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이접기백선 8 - 우주대탐험 외
김상헌 지음 / 종이나라 / 2001년 1월
평점 :
절판


이제 이 책에 나오는 종이접기는 아주 쉽게 생각하는 아이.

우리 아이에게는 이제 4학년이 되는 사촌 형이 있습니다. 어렸을 적부터 가까이에 살아 참 잘 놀고 하는데 요즘에는 둘이 만나면 씩씩하게 뛰어노는 것 뿐 아니라 함께 게임도 하고 종이접기를 즐긴답니다.

우리 아이가 이제 일곱살이 되어 게임에 대한 이해도 하게 되고 좀 더 어려운 규칙도 이해함에 따라 조금씩 보드게임을 하기도 하고 같이 종이접기도 잘 하네요.

집에도 다른 종이접기 책이 있었는데 사촌 형네 집에가서 함께 놀 때 이 책에 나온 것을 보더니 이제 아예 우리 집에 이 책을 두고 봅니다. 

늘 제가 같이 접어주곤 했는데 형과 경쟁하듯 형의 도움 없이 책만 보고 접는 우리 아이의 모습도 대견스럽게 아이가 접은 작품을 모아 커다란 상자에 보관해 두었지요.

가끔 책을 보면서 좀 어렵다 싶으면 도움을 청하기도 하지만 형보다 더 잘 접고 싶은 마음에 형에게 도움을 청하지는 않네요.

어느 새 아이가 자랐구나 이런 생각도 해 보면서 이제 책을 보며 능숙하게 접는 아이의 모습에 보람을 니낀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