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리 포터와 아즈카반의 죄수 (양장) 해리 포터 시리즈
조앤 K. 롤링 지음, 김혜원 옮김 / 문학수첩 리틀북 / 2003년 8월
평점 :
구판절판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서 잠깐 나왔던 시리우스 블랙이 본격적으로 등장합니다. 아기였던 해리를 이모가 사는 집에 맡기기 위해 온 해그리드에게 오토바이를 빌려주었던 인물이지요.

볼드모트 편에 서서 해리 포터의 부모의 죽음에 영향을 미쳤다는 누명을 쓰고 아즈카반에 갖혀 있던 시리우스 블랙이 탈출을 하게 됩니다.


사실을 알지 못한 해리 포터는 왠지 모를 두려움에 휩싸이고,,,

여전히 해리 포터가 마법사라는 게 마음이 안드는 이모네 가족 -사실 해리의 이모 가족들이정말 별난 것 같아요. 심술맞고 자기들만 아는 이기주의자이지요.


새로운 교수인 루핀 교수가 등장해서 해리를 많이 도와줍니다. 기차 안에서 만난 아즈카반을 지키는 괴물인 디멘터들로 인해 잠시 기절을 하기도 하는 해리 포터.

달아난 뚱보 여인의 초상화라든가 1,2편에 이어 새로운 이야기들이 많이 나와서 갈수록 흥미진진해지는 것 같아요.


여전히 실수투성이의 네빌의 모습도 귀엽고, 좀 무시무시한 디멘터들이나, 호그와트의 비밀지도를 얻게 된 해리의 모습도 재미있습니다.

해리 포터는 론의 형인 프레드와 조지로부터 호그와트의 비밀지도를 건네 받은 후 요긴하게 사용하게 됩니다. 그가 가지고 있던 투명 망토와 함께 이곳 저곳을 다닐 수 있게 됩니다.

또한 항상 등장하는 멋진 퀴디치 시합도 나옵니다. 해리 포터의 갈수록 좋아지는 실력과 생생한 경기의 묘사가 정말 탁월한 작가의 솜씨를 느껴볼 수 있습니다.

마법사들이 빗자루를 가지고 날아오르는 장면은 다른 아이들의 동화에서도 많이 등장합니다. 하지만 그 빗자루를 사용해 마치 크리켓이나 그 밖의 다른 운동 경기 방식을 혼합시켜 만든 퀴디치 경기는 너무 재미있는 것 같아요.

나중에 해리 포터는 시리우스 블랙가 자신의 부모와의 관계를 알게 됩니다. 그리고 루핀교수와도...


열심히 연습해서 결국 패트로누스 마법에 성공하는 멋진 해리 포터의 모습이 정말 대단합니다. "익스펙토 페트로눔"하고 지팡이를 들고 외치는 해리의 모습이 참 실감나면서도 재미있습니다.

덕분에 디멘터의 입맞춤을 모면하게 되지요. 또한 시간을 되돌리는 시계를 가지고 해리를 함께 돕는 헤르미온느의 활약도 재미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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