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에서 한 NIE활동입니다.

1학기 때에는 신문에서 오려서 많이 가지고 갔는데 2학기에는 신문에서 오려가지고 간 기억은 별로 없네요.

하지만 아이가 한 권의 화일로 가지고 온 것은 꽤 두꺼웠습니다.




이 그림은 이야기 만들기 활동이네요.

원래의 이야기가 아래 나와있는데 우리 아이의 말이 너무 재미있어요.

역시나 받침 다 빼먹고 '저글링'을 '저그링'이라고 하고, 공이 '날아온다'가 아니라 '나라온다' , '옷이 젖었다'가 아니라 '오시저젓다', '갈아입어야겠다' 가 아니라 '가라이버야겠다' 라고 썼지만 자신의 생각을 혼자서 쓸 수 있다는게 대단한 것 같아요.

울 아이 뿐 아니라 사실 다른 아이들도 잘했지만 역시나 고슴도치 엄마인지라 제 눈에는 울 아들의 그림과 내용이 너무 멋져보인답니다.


달팽이차는 요즘 한참 우리 아이가 즐겨하는 메이플스토리 컴퓨터 게임에서 힌트를 얻어 그렸다고 합니다.

이런 활동 많이 하면 논술 실력 쑥쑥 늘 것 같아요.

학교에서도 유치원만큼 이런 다양한 활동 많이 하면 좋겠어요.

위 그림을 보고 아래 지도를 만들었네요.

울 아이 지도 그리는 거 좋아해서 집 안 지도랑 유치원 가는 길도 지도 만든 게 있는데 한번 찾아봐야겠어요.


그림도 그리고, 신문 기사에 나온 글자도 찾아보고...

넘 재미있을 것 같습니다. 집에서도 신문 보고 해줘야겠어요. 요즘 컴퓨터에 빠진 엄마 반성하고 울 아이 집에 있을 때에는 아이랑 이것저것 많이 해야겠네요.

역시 연필로 그릴 때가 가장 섬세한 우리 아이의 그림. 아마 다른 아이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단어 만들기... 이렇게 공부하는 거 우리 아이 좋아하는데...

제가 너무 편하게 학습지만 하라고 했나봐요. 많이 배울 점이 많네요.


초등학교에 갔다와서 유치원과 초등학교를 비교해보았답니다.

벤다이어그램... 수학까지 함께 ㅎㅎㅎ

유치원을 졸업한다고 하니 넘 아쉬워 열심히 디카로 찍어 올렸습니다. 물론 화일 잘 보관하고 있다가 울 아이 크면 주고 싶지만 그래도 이렇게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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