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장을 보는데 우럭이 싱싱하고 저렴하더군요.

우리끼리 먹을 까 하다 가깝게 사시는 친정 부모님이 걸려 가지고 갔습니다.

한시간 가량 다듬고 보글보글 끓이고 드디어 맛있는 우럭 해물탕이 되었네요.

그릇에 담아 상에 갔다놓았는데 우리 아이 하는 말

"어, 도토리다.'"

왠 도토리가 있다는 건지... 다들 어리둥절해 물었습니다.

울 아이 해물탕에 있는 미더덕을 가리키며 말을 합니다.

다들 한바탕 웃었습니다.  그러고보니 미더덕이랑 도토리랑 모양이 약간 닮았네요.

지나가다 툭툭 내뱉는 울 아이의 말 때문에 온 가족이 웃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진답니다.

어제 울 아이 일기에 이 내용을 썼는데 내일 사진으로 올리렵니다. 아직 사진을 찍지 못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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