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 학교갔다와서 2시에 태권도 학원 갔다가 3시에 영어수업하고 4시에 집에서 출발했어요.
다행히 버스가 빨리 와서 도착하니 4시 30분 조금 지났네요.
티켓 끊고(오늘까지 무료인데 인원 체크랑 관리 때문에 티켓을 받아 들어가네요.) 무사히 입장했어요.

탈의실에서 옷 갈아입고 - 전 수영복만 갖고 왔는데 다른 엄마들 보니 그냥 짧은 반바지에 티 입은 사람도 많고, 아님 수영복 위에 반 소매 티 입은 사람도 많이 있네요. 물 속에 들어간 사람 중에서도 개중에는 위에 옷 입은 사람이 있어서 그래도 되는 것인지 아님 무료입장이라 되는 건지 잘 모르겠지만

울 아들 이제 초등생이라 남자 탈의실 가서 수영복 갈아입고 입구에 서있었네요. 그래도 제법 많이 컸어요. ㅋㅋㅋ

한 시간 가량 물놀이 하고 놀았어요.
미리 다른 엄마들이랑 약속했으면 아이들끼리 놀고 엄마들 수건이랑 갖고 이야기하고 놀았을텐데 달랑 둘이 와서 같이 놀았지요.
아직은 물이 차가워서 저녁이 되니 역시 바람도 불고 좀 춥네요.

따뜻한 음식 파는 거 없나 살펴보는데 울 아들 처음엔 소시지 먹겠다고 하더니 이내 짜장라면을 먹겠다네요.
그거 먹고 잠시 놀다 집에 왔어요.

무료라서 늦게 가서 놀다 왔는데 나중에 방학하고 시설 이용하려면 아마 아침에 가야겠지요?

입장료가 제법 되네요. 성인 18,000원, 아동 15,000원에 보트타기는 유료 시설이라 따로 비용이 들어요.
http://www.xn--w80bp8pf8jhtai6s.com/ 사이트 주소랍니다.

가까우니까 식비나 차비같은 비용이랑 시간이 절감되어 방학 중 한 번 간다고는 했는데 멀리서 온다면 그리 권하고 싶지는 않아요.
전 재작년 때 시설이 더 나았던 것 같은데...

에어키즈랜드 또 하나요?
편하게 놀기에는 그곳이 좀 더 나을 듯 싶기도 합니다.
파주에 금강산랜드라고 있는데 그곳도 괜찮아요. 물놀이 시설이 실내외로 있구요, 찜질방이랑 사우나도 있어서 하루종일 놀기에도 좋답니다.

울 아들은 캐리비안베이 가자고 조르는데, 새벽부터 하루 날잡아 가야할 것 같네요.
방학 행사도 많이 있고, 아침에도 교육방송에 여러가지 행사홍보 듣고 울 아들 언제 갈 거냐고 묻네요.
예술의 전당이랑 코엑스는 정말 멀어서 망설여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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