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이 없으니, 이렇게 편한 걸 가지고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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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23 20:16   URL
비밀 댓글입니다.

yureka01 2016-10-23 20:37   좋아요 3 | URL
글은 사진에 보이지 않는 내용을 설명하는 기능이 있죠..ㅎㅎㅎ
이풀이 수크령이라고 하고 벼과입니다.
어덯게 기억하느냐면...
중국 고사성어에 나오는 결초보은...이 결초라는 풀이 바로 이 풀이었거든요.
그래서 알고 있었던 이유입니다...ㅎㅎㅎ
그래서 제목이 결초..하듯이..빛을 잡아 묵는다는 결광이었던 이유입니다..

이걸 글로 쓰면 아 사진의 의도가 금방 들어나고 이해가 빠르죠..

그런데 사진만 달랑 있으니 ....결초보은의 구체적이 이야기를 아는 사람은 사진만 봐도 알지만
내용을 모르는 사람이라면 사진에서 그런 이야기까지 깊이 들어가지는 못하죠..

그래서 보고 말뿐이지,, 글이 없어도 이 풀과 빛의 의도를 다 파악할 수 있다면
정말 공부많이한 궁예의 관심법을 터득한 사람일 것입니다..ㅎㅎㅎㅎ

사진은 역광으로 담듯이 빛을 바라보면 누구나 가능한 사진입니다^^..

2016-10-25 21:1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25 22: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지금행복하자 2016-10-23 20:3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는 글도 좋아요~

yureka01 2016-10-23 20:38   좋아요 1 | URL
^^ 그러게요.
저도 물론~~~ 글이 좋습니다^^..

컨디션 2016-10-23 20:3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도 그래요. 글도 좋아요~

yureka01 2016-10-23 20:41   좋아요 1 | URL
저도 글도 좋아하는 분들을 좋아합니다.^^..

컨디션 2016-10-23 20:39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결초와 결광, 뜻풀이도 부탁합니다~^^

yureka01 2016-10-23 20:58   좋아요 4 | URL
결초보은이라는 고사성어에 나오는 그 풀이 바로 이 풀입니다.
수크령이라고 하죠..

결초보은,,즉 풀을 묶어 놓음으로써 은혜를 갚는다는 뜻 다 아실 겁니다.

그래서 은유해보자면 저도 결초하듯이
사진으로 결광하니..즉 빛으로 묶었다...얼추 이렇게 해석할 수 있는,
이런 뜻이었어요 ~~

이렇게 사진에서 글이 빠지니 제목만으로 유추해보기가 참 쉽지가 않기도 합니다.ㅎㅎㅎㅎ

겨울호랑이 2016-10-23 21:0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사진만으로 유레카님의 뜻을 알기에 제 내공이 약한 관계로 설명 부탁드립니다^^: ㅋ 항상 멋진 사진에 감사합니다^^:

yureka01 2016-10-23 22:20   좋아요 2 | URL
벼과 식물 수크령입니다. 그런데 보통 식물 이름은 일부러 외워도 나이 탓인지 금방 잊어버리지만,
이걸 기억하는 이유가 결초보은이라는 고사성어와 관계있는 풀이라서요..
결초의 초가 바로 이 풀이라고 하더군요..
풀을 묶어서 은혜를 갚듯이..저도 빛을 묶어서 은혜를 갚을 수 있다면 ..뭐 이런 은유라고나 할까요..

사진 보고 에세이 한판써도 될 소재 거리라서요.^^.

오거서 2016-10-23 21:2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유레카 님의 사진에 글은 금상첨화입니다. 글 없이 사진만으로도 충분할 수 있겠지만, 글이 있으면 사진이 더욱 돋보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니 글쓰기가 물론 고통을 수반하더라도 편안함만을 찾지 마시기를 간곡히 당부합니다. 혹 악플이 달리더라도 괘념치 마시고 멈추지 마시길! 사진을 보면서 감탄합니다. 사진이 예술이라는 말이 절로 나옵니다! ^^

yureka01 2016-10-23 22:24   좋아요 2 | URL
아고 감사합니다..
네 누가 뭐라 하더라도.. 글은 써야 됩니다..
설사 사진을 못찍는 한이 있어도 글을 써져야 합니다.
글로써 생각을 정리하고 의미를 되새기고..
정보를 공유하고 느낌을 배가 시킬 수 있는 글이라면
없는 것보다 있는 것이 훨씬 나으니까요..

사진의 순수성에는 다른 어떤 걸 덧대지 않는 것이라고 하고,
사진의 감상을 글이 제한한다고 합니다만,
그렇다면 전 순수한 사진 하고 싶지 않습니다.

사진이든 글이든 어떤 방법이라도 가능한 방법이 있다면
그 방법으로 표현하고 싶거든요..
예술이 어떤 표현적인 방법을 제한 한다면 ..동의하기 어렵거든요..

글 안쓰는 것도 자유입니다, 반대로 글쓰는 것도 자유이거든요...ㅎㅎㅎ

이해 주셔서 다시한번 더 감사드리고요.

북다이제스터 2016-10-23 22:2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아, 제겐 강아지풀로 보였습니다. ㅠ
벼과 수크령였네요. 무척 생소합니다. ^^
글로 덧붙이는 설명이 필요할 듯 합니다.

yureka01 2016-10-23 22:28   좋아요 2 | URL
생김새는 강아지풀을 닮았는데 강아지풀은 작은 거라면 이건 좀 큰거라서요..
수크령 맞습니다..
이 풀이 결초보은이라는 고사성어에서 풀이었더군요....
결초보은 이라는 고사성어는 네이버 검색만 해도 금방 나오는 거니까요..^^..

비로그인 2016-10-23 23:0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고요하고 부드럽습니다.
사진만으로 가을이 느껴져서 좋네요.

yureka01 2016-10-23 23:14   좋아요 2 | URL
절기상 가을은 저녁이 가장 잘 어울리죠.

그야말로 추...석....입니다.

북프리쿠키 2016-10-23 23:4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후속작에 담아주세요!!
사진도 멋지고, 제목도, 의미도
넘나 좋습니다ㅎㅎ

yureka01 2016-10-24 08:57   좋아요 2 | URL
가을날에는 빛이 쨍쨍하면
어디를 가든 물들어가는 산과 들이 정말 이쁘죠..

책읽는나무 2016-10-24 06:25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확실히 사진에 글이 없으니 앙꼬 없는 찐빵 같네요?이왕이면 달달한 앙꼬로 부탁합니다^^

글이란게 참 묘하단 생각이 듭니다
글이 있어 사진을 이해하기 쉽고 그래서 더 자세히 보아지기도 하구요~글이 없으면 사진에만 집중되니 더 오래보면서 분위기에 감동하게 되구요
참 신기하네요^^

yureka01 2016-10-24 08:58   좋아요 3 | URL
이게 참 고민이긴 합니다..
있자니 사족같이 보이고 없자니 허전하고..ㅎㅎㅎㅎ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