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을 보니 ' ~의 날' 이렇게 많이 쓰여져있다.
오늘은 장애인의 날이다.
우리 아이에게 학교가기 전에 알려주었다.
실은 오늘이 4월 19일인 것을 착각한 아들은 신발을 신으면서 현관에 있는 달력을 보면서 혁명기념일이 뭐냐고 묻는다.
난 그제서야 비로소 생각이 났다. 어제가 4.19 혁명기념일이었다는 것을...
바빠서 오늘은 20일이고 장애인의 날이라는 것만 알려주었다. 그리고 내일이 과학의 날.
그런데 학교에서는 오늘과 내일 모두 과학의 날 행사를 한단다.
울 아들 다니는 학교에도 장애우가 3명 있다. 우리 아이도 알고 있다. 아마도 학교에서 알려주었겠지... 아님, 자신이 본 아이들만 알고 있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아무튼 과학의 날 행사에 덮여서 장애인의 날은 그냥 있는 듯 없는 듯 지나가는 것은 아닌지 하는 생각이 든다.
그럼 안될 것 같은데... 계속 하루 이틀 차이로 무슨 날이 모여있으니 학교 역시 행사에 바쁠 것 같기는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