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이 즐거운 효과만점 예체능교육 현명한 부모를 위한 10분 자녀교육 4
추현숙 지음, 최지영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6월
평점 :
품절


제가 워낙 운동을 못하는지라 아이가 태어나서 가장 걱정스러웠던 게 '운동을 하지 못하면, 운동을 싫어하며 어떡하지.' 하는 거였지요.
하지만 우리 아이는 워낙 활동적이고 달리기도 좋아하고 태권도도 좋아합니다. 그리고 저를 닮지 않았는지 운동감각도 꽤 있더라구요.

특히 늘 체력장만 되면 윗몸일으키기를 못해서 곤혹스러웠는데, 우리 신랑에게 그런 말을 하면 남자와 여자는 운동신경이 다르고, 복근의 힘이 달라 남자들이라면 누구가 많이 한다는 말을 하네요.

달리기는 유치원에서도 또 학교에서도 1등, 계주 반 대표로 나가니 그만하면 된 것 같고, 태권도 역시 무척 좋아해서 어른이 되어도 계속 할 거라고 말을 하네요.
수영은 내년 여름에 배워주려고 하고, 유치원 때 인라인 스케이트랑 자전거도 잘 했으니 저보다 정말 백 배 낫습니다. 
이번 겨울에는 아이들 친구들이랑 스케이트 장에도 가서 스케이트 태워주려구요. 인라인을 타면 스케이트는 금방 한다고 하니 마음이 놓인답니다.


꼭 체육을 잘 해야한다는 것보다는 운동을 통해 체력이 좋아지고 또 승부욕이나 집중력도 생기는 것 같아서 좋거든요.
음악과 미술 교육도 은근히 신경이 쓰이더라구요.
전 어릴 때 워낙 학원다니는 것을 싫어해서 피아노 학원 문턱에도 간 적이 없었는데...

이 책이 나왔다는 것을 몇 달 전에 알고 사서 꼭 읽어야지, 사 놓고서도 빨리 읽어야지 하며 드디어 읽고 이렇게 서평을 올립니다.

10분자녀교육 시리즈는 집에 몇 권이 있는데 제 마음에 드는 내용이 많아서 좋아요. 하지만 이 책이 그 중에서도 가장 좋네요.

왜 예체능 교육을 시켜야 하나 하는 문제 제기에서 시작됩니다.
예체능은 창의력, 사고력, 표현력의 기본 토양이라는 말이 마음에 와닿네요.

유치원 때까지는 그리고 만들고 밖에서 뛰어놀고 그랬는데, 이제 학교에 올라가니 더 바빠졌어요. 그렇다고 공부를 하는 것도 아닌데 왜 그리 바쁜지...

꼭 전공을 하는 게 아니라 다른 길을 가더라도 스트레스를 풀 수 있는 음악이나 운동이 얼마나 자신의 생활을 풍요롭게 해주는지 나오는 내용에 공감이 가네요.

그리고 집에서 하는 엄마표 예체능이 좋다.
그렇게 되기 위해서는 아마도 제가 하는 일을 줄여야 하겠지요.
엄마의 역할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는 내용. 물론 피아노나 바이올린 같은 것을 선생님께 부탁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아이가 얼마나 즐기며 할 수 있는가는 엄마의 반응이나 아이를 잘 살피고 피드백을 주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 같아요.

Part 1에서는 예체능 교육이 왜 필요하며 어떻게 하는게 좋은지에 대한 전체적인 개관 내용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예체능 판별 리스트가 있어서 아이의 재능을 체크해볼 수도 있네요.

 Part 2-4에서는  미술과 음악, 체육 이렇게 각각의 내용을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답니다.
미술로는 창의력을, 음악으로는 감성을, 운동으로는 자신감을 기를 수 있나는 내용이 정말 좋아요.

미술 교육에 있어서도 집에서 엄마와 즐기며 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나옵니다. 이 책의 대상 아이들이 4-10세이니 전문적인 미술교육이 아니라 다양하게 느끼고 즐기며 창의력을 기르는 내용이라서 정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아요.
저학년 아이들에게 테크닉을 가리키지 말라는 내용도 정말 굿이랍니다.

예전엔 아이랑 많이 했는데 점점 친구들과 놀고 컴을 하고 또 학원에 가는 시간이 있어서 그런지 요즘엔 거의 못해주네요.
이제부터는 매일 한 가지씩 아주 간단한 거라고 하며 재미있는 미술 놀이를 즐겨보렵니다.

음악적 재능. 이 책에서는 아이들은 누구나 음악적 재능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다양한 음악 활동. 그리고 악기에 대한 조언도 도움이 되었어요.
산만하고 성격이 급한 아이에게는 피아노를, 집념이 강한 아이에겐 바이올린, 성격이 날카로운 아이에겐 첼로, 예민한 아이에겐 플루트...

과연 우리 아이는 어떤 게 좋을까 궁금하네요. 저도 모든 악기의 기본이 피아노라고 생각하기에 작년부터 지금까지 피아노를 꾸준히 하고 싶지만, 나중에 들고 다닐 수 있는 악기를 꼭 가르치고 싶거든요.

감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음악 프로그램과 엄마표 음악을 위한 다섯 가지 제안도 유익하답니다.
   함께 노래 불러라
   주변 사물의 소리를 들려주어라.
   언제나 음악을 들려주어라.
   악기를 경험하게 하라.
   놀이처럼 악보 교육을 시켜라.

마지막으로 운동.
체육이 아이에게 좋은 이유에 대해서 나옵니다.
  자신의 몸을 사랑하게 되고, 키가 쑥쑥 자라고, 내성적인 아이들에게 자신감을 주고, 산만한 아이에게는 집중력을 주며, 스트레스를 날려버리는 운동[체육]

초등학교에 입학안 우리아이가 가장 좋아하는 과목이 바로 즐거운 생활이랍니다. 음악과 미술, 체육의 통합교과이요.
책을 읽으면서 제가 하는 소신껏 아이의 교육을 하자. 또 새로운 정보들을 알게 되어 도움을 받고 지금보다 더 재미있고 즐거운 효과만점 예체능 교육을 하자는 다짐을 해봅니다.

이젠 예체능 교육. 두렵지 않아요.
그리고 더욱 시간을 내어 아이와 함께 즐겨보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