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마워요, 에리히코 아저씨! - 가문비그림책 4
에블린 다비디 지음, 이옥용 옮김 / 가문비(어린이가문비) / 2005년 11월
평점 :
절판


아래는 우리 아이가 학교 홈피에 올린 독후감이랍니다.
책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요즘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는 것에 재미를 붙인 아이를 보며 제 마음도 넘 흐뭇하답니다.
 
 
 
에리히코 아저씨는 코가 길어요. 그래서 사람들을 많이 도와줘요.
도움이 필요할 때면 이렇게 불러요.
"에에에에리이이히코오오오 아저씨!" 하고요.
 
그러면 에리히코 아저씨가 달려와요.
무엇을 도와주냐면 에리히코 아저씨는 긴 코로 빨래를 널 수 있는 빨래줄이 되어줘요.
그리고 할머니가 길을 건너려고 하는데, 마음씨 좋은 에리히코 아저씨가 코로 길을 건널 수 있게 해줘요.
 
또 애들이 그네에서 안 내려와서 에리히코 아저씨를 불렀어요.
그래서 코로 그네줄을 매달아 그네를 탈게 해주었어요.
 
야옹이가 나무꼭대기에서 떨어지려고 할 때 에리히코 아저씨를 부르면 에리히코 아저씨가 긴 코로 야옹이를 내려주었어요.
 
만약에 내가 에리히코 아저씨를 부르게 된다면, 나는 이렇게 말할 거예요.
"이마트까지 가 주세요."
또 "긴 코로 집으로 데려다주세요." 하고 부탁하고 싶어요.
 
 
 
아직은 동화책보다 그림책을 더 좋아하는 초등 1학년이랍니다.
짧은 동화라서 그런지 내용을 잘 파악하고 줄거리랑 자신이 원하는 것도 이야기를 하네요.
자꾸 책을 읽고 책 속의 이야기와 함께 자신의 생각을 표현한다면 글솜씨도 점점 늘겠지요.
 
또한 에리히코 아저씨 덕분에 우리 아이는 코가 길어도 그런 것이 흉이 되지 않고 다른 사람을 도와주는 멋진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답니다.
 
마지막으로 만약에 코가 길다면 어떻게 하고 싶고, 에리히코 아저씨에게 부탁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일까 생각하면서 창의성도 함께 기를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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