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이면 우리 아이 일곱살. 유치원을 너무나 좋아하는 우리 아이. 그러면서도 오늘 방학을 했는데 이제 집에서 하루종일 놀 수 있다며 무척 신이 난 것 같아요. 방학동안 더욱 많이 책을 읽어주려고 합니다. 추운 겨울과 새해에 읽기 좋은 동화를 담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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떡 잔치-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2
강인희 글, 정대영 그림 / 보림 / 199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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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일년 중 열두 달 무슨 떡을 먹는지 계절과 절기에 맞추어서 이야기한 것이 좋아보입니다. 유난히 떡을 좋아하는 우리 아이.
요즘 한참 먹지 않았는데 이번 방학에 맛있는 떡을 간식으로 많이 주렵니다.
윷놀이 이야기- 전통놀이시리즈 1
이은화 / 한림출판사 / 199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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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 말, 양, 개, 돼지 등 윷놀이의 말에 해당하는 동물들이 나와서 경주를 합니다. 그 결과로 인해 윷놀이에서 순서가 정해지지요. 새해 많이 하는 우리 나나l 전래놀이인 윷놀이에 대한 이야기가 재미있게 나와있습니다.
남녀소소 가릴 것 없이 같이 할 수 있어 좋은 놀이라 내년 새해에도 많이 하렵니다.
열두 띠 이야기- 솔거나라 전통문화 그림책
정하섭 지음, 이춘길 그림 / 보림 / 200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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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언제나 열 두 띠의 순서가 헷갈리는 제가 아이와 이 책을 읽으면서 이제는 완전하게 외우려고 합니다.
내년에 태어나는 아이들이 무슨 띠인지...
우리 아이와 책을 읽고 나서 가족들이 무슨 띠인지 같이 이야기도 하고 그림도 그려보면서 시간을 보내려고 합니다.
눈 오는 날
에즈라 잭 키츠 글.그림, 김소희 옮김 / 비룡소 / 1995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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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이 오는 멋진 날 그 모습을 바라보며 신나게 노는 아이의 모습이 너무나 사랑스러운 그림책이랍니다.
빨간 코트를 입고 눈 위에서 멋지게 노는 모습을 보고 우리 아이도 너무 부러워합니다. 눈이 내린 날 아침 일찍 일어나야 아무도 밟지 않은 곳에서 할 수 있을텐데...
사자와 마녀와 옷장
튜더 험프리스 그림, 히아윈 오람 글, 클라이브 스테이플즈 루이스 원작, 햇살과나무꾼 옮김 / 시공주니어 / 200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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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기다렸던 영화가 개봉을 합니다. 우리 아이에게 이 책을 먼저 들려주려 합니다. 아직 동화책을 읽기에는 힘들것 같아서 이 그림책이 나와 무척 기뻤답니다. 다른 6권도 그림책으로 나왔으면 좋겠는데...
케이티와 폭설
버지니아 리 버튼 글, 그림 | 홍연미 옮김 / 시공주니어 / 199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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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남부지방에 폭설이 무척 시하게 내렸습니다. 갑자기 이 책이 생각나더군요. 케이티와 같은 제설차가 많이 있으면 좀 낫지 않았을까요?
하양 눈이 보기에는 아름답지만 모든 것이 그러하듯이 적절한 것이 가장 좋은 것 같아요. 더 이상의 피해가 없기를 바라면서 아이와 함께 읽어봅니다.
마쯔와 신기한 돌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문성원 옮김 / 아가월드(사랑이) / 199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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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반짝이는 돌들이 나오는 마르쿠스 피스터의 작품입니다. 이 책의 특징은 결말 부분이 슬프게 끝나는 이야기와 행복하게 끝나는 이야기로 나뉘어져 있는 것이지요. 너무나 아름답고도 슬픈 이야기이지만 한편으로는 아이에게 용기와 사랑을 북돋아 줄 수 있는 그림책이랍니다. 2006년 한 해도 용기를 갖고 사랑을 많이 하기 바래봅니다.
마쯔와 신비한 섬
마르쿠스 피스터 지음, 조국현 옮김 / 아가월드(사랑이) / 2000년 10월
12,000원 → 10,800원(10%할인) / 마일리지 6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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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마쯔와 신비한 돌" 다음 이야기 입니다. 역시 이 책도 두가지 결말로 나뉘어집니다. 무엇을 먼저 읽어도 상관은 없지만 우리 아이는 꼭 슬픈 이야기를 먼저 읽습니다. 그리고 행복해지는 이야기를 읽으면서 얼굴에 미소를 가득 짓지요.
마르쿠스 피스터의 작품임을 여실히 드러내는 그림과 가슴 따뜻한 이야기. 추운 겨울 에 읽으면 좀 더 따뜻해질 것 같아요.
눈사람 아저씨- 마루벌의 좋은 그림책 14
레이먼드 브릭스 그림 / 마루벌 / 1997년 7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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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너무나 아름다운 그림책입니다. 우리 아이는 영어로 된 플랩북이랑 비디오도 가지고 있어 아기때부터 정말 많이 보았답니다. 하지만 여전히 겨울이 되면 너무나 좋아하는 책.
레이먼드 브릭스의 유머감각이 생생하게 살아있는 그림책입니다.
숲 속의 단짝친구- 큰 곰과 작은 겨울잠쥐
후쿠자와 유미코 글 그림,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4년 2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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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커다란 곰과 작은 겨울잠쥐의 모습이 대비가 되면서 어떻게 친구가 되는지 재미있는 이야기가 나옵니다.
서로 친구가 되는 것에는 외모나 국적, 언어 등 모두 상관없음을 보여줍니다. "겨울을 준비하는 가게"랑 같이 읽는 우리 아이. 그래서 함께 넣어보았습니다.
겨울을 준비하는 가게- 큰 곰과 작은 겨울잠쥐
후쿠자와 유미코 글 그림, 엄기원 옮김 / 한림출판사 / 2004년 12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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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새해보다 11월이나 12월에 읽으면 더 좋겠지만 겨울을 준비하며 행복하게 지내는 큰 곰과 작은 겨울 잠쥐의 모습이 너무 멋진 것 같아요.
이 추운 겨울 늘 그 둘의 우정을 생각하며 지내라는 의미로 넣어보았습니다.
눈사람의 재채기
한지선 그림, 노제운 글 / 보림 / 2002년 1월
7,500원 → 6,750원(10%할인) / 마일리지 37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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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작년에는 눈이 너무오지 않아 우리 아이가 겨울방학 내내 기다렸는데... 12월은 건너뛰고 1월도 중순 가까이 눈이 내리더군요. 그것도 그리 많지는 않았지만 그래도 조그마한 눈사람을 만들었지요.
올해는 눈이 너무 많이 내려 피해입은 사람들도 많은데...
눈이 내리는 모습이라든가 왜 눈이 내리는지 생각해낸 소년의 천진난만한 모습이 참 멋있는 책이랍니다.
부엉이와 보름달
제인 욜런 지음, 존 쉰헤르 그림 / 시공주니어 / 1997년 1월
8,000원 → 7,200원(10%할인) / 마일리지 40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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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하얗게 눈이 온 세상. 드디어 기다렸다 아빠와 함께 부엉이를 구경하러 숲 속으로 들어갑니다.
잔잔한 한 편의 시와 같은 이야기와 고요한 밤 풍경이 너무나 잘 어울리는 그림책입니다.
우리 아이 아주 어릴 때부터 읽었는데 그 때에도 꽤 긴 이야기임에도 무척 좋아했던 책이랍니다.
아기 공룡이 감기에 걸렸대요!
제인 욜런 지음, 마크 티그 그림, 보리 옮김 / 꼬마Media2.0 / 2005년 9월
8,800원 → 7,920원(10%할인) / 마일리지 44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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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즘 우리 동네에는 독감도 유행이라서 아이들이 참 많이 결렸습니다. 아직 독감환자를 가까이서 보지 못하다가 독감에 걸린 아이들과 독감으로 옮은 어른들까지 만났는데, 너무 힘들었는지 살이 쫘악 빠졌더군요.
역시 건강이 최고, 그리고 예방이 최고!
올 겨울 건강하게 보내기를 바라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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