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우리 아이 컴퓨터 게임이 푹 빠졌습니다.

주말 아빠랑 신나게 하더군요. 금요일 저녁에 늦게 자더니 왠일인지 토요일인 어제 무척 일찍 일어나 게임 해도 되는지 묻습니다.

아침에 시작해 점심 먹고 또 그리고 저녁에도 게임... 너무 기가 막혀서...

울 신랑에게 좀 심한 것 아니냐고 했더니 한 때라고 오히려 질려서 하기 싫을 때까지 해야 나중에 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어쩜 힘들지도 않는지, 지금도 울 아이랑 신랑 신이 났습니다.
조카가 고등학교 때까지 오락실에 빠져 살았다고 오락실에 간 조카 잡으려 다니느라 바빴다고 하면서

며칠 이렇게 하고 나면 괜찮을 거라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걱정입니다. 아빠가 나서서 이렇게 하니...

겨울이나 바깥에 나서 신나게 놀기도 그렇고... 집에 있다보니 컴퓨터에만 매달리네요. 빨리 싫증만 내기를 기다려야 되는건지...

댓글(1)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ㅇㅇㅇ 2015-06-10 14:08   좋아요 0 | 댓글달기 | 수정 | 삭제 | URL
그래 기다려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