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들기 전 기도책 - 우리아이 처음보는
로이스 쿡 지음, 알렉스 아일리프 그림, 김성웅 옮김 / 대교출판 / 2007년 7월
평점 :
절판


 
지난 번 책이 오고 밤에 잠들기 전에 읽어줘야지 싶어 밤이 되기만을 기다려 읽어주었습니다. 

다른 책도 있지만 아직도 아기 때 읽어주던 베드타임북을 자기 전 종종 읽어주는데, 책을 받고 나서도 읽기 전까지 과연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어떤 생각이들까 쪠 맘이 더 설레고 궁금했답니다. 

아이랑 같이 읽자고 궁금한 내용을 애써 참으며 드디어 침대에 나란히 누워 책을 읽어주려고 펼치는 순간.
정말 깜짝 놀랐답니다. 

기도책이라고 해서 전 하나님께 예쁘게 기도하는 아이들의 모습과 성경말씀이 나올 줄 알았는데, <모래성 쌓기 놀이>라는 커다란 제목과 함께 귀여운 세명의 아이들이 등장을 하는 것이었지요. 

"어, 기도책인데..."
그동안 제 맘 속에도 어른의 고정관념이 자리잡고 있었는지, 평소와 같은 기도책을 생각했던 것이었지요. 

하지만 이 책은 성경에 나온 내용을 아이들에게 맞춰 또 현대적으로 재구성해서 동화로 들려주고 있었답니다. 

책을 읽고 각 이야기가 끝나고 나면 간단한 기도가 나온답니다.
하지만 그 내용 역시 기독교적인 색채가 은은히 풍겨나오지만, 하나님이나 그런 말이 거의 없기에 꼭 종교가 달라도 아이에게 거부감없이 들려줄 수 있는 내용이란 생각이 들었어요. 

전 제 자신이 기독교인이기에 좀더 기독교 분위기가 풍겨나오기를 바랐지만, 계속 읽으면서 나중에 성경 말씀을 다시 찾아서 비교해보며 읽어줘야겠다는 생각을 했지요.

<모래성 쌓기 놀이> 뿐 아니라 <사자가 연 잔치>, <들꽃 핀 정원>, <가짜 쌍둥이> 등 책에는 10편의 동화와 기도문이 있는데 책 뒤에는 <부록-생각열기 마음열기>라는 코너가 있어서 그와 관련된 내용이 성경 어디에 나오는지 알려주고 있답니다.

종교교육을 시켜야한다고 하면서 자꾸 다른 책에 미뤄지는 것이 안타까웠는데 이렇게 좋은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참 좋은 기회가 된 것 같아요. 

또한 <고사리손 기도책>도 있다는데 그 책도 빠른 시일 내에 아이와 꼭 읽어보렵니다.
늘 기도로 자라는 우리 아이.
언제나 하나님의 사랑 안에서 행복한 아이가 되기를 엄마 역시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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