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번에 어느 집에 갔다가 벌써 애벌레에서 번데기로,
그리고 성충이 된 장수풍뎅이를 보았거든요.

울 집에서 여덟 마리가 있는데 왜 한 마리도 안 되는지 궁금해서....

오늘 울 아이 학교 보내고 집에 와서 울 신랑이랑 통을 보았더니...

두 마리가 이미 성충이 되어있네요.

두 마리는 아직 애벌레... 그리고 다른 것은 번데기가 된 것 같아요.

 한 번 통을 뒤집어서 꺼내놓고 보고 싶은데, 그럼 스트레스 받을 것 같아서....

성충이 된 장수풍뎅이를 다른 곳에 옮겨놓고 ....

정리하느라 바쁘네요. 

그런데 두 마리가 다 암컷이라...

나머지 중에서는 수컷이 하나라도 있어야하는데, 설마 모두 다 암컷은 아니겠지요?

그럼 수컷을 사야하는데...

울 신랑 여덟 마리 다 태어나면 100,000원 벌었다고 좋아합니다. ㅋㅋㅋ

그동안 들어간 비용이 얼마인데 그런 소리를...

장수 풍뎅이 한 마리에 울 동네에서 12,000원 하거든요.

 
요게 가장 먼저 태어난 장수풍뎅이입니다.
생일 축하한다!!!
 
작년 9월 3일에 알을 발견했는데
6개월이 된 거네요.
오래 살았으면 좋겠어요.
 
"많이 먹고 나중에 알 많이 낳거라"
제 덕담입니다.
 
이번에는 알에서 애벌레가 많이 되어
분양할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요건 번데기에요.
성충 된 줄 알고 꺼냈다가
아니어서 사진 재빨리 찍고 넣어두었어요.
 
아래거랑 위의 사진이 다른 번데기인데
어느 것이 더 오래된 것인지
잘 모르겠어요.
 
위 사진의 번데기는 아직 움직여요.
이제 성충으로 되어 나오려고 하는지 아님 번데기가 되는 과정인지...
 
아래 사진은 단단하고 위에 거보다 더 작아요.
아님 애벌레 때에는 크기가 다 비슷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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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승인 2009-07-17 21: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이거팔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