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7/0516/pimg_7680301471653494.jpg)
<짤방은 한 곡이라는 라디오
플레이어입니다.
무료이니 네이버 자료실 등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어요.>
TV가 나왔을 때 라디오는 사라질
것이라고 했지만,
아직도 라디오를 듣고
있습니다.
하루 종일 지친 눈의 피로를 귀로 푸는
셈입니다.
피곤한 하루와
하루들.
지치는 일상과
일상들.
이상은 마치 저 라디오서 나오는 잡을
수 없는 소리.
음악은 끊임없이 나오는 시간의 엉킴을
풀어내는 실타래.
먹고사는 일이 다 짜증과 스트레스를
대신해서
엿 바꿔 먹듯 얻어먹는 반대급부라는
것.
자본주의의
엿장수들.
언제쯤 이렇게 지치는 짓을 끝을 낼 수
있을 것일까 생각해보면
이것도 역시 아득할 뿐이라는
거.
무척
피로합니다.
기력이 일어나지도
않으니
책 펴면 마취 당한듯이 스르륵 눈이
감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