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명가 매티 - 종이 봉지를 만든 여자 발명가 매티 나이트 이야기 지식 다다익선 14
에밀리 아놀드 맥컬리 글.그림, 김고연주 옮김 / 비룡소 / 200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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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슨 여사 발명가 매티를 소개합니다.
사실 처음 들었던 이름이었는데, 워낙에 비룡소에서 나온 지식다다익선 시리즈를 좋아하기에 이번에 읽게 된 책이지요.

우리 아이도 만드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또 미래의 과학자를 꿈꾸고 있기에 참 좋은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어릴 때 몹시 가난했던 매티.

엄마와 오빠 둘과 함께 살았던 매티는 무엇이나 뚝딱뚝딱 공구상자를 가지고 만드는 것을 좋아했지요.
게다가 그 공구상자는 아빠가 남겨주신 소중한 물건이었답니다.

매티는 오빠에게 입으로 불어서 움직이는 팔랑개비와 팔다리가 움직이는 인형을 만들어줍니다.
또 엄마를 위해서는 발과 차를 모두 따뜻하게 해주는 발난로를 만들었지요.

어느 봄날 멋진 연을 만들어달라는 오빠의 주문에 매티는 멋진 박쥐 연을 만들어주고 ...


겨울에는 멋진 썰매를 만들어 오빠들은 매티 덕분에 썰매 경주에서 항상 일등을 했지요.

그 후로 동네 소년들은 매티에게 수고비를 주고 썰매를 만들어줄 것을 부탁합니다.

그러던 차 매티의 엄마는 좀 나은 일을 찾기위해 도시로 가게 됩니다.
열 세 시간의 노동.
우리 아이에게 열 세 시간이 얼마나 오랜 시간인지 알려주었더니 너무 놀랐습니다.

그 당시 시대적 배경과 또 가장이 없는 상태에서 생활에 어려웠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지요.
매티 역시 열 세살이 되고나서 공장에서 일을 하기 시작합니다.
또 공장의 안전을 위해서 열심히 고안을 해서 베틀에서 북이 빠져나가지 않도록 하는 안전장치를 고안해내기도 합니다.

좀 더 나은 일을 찾아 스프링필드의 종이봉지 공장에서 일하던 매티는 새로운 종이봉지 기계를 발명한다는 말을 듣고 자신도 노력해서 발명을 하리라 결심한 후 열심히 발명가의 꿈을 키워갑니다.

여러번의 시도 끝에 매일 연구하고 노력하여 드디어 성공을 하고 갖은 어려움 속에 재판을 통해 자신의 연구 결과임을 증명하고 특허를 얻게 되지요.

그런 후 공장을 새워 열심히 발명을 하고 연구를 하고, 평생 90개의 발명품을 내놓았다니 정말 대단한 사람임이 분명합니다.

작년에 에디슨 박물관에 갔다가 아이랑 여러 발명품을 보았는데 우리 아이는 이 책을 읽으면서 자신도 멋진 자동차를 발명하고 싶다는 꿈을 꾸고 있답니다.

노력하고 결고 좌절하지 않고 열심히 하는 자세를 배울 수 있는 너무 멋진 책이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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