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네 마그리트 전시회가 열린다는 말을 듣고 이런 저런 책 찾고 또 집에 있는 책 따로 골라내어 전시회 가기 전 아이랑 다시 읽으려고 한다.

그러다 알게 된 책이 <르네 마그리트>라는 시공아트의 저서.  이건 그나마 내가 알고 있고 또 그림이 재미있으니까 비교적 쉽게 읽을 수 있으리라 생각하였다.

그리고 다른 화가의 책은 어떤 게 있을까 찾아보다 발견한 책이 바로 요 책이다.

<포스터> 의 역사와 세게 유명 포스터들의 원화 그림이 들어있다길래 궁금해진 책.

그런데 너무 어렵지는 않을까 고민되기도 한다.

초등학교 시절 무지 그림이 어렵게 느껴졌을 때에도 그나마 쉬웠던 게 포스터였지만... 이제 포스터 그리는 것과는 동떨어져 살다 새해가 되었다.

이번 봄 아이가 초등학생이 되면 다시 포스터랑 가까워질것 같은 예감에 이런 책 한 권 있으면 도움이 될 것 같기도 하고...

지난 번 동네에 있는 이마트 갔다가 아이들의 포스터를 보았다. 요즘 아이들이 그린 포스터는 예전과 달리 무척 세련되진 느낌이 확 들었다.

겨울철이라서 그런지 주제가 불조심에 대한 것이었는데 포스터가 재미있어 아이랑 즐겁게 본 기억이 난다.

어떻게할까 자꾸만 망설여지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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