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변함없이 유치원에 갔다 온 아이.
하지만 유난히 신이 나 있었다.

왜 그럴까 궁금했는데 가방에서 종이로 접은 자그마한 복주머니를 꺼내는 게 아닌가!

나도 아이랑 그 종이접기를 해서 복주머니 만들려고 했는데 엄마가 게으름을 피우는 사이 벌써 유치원에서 먼저 만들어가지고 온 것이다.

게다가 그 안에는 편지와 함께 자그마치 1000원짜리 신권이 들어있었다.
곱게 접은 세뱃돈.
올해 우리 아이가 처음 받은 세배돈이었으며 그 출처는 유치원 원장선생님이셨다.

무척이나 기분이 좋은 표정이었고, 내일 설 연휴가 되어 가족들이 모이면 보고 싶었던 사촌 동생도 온다고 같이 놀 수 있다고 정말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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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lagksql 2013-04-14 16:59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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