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아직도 책에서만 애기똥풀을 만났다.

   아니 본 적도 있었겠지만 정확하게 모르겠고 요즘은 책을 보면서 이게 애기똥풀이 맞았구나 하는 생각도 한다.

   요즘 푸른책들의 책을 읽으면서 동시를 눈여겨보게 된다. 읽고 싶은 책.

   아이들은 "똥"자 들어간 단어를 무척 좋아한다. 우리 아이도 그렇고...

   이 책을 읽고 있으면 우리나라의 멋진 시골 풍경이 그려진다.

   요즘은 자꾸 이런 곳에 가고 싶고 자연이 그리워진다. 나이가 들어가는 것일까? 

   아이들에게도 자연을 더욱 가깝게 느끼게 하는 동시집이다.

  처음엔 신형건 선생님에 대해 거의 몰랐다.

  요즘  네이버 블로그에서 보면서 자꾸 작품에 관심이 생긴다.

  교과서에 많이 실렸다고 하는데  울 아들의 교과서에서도 꼭 보고 싶다.

 

  내가 중, 고등학교 시절 정말 가장 좋아했던 시가 바로 '서시'였다. 

  아마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럴 것 같은데...

  짧은 생애를 통해서도 정말 주옥같은 시를 남긴 윤동주 님의 동시모음집이다. 

 

   방귀...

   아마도 아이들은 이런 말을 너무나 좋아한다.

   순수함이 돋보이는 멋진 동시모음집이다.

 

   아직 보지 못한 동시집이다.

   하지만 지금까지 읽어보았던 푸른책들의 책을 볼 때

  참 좋은 동시집이라고 결론을 맺어본다.

 

   동시는 언제 읽어도 참 좋다.

   이렇게 좋은 동시집이 있는 줄 알았더면 초등학교에 가기 전에도 많이 들려주는데...

   그래도 아직 늦지 않았겠지?

 

    정말 채송화꽃은 조그맣고 그 씨도 정말 작다.

    아직 우리 아이는 직접 채송화꽃을 보지 못했는데

   이번 주말에 아이랑 꽃씨를 사다 심어보련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