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유치원에서 한 그림일기장을 가지고 왔다.
아이들 그림일기 처음에 할 때에는 이렇게 미리 글 내용이 적혀있어 날짜와 날씨와 제목을 쓰고 그림을 그렸나보다.
처음 일기를 쓸 때에는 괜찮은 방법같기도 하다.
역시 집에서는 색칠하기 싫다고 안 하는 울 아이도 유치원에서는 열심히 하나보다.

철봉에 매달리는 것 참 좋아하는데...
이 일기를 보니 얼마나 놀이터에서 놀고 싶을까 하는 생각이 났다.
워낙 잔병치레가 많은 아이라 겨울에 밖에서 못 놀게 하는데 요즘같은 날씨면 괜찮을 것 같다.
빨리 봄이 와서 늘 씩씩하게 뛰어놀고 건강해지는 우리 아이가 되었으면 좋겠다.

중간에 있었던 일기는 생략하고...
이 일기는 유치원 아이들과 선생님이 초등학교에 갔다와서 쓴 내용이다.
도서관이 무척 좋았던 것 같고 요즘 부쩍 친해진 친구 이름이 등장한다.
집에서 방학숙제로 일기 봐줄 때에는 글자 하나하나 봐주고, 띄어쓰기를 알려주었는데
유치원에서 혼자 쓰는 일기를 보니 많이 큰 것 같다.
이제 집에서도 혼자 할 수 있으려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