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속의 과학, 치아 테마 사이언스 2
나탈리 토르디망 지음, 곽노경 옮김, 요르그 뮬러 그림, 김동현 감수 / 주니어김영사 / 2007년 3월
절판


입 속의 과학 치아.
예비 치과의사 우리 아이랑 너무 재미있게 읽은 책입니다.

그림책으로도 치아에 대한 책을 몇 권 보았는데 이 책은 재미있는 그림도 많이 있지만 내용면에서도 치아와 관련된 여러가지 내용을 총망라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지요.

작년부터 유치가 서서히 하나씩 둘씩 빠진 우리 아들.
치과는 정기적으로 가야하는데 다섯 살 때부터 유치원에서 정기검진을 해서 작년 일곱살 때 유치를 빼러 처음 치과로 갔지요.

벌써 여섯 개가 빠졌답니다.
그리고 어금니도 세 개가 났네요.

평생을 함께 하는 치아이기에 정말 아주 소중하게 다뤄야할 것 같아요.

재미있는 그림이 참 많아서 보는 것만으로도 즐겁답니다.

사람의 치아 뿐 아니라 책 중간 중간에 병아리가 태어날 때 갖고 있는 치아 한 개 라든가 영구치를 갖고 태어나는 모르모트, 또 상어의 이빨 같은 내용도 참 재미있어요.

처음에 치아의 일생이 나오는데 태어나기 전에 치아의 싹이 나고 어떻게 자라는지 알려줍니다.

어린 시절 나오는 유치를 젖니라고 하지요.
언제 우리 아이도 처음 이가 났는지 책을 보면서 육아일기를 다시 꺼내 확인해보았습니다.

이 책과 함께 우리 아이의 치아 역사를 같이 확인했지요.
사실 입 속 모습을 거울을 보고 알기란 힘들어요.
그림으로 젖니의 발달과정을 보니 넘 좋았어요.

그리고 영구치가 나온답니다.
젖니도 잘 관리해야하지만 영구치는 정말 아주아주 중요하지요.

지난 번에 우리 아이가 넘어져서 앞니가 두 개 부러졌거든요.
다행히 영구치가 아니었기에 안심을 했는데 정말 많이 조심해야할 것 같아요.

영구치의 발달과정이 그림과 함께 자세하게 나와 유익했어요.
하지만 우리 아이는 사랑니가 나지 않았으면 하네요.

치아 역시 세월에 변하기 때문에 어떻게 사용하는지가 중요하고 여러가지 이야기들이 나옵니다.

또 중간 중간에 치과 의사 선생님에 듣는 치아 이야기도 아주 유익하고 우리 아이에게 도움이 많이 되었답니다.

살아있는 치아. 치아의 모습을 자세하게 그림으로 살펴보았어요.
법랑질, 상아질과 치수, 치은 같은 용어도 배웠답니다.

치아를 공격하는 것에 대한 내용이 나오지요.
프라그와 치석같이...
그리고 아구창이나 입냄새 등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온답니다.

또한 올바른 치아관리에 대한 내용. 정말 중요하고 덕분에 아이랑 더 많은 이야기를 했답니다.

이를 열심히 닦는 아이. 나중에 할아버지가 되어서도 건강한 치아를 갖게 되기를 바라고 있답니다.

또 충치가 있을 때만 치과에 가는 것이 아니라 치과가 하는 다양한 일도 나오네요.

양치질 습관도 알려주고 충치 치료와 치아발달을 점검하고 치아를 교정하는 치과의 역할.

정기검진이 참 중요한 것 같아요. 뭐든지 예방이 최고랍니다.

미래의 치과 의사를 꿈꾸는 우리 아이.
치과를 가면 치과에서 사용하는 도구들에 대해 관심이 무척 많은 아이와 치과 내부의 모습을 그림으로 만났습니다.

또 치과와 관련된 직업들. 치과 의사와 치위생사, 원무 코디네이터, 방사선 전문의, 치과 기공사, 언어치료사에 대해서도 배웠지요.

아이들에게 직업에 대한 소개 뿐 아니라 정말 중요한 치아에 대해 알 수 있어서 정말 유익했던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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