해리 포터 혼혈왕자 1 (양장)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최인자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6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여섯 번 째 이야기인 [해리 포터와 혼혈왕자] 워낙 긴 분량이라서 그런지 양장본도 1,2권으로 나눠져 있답니다. 그렇기에 제목이 주는 혼혈왕자의 정체가 과연 누구인지 무척 궁금하지만 짐작만 할 뿐이지 여섯 번 째 이야기를 끝까지 읽을 때까지 알 수가 없네요.

사실 서툰 추리소설 같은면 처음에 반 정도 읽으면 대충 결말이 짐작되는데 조앤 롤링의 해리포터 책들은 정말 예측불허네요.

결론적으로 해리가 나중에 정말 죽을지 아니면 살게 될지도 사실 절대로 살아남을 것이라고 예상할 수 없으니 말이에요. 지금은 완간이 나왔으니 책을 읽거나 관심있는 분이라면 알 수 있겠지만, 아직까지 처음부터 시리즈를 읽어나간다면 미리 이야기할 수 없는 일이 될 것이랍니다.

이제 해리는 호그와트에서도 고학년이 되었다. 각 편 당 1학년, 2학년 이렇게 올라갔으니 여섯 번 째 이야기인 이 책에서 해리는 6학년이 된 것이다. 아직 혼혈왕자 편은 영화로 나오지 않았으니 나중에 이 책이 영화로 나온다면 해리의 부쩍 자란 모습을 볼 수 있겠지 싶어요.

불사조 기사단을 만들어서 볼드모트가 다시 살아나는 과정을 눈으로 지켜본 해리와 그 친구들. 하지만 마법부의 반응은 정말 냉랭하지요.

또한 해리는 가끔 덤블도어 교장 선생님과 이야기를 하게 됩니다. 자신이 이마의 흉터가 자꾸만 아프기 때문이지요.

여전히 말포이는 해리를 괴롭히고 헤르미온느와 론과는 더욱 우정을 견고히 합니다. 또 론의 부모들은 해리를 친아들처럼 대해주는 것도 만날 수 있답니다.

그리고 드디어 스네이트 교수가 그토록 원하던 어둠의 마법 방어술 과목을 맡게 되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마치게 됩니다.

우연히 혼혈왕자의 책으로 공부를 하게 되면서 그가 써 놓은 마술약을 만드는 방법이 나 다른 마법 주문을 사용해 보기도 하고 많은 도움을 받습니다. 해리가 그 책으로 인해 너무 뛰어나게 되어 질투하는 모습의 헤르미온느도 재미있고, 정말 혼혈왕자가 누구인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이제 볼드모트가 되살아나고 마법세계에는 일대 혼란이 옵니다. 볼드모트는 자신의 추종자들인 ‘죽 음을 먹는 자들“을 불러모으고 세상을 정복할 야심을 불태우고 있겠지요. 말포이의 아버지가 아즈 카반이라는 감옥에 갇히게 되고 말포이가 이제 죽음을 먹는 자가 되어 어떤 일을 꾸미고 있는 것 같 네요.

늘 해리포터를 미워하던 너무나도 얄미운 스네이프 교수는 말포이를 도와주겠다는 맹세까지 했는데 덤블도어와 해리포터를 도와 볼드 모트를 무찌르는 편에 설지 아니면 다시 죽음을 먹는 자가 되는 것인지도 궁금해지네요.

론과 헤르미온느가 서로 좋아하면서도 티격태격하는 모습과 론의 여동생 지니를 좋아하는 해리 포터의 모습도 재미있네요. 또한 “퀴디치” 주장이 된 해리 포터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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