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그림으로 키워주는 상상력의 날개
한치선 지음, 한보람, 한가연 시와 그림 / 웅진지식하우스 / 2002년 7월
평점 :
품절


독서는 장기전이라는 생각이 든다.
책을 좋아하는 아이. 책을 많이 읽는 아이들이라면 생각의 폭도 넓고 글쓰기 역시 잘 할거라고 하지만  꽤 오랜 시간을 해야한다는 생각이다.

단기간에 뛰는 달리기가 아니라 마라톤처럼 경기에 나가기 전에도 열심히 연습하고 차근차근히 준비해야하는 것같다.

아이들은 상상력 또한 좋다. 하지만 그 상상력 또한 누군가 옆에서 더 끌어주고 확장해주면 역시나 더욱 바람직하고 멋진 상상력을 발휘하게 되는 것 같다.

요즘 초등학생이 되는 우리 아이를 보면서 나 역시 이런 저런 생각을 많이 한다.

글을 쓸 때도 만들기를 할 때도 난 아이랑 집에서 함께 놀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많이 하면서 했는데, 그럴 땐 우리 아이가 참 여러가지 깜짝 놀랄만한 아이디어를 생각하며 만든다.

하지만 역시 나 또한 그냥 아이에게 그림을 그리라고 하거나 무엇을 만들라고 하면 자신의 재능을 다 발휘하지 못하는 것을 보게 된다.

함께 하는 것. 어린 아이들일수록 그들에게 숨어있는 실력을 숨김없이 발휘할 수 있도록 돕는 그런 엄마가 되고 싶다.

이 책을 읽으면서도 역시나 그런 생각이 드는 것은 아마도 나 역시 느꼈던 이유였기 때문일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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