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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왕은 영어를 좋아해 1 - 출발, 영국 맨체스터로
상상공장 글.그림 / 살림어린이 / 2007년 5월
평점 :
품절
영어가 즐거워진답니다.
작년에 우리 아이가 다녔던 유치원에서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축구교실을 했었지요. 울 신랑이 아직 아이가 어리고 초등학교에서 하는데 종종 부상을 입고 깁스를 하는 아이들이 있었기에 더 큰 다음에 해도 된다고 말렸거든요.
작년에 월드컵 열기를 타고 유치원에서도 축구를 하는데 자신은 축구 규칙을 잘 모른다고 무척 속상해하더군요.
그리고 친한 친구들끼리 인라인스케이트 강습을 함께 받았는데 강습이 끝나면 한 시간 정도 같이 축구를 했거든요. 그 때에도 형이 있는 아이들 몇 몇이 계속 코너킥에 프리킥을 선언하니 내심 자신이 축구 규칙을 잘 알지 못하는 것 때문에 더더욱 속상해하던 아이 모습이 생각납니다.
저 역시 아주 잘 알고 있지는 않고 기껏해야 코너킥, 프리키그 페널티 킥 정도에다 그 아이들 역시 무슨 경기장에서 하는 것도 아니고 선도 없는데 들은 풍월에 코너 킥을 남발하니 엄마들이 아이들 노는 것을 보면서 많이 웃었지요.
지금은 그 친구들이 서로 다른 학교에 다녀 자주 만나지 못해서 아쉽네요. 방학을 하면 친구들도 만날 수 있다는 기쁨에 우리 아이는 열심히 방학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답니다.
두 권의 책. 요즘 책이 출간되고 1권을 구입하면 2권까지 준다는 말에 저는 주위 사람들에게도 열심히 알려주었지요.
요즘 영어 열풍에 축구 열풍이기에 축구와 관련된 학습만화에 영어까지 있으니 정말 일석이조네요.
책을 읽으면서 재미도 있고, <나잘난 박사의 축구교실>을 통해서 축구 용어와 규칙에 대해서도 잘 설명해주고 있어서 정말 좋았어요.
우리 아이에게도 엄마가 너를 위해 축구에 대한 책을 준비했다고 자랑했지요. ㅋㅋㅋ
한 챕터가 끝이 나면, 배운 내용을 정리할 수 있도록 나옵니다. 또 간단하게 테스트도 할 수 있지요.
단어를 정리하고 한국말로 된 단어의 뜻을 영어 단어로 바꿔보고, 주어진 단어로 문장을 만들어보고, 또 회화 연습과 영작을 할 수 있어 참 좋네요.
그리고 마지막에 작은 글씨로 초등학교 몇 학년 때 학교에서 비슷한 내용을 배우는지 나와있어서 이 책을 만들면서 얼마나 고심하였는지 알 수 있었답니다.
한국말을 영어로 옮길 땐 비슷한 영어가 많을 수도 있지만, 각 장에서 배운 단어를 생각하면 되기 때문에 그리 문제될 것은 없을 것 같아요.
이 책에 나온 영어공부의 답은 인터넷 카페에 가면 볼 수 있다고 하는데 꼭 컴퓨터를 켜야 확인할 수 있어 좀 아쉽네요. 별도의 답이 책 뒤에 있는 편이 나을 것 같아요. 물론 인터넷을 통해 보다 더 다양하게 책 속에서 나왔던 영어 표현을 연습하고 확장할 수 있다면 좋겠지요.
처음에는 1권 앞쪽을 읽으면서 등장인물들의 대화가 모두 영어, 혹은 이중언어로 되어있어도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을 했지만, 2권까지 읽으면서 그 분량이 제법 된다는 것을 알았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