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래도 약속을 지킨다고 주말이 되어야 컴퓨터를 하는 아이
어제 아침엔 학교에 갔다와서 바로 루브르 박물관 전을 관람하고 장까지 보고 집에 온 아이.

하지만 저녁을 먹고나서 피곤하지 않다며 열심히 컴퓨터를 한다.
난 울 신랑이랑 사진 정리하고 있는데 아이가 열심히 키보드를 두드린다.

거의 마우스를 클릭하는 게 게임의 전부였는데 아이가 자판을 치는 것을 보고 어떤 것을 하는지 넘 궁금했다.

메이플 스토리 게임을 하는데 자신이 너무 돈이 적다고 하면서 이렇게 질문을 올리는 것이었다.

"돈만이버는법"
띄어쓰기도 엉망에 맞춤법도 틀렸지만 아이 스스로 글씨를 제법 익혀나가는 게 너무 신기했다.
컴퓨터 게임을 하면서 얻는 약간의 장점이랄까!

그런데 아이 질문에 대한 답에 검색으로 나와있는 것이었다.
그 사람도 맞춤법이 틀린데도...
나중에 다시 '돈 많이 버는 법'이라고 맞게 입력해보았지만...

메이플 스토리에서 주는 것은 메소라고 해도 자꾸만 머니 혹은 돈이라고 한다.
현실 속에서도 이렇게 돈을 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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