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하는 수험서의 모서리 부분이라든가 책의 테두리에

떼가 타서 지저분해지는 걸 너무 싫어 하는 딸아이인데요.

 

하여간 별 희한한 성격입니다.

 

지저분한 책으로 공부하는 거 싫다나 뭐라나....

 

일전에 하나 사줬더니만, 좋아하더라구요.

직접 손바느질해서 만든 핸드메이드 제품인데요.

 

일전에는 별도로 부탁해서 딸아이 이름 세겨 넣었던

북파우치였습니다.

(네이버로 소잉데이지로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이번에 시험도 끝나고 해서,

어제 치과에 들러서 보정기 끼운거 치료도 할겸,

갔다 오다가 물어봤죠.

시험 점수가 원했던 성적이라서

선물이라고 했습니다.

 

북파우치 하나 더 사줄까 하니 좋아하더군요.

그래서 주소 갈켜 주고 나서 골라보라니,

별표가 똭!~

 

별처럼 반짝반짝이는 공부라는

의미가 될 수 있었음 좋겠다나 뭐래나.

 

치과에서 보정기 끼워서 이빨에 이물감도 있으니 

맛난거 먹자고 하는데

먹어도 부담도 없고 좀 쉽게 씹을 수 있는 ,,

그럼 치즈가 뜸뿍 들어간 계란 말이 해달라고,

그렇다면 계란 말이 전용 후라이펜 하나 살까 하니 신나하더군요.

 

이빨에 고정 나사를 심었으니 가글도 해야 한다,

아플 수 있다고 진통제도 사야한다, 아이고...

 

여튼 요구사항 들어 줄려니 흐....

 

 

 

 

 

 

왜냐하면 딸아이 어릴 때 내가 딸아이에게서 받은 그 느낌,

 

평생가거든요.

 

이미 딸아이는 그 때 효도를 다 했으니까요.

 

이때 사진을 더 많이 못찍은 게 얼마나 후회되던지요..ㅎㅎㅎ

 

물론 지금은 검열이 심해서 사진은 불가능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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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0-11 14: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11 15:00   URL
비밀 댓글입니다.

달걀부인 2016-10-11 15:09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와우, 어떤 사진보다 예쁘네요. 사진전문가 아빠가 있으니 좋겠어요. 전 엉망진창으로 찍은 사진밖에 없어서..^^;

yureka01 2016-10-11 15:12   좋아요 0 | URL
카메라에 붙은 랜즈가 전문가로 만들어 줍니다.^^.

달걀부인 2016-10-11 15: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저희집에서 저 렌즈(남편이 여친렌즈라 부르더군요) 있는데... 이 남푠님이 카메라도 안주고 찍어주지도 않아요. 흥흥!

yureka01 2016-10-11 15:18   좋아요 1 | URL
여친랜즈 하면 85미리쯤 되겠는걸요..ㅎㅎㅎㅎ사진 잘 나오는 랜즈입니다...

85미리 단랜즈 성능은 적당히 전신 아웃포커싱 되어서 입체감이 도두라지게 나오거든요....

안찍어준다면 압수영장 발부하셔야겠어요 ㅋ~~ㅎ

나와같다면 2016-10-11 16: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이미 그때 효도를 다 했다는 말이 뭉클합니다..
전몽각님의 `윤미네 집` 을 다시 보고 싶은 날입니다..

yureka01 2016-10-11 16:32   좋아요 1 | URL
아 윤미네집 사진집..저도 자주 보는 사진입니다,
그런데 전몽각 선생처럼 사진 찍고 싶었지만,
저도 그렇게 까지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그러니 얼마나 사진에 가족의 삶을 녹이려 했을까 겸허해지더군요...^^..

감은빛 2016-10-11 17:0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큰 아이가 조금씩 자랄 때마다 크는게 아깝다는 생각을 많이 했어요. 딱 그 나이에만 볼 수 있는 표정과 말투와 행동이 있는데, 자꾸 자라니 아깝더라구요.

다시 둘째를 낳아 키우면서 큰 아이와 같은듯 다른 모습들을 보고 또 신기해했던 기억도 나요.

요즘 작은 아이가 천천히 자랐으면 하고 바랍니다. 요 쪼그만 녀석이 자라버리면 이제 번쩍 안아올릴 아이가 없어지니까요. 아예 안 자랐으면 좋겠다는 생각도 가끔 한다니까요!

전 나중에 아이들에게 다른 효도 다 필요없고 가끔 아빠 술 한 잔씩 사라고 얘기할 생각입니다.

열심히 키웠으니 술 한 잔 얻어먹을 자격은 되겠죠?

yureka01 2016-10-11 23:58   좋아요 1 | URL
ㅎㅎㅎ 저도 그랬씁니다.딱 그때 멈추었으면 ..
그러나 아이는 머물러 있지 않죠...
이러다 언젠가 또 훌쩍 떠날 날도 올것이겠구요..
ㅎㅎㅎ저도 술한잔 얻어 먹을 날..기대됩니다

쿼크 2016-10-11 18:3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파우치도 이쁘고.. 아이도 귀염귀염..^^
사진도 포커스가 명확하니 잘 나왔어요...하아...난 언제...

yureka01 2016-10-12 00:00   좋아요 1 | URL
어릴때 모습..지금도 가끔 사진으로 보고 있습니다.
그때가 뭔가 그립다는 생각이..ㅎㅎㅎ

사진은 꾸준하게 공부하고 찍다보면 많이 늘어나요^^..

강옥 2016-10-11 22: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잔정도 많으셔라.
좋은 아빠, 자상한 남편.... 아내들의 이상형이죠 ^^*
잘 키운 딸 하나 열 아들 안 부럽다!!!

yureka01 2016-10-12 00:01   좋아요 0 | URL
마음만으로 사랑법..이거 제가 좀 싫어하는 방식입니다.
ㅎㅎㅎ사랑은 그저 행동으로 보여줘야 진짜인지 알거든요..
말로만 하는 마음의 사랑은 진짜와 가짜가 분간하기 어렵더군요.

요즘은 엄마에겐 딸이 필요하다고 하더군요.ㅎㅎㅎ

2016-10-12 01:2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12 08:5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12 15:29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12 15:47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13 11:03   URL
비밀 댓글입니다.

2016-10-13 11:17   URL
비밀 댓글입니다.

transient-guest 2016-10-12 08:0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로모가 참 예쁘네요. 따님도..물론...ㅎㅎㅎ 예전에 갖고 싶어하던 기억이 나네요.

yureka01 2016-10-12 09:00   좋아요 1 | URL
헙 로모..한때 이 카메라가 유행이었드랬죠..ㅎㅎㅎㅎ
사진 가장자리가 화질 저하로 ..독특한 분위기를 연출하게 만들어 주었던 걸로 기억납니다.

책읽는나무 2016-10-12 08:35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전 저 별표 파우치 들고 다녀요^^
별처럼 반짝반짝이는 공부라???
그런 깊은 뜻이 있었군요
그럼 저도 앞으로 그 깊은 뜻을 가슴에 새기고^^

그때 효도를 다한 딸아이는 그래도 지금 효도를 알게 모르게 하고 있을 것같단 생각. 사진을 보면서 느껴요!
늘 시간이 지나봐야 그때 그런 감정을 곱씹듯이 말이죠^^

yureka01 2016-10-12 09:02   좋아요 0 | URL
네 별처럼 반짝이믄 좋겠습니다...공부도 별처럼 반짝반짝..ㅎㅎㅎㅎ

지금은 뭐..효도가 공부 열심히 하는 게 좋겠죠..

겨울호랑이 2016-10-12 13:23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 ˝소잉 데이지˝면 얼마전 2주년을 맞이한 `서니데이`님께서 운영하시는...?
물건 볼 줄 모르는 제가 봐도 예쁜 걸 보니 정말 예쁜 제품이 맞는 것 같습니다.ㅋㅋ



서니데이 2016-10-12 13:24   좋아요 3 | URL
감사합니다.^^

yureka01 2016-10-12 13:25   좋아요 3 | URL
딸아이의 이번 시험잘 봤다고 선물할려구요 ㅋㅋㅋ.

별같은 공부가 되는 책이라는 의미로 북파우치를.^^..

yureka01 2016-10-12 13:25   좋아요 3 | URL
소잉데이지의 손기술에게도 감사를^^.

겨울호랑이 2016-10-12 13:28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그런 멋진 의미가 담긴 선물받으면 따님은 정말 좋겠네요^^: 제 딸은 이번에 생일선물로 `터닝메 카드-에반`을 달라고 하네요 ㅋㅋ

yureka01 2016-10-12 13:50   좋아요 2 | URL
선물도 나이에 따라 점점 달라지더라구요 ^^.
터닝메카드 에반.이거 한때 품귀일어서 구하기 어렵다고 하던거 맞나요?

커피소년 2016-10-12 15:25   좋아요 2 | URL
터닝메카드 에반..ㅎㅎ 파란색은 지금은 구하기 힘들던데요..ㅎㅎ

겨울호랑이 2016-10-12 15:30   좋아요 2 | URL
이런... 구해야하는데ㅜㅜ 조상님들은 늙으신 어머니를 위해 추운 겨울날 산딸기를 구했다던데, 딸을 위해 파란색 에반을 기약없이 찾아야 겠군요..

커피소년 2016-10-12 15:37   좋아요 2 | URL
구할 수 있으실 겁니다...

최근의 일은 아니고 저번에 인터넷을 찾아보다가.. 없는 것을 확인한 것입니다..ㅎㅎ

커피소년 2016-10-12 15:40   좋아요 2 | URL
인터넷 보니 터닝메카드 W - 블루버전은 있네요.

이게 같은 것인지..ㅎㅎ 터닝메카드 W는 거의 보지 못 해서요..ㅎㅎ

아마 비슷하지 않을까 싶습니다..ㅎㅎ

yureka01 2016-10-12 15:48   좋아요 2 | URL
ㅎㅎ 자료 한번 검색해보니..요즘은 아이들 공부가더 어렵더만요..우아..ㅎㅎㅎ
터닝메카드 버젼이 당체 얼마나 많은지 ㄷㄷㄷㄷㄷ

커피소년 2016-10-13 10:58   좋아요 1 | URL

대부분의 애니메이션들이 장편으로 가면 갈수록 등장인물이 늘어나고...

외울 것이 많아집니다..ㅎㅎ

터닝메카드도 아주 길고 긴 이야기죠..

회를 거듭할 때마다 등장하는 메카니멀의 수가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늘어나더군요..

핸드폰 크기보다 작은 장난감의 가격이 책 2권~5권.. 무섭더군요..

등장인물을 많이 등장시켜야 돈도 많이 벌 테니까요..

yureka01 2016-10-13 11:24   좋아요 1 | URL
그럼요..암기력이라는 것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에서 부터 출발합니다.
억지로 외우려 하지 않아도
좋아하는 것은 자연스럽게 외워지는 훈련이 되거든요..

한번만 외워도 금방 외워지는 훈련..
딸아이 게임에서 시작했던거 같아요..

그런 훈련이 되어 있으면 공부할때 암기력이 얼마나 중요한지 바로 성적으로 나타나니까요.

수학이나 영어 국어가 암기력을 바탕으로 이해로 넘어갈수 있으니까요..
암기 안되면 일단 공부 하고 싶어도 못하거든요..

그런데 좋아하는 것에 대한 암기는 거의 스펀지처럼 빨아들이죠..ㅎㅎㅎㅎ

커피소년 2016-10-15 20:16   좋아요 1 | URL
예... 맞습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것은 외우지 말래도 외웁니다.. 아니 그냥 외워집니다..

게임..ㅎㅎ 이게 아실 겁니다..ㅎㅎㅎ 게임 상에서 나오는 모든 것들을 외워야 합니다..ㅎㅎㅎ

직업... 아이템 이름.. 친한 유저 아이디.. 사냥 테크닉.. 그룹 사냥 할 때 위치.. 다 순서대로 행해야죠.. 변수도 예측해야 하죠... 변수도 외우더군요.. 기술 이름.. 마법 이름.. 능력치 .. 시세.. 퀘스트.. 체력... 마력... 사냥터 가는 길... 좋은 사냥 위치... 보스 잡는 방법.. 등등 공부보다 더 어렵습니다... 보면 머리 좋은 애들이 게임도 잘 합니다...


겨울호랑이 2016-10-12 13:52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네 맞습니다.ㅋ 터닝메카드 이름 와우는 것도 숙제네요.. 베타, 미리내, 카이온 등등..ㅜㅜ

yureka01 2016-10-12 15:02   좋아요 2 | URL
ㅎㅎ 함께 할려면 같이 해봐야 됩니다..ㅎㅎㅎ
어릴 때 딸래미 때문에 나루토 다보게 되고, 이뉴야사 다보게 되고, 공부하게 되더군요..ㅋ

요즘 부모될려면 아이 눈높이에 맞는 공부는 필수입니다!~

(딸래미 초딩때하던 ˝메이플 스토리˝ 레벨 210까지 올렸어요 흐아 ㄷㄷㄷㄷ)
^^ㅋ

커피소년 2016-10-12 15:25   좋아요 2 | URL

세상에서 가장 멋있는 아버지 두 분이 여기 계시네요..ㅎㅎㅎ

터닝메카드..ㅎㅎ 메카니멀의 종류가 워낙 많고..ㅎㅎ 지속적으로 새로 등장하니..ㅎㅎ외우기 참 어렵죠...

나루토, 이누야샤, 원피스 10~15년 전 추억의 애니메이션 들입니다..ㅎㅎ

90년대 생들의 애니메이션이죠..ㅎㅎ 저도 세대는 다르지만 애니메이션에 세대가 있나요..ㅎㅎ

터닝메카드도 꽤 재미있게 봤습니다..ㅎㅎ 포켓몬스터, 디지몬 생각나더군요..ㅎㅎ

메이플 스토리..ㅎㅎ 노가다 따님 캐릭터 부주로 레벨 210까지 올리신 건가요??ㅎㅎ

yureka01 2016-10-12 15:41   좋아요 2 | URL
네 맞습니다.요즘 아이들 눈높이에 대화라도 낄려면
아무것도 모르면 무시당하기 딱 쉽상이죠..ㅎㅎㅎㅎ

네 부주로 케릭 키웠습니다. 딸아이 초딩때 참 열심히 노가다 뛰었던 기억 납니다.ㄷㄷㄷㄷ

요즘은 하지는 않고 추억팔이처럼,가끔 유저들 인사정도만 하고 ㅎㅎㅎㅎ
다시 하라면 못할듯요..
그때 캐릭터 옷입혀 준다고 딸래미 학원 영어대회에서 받은 문화상품권을
몽땅 털어 넣었죠 ㅎㅎㅎ
아 추억돋네요 ..흑

커피소년 2016-10-13 10:53   좋아요 1 | URL

아고 재미있는 댓글 감사드립니다..ㅎㅎㅎ

맞습니다..ㅎㅎ 대화를 하고 싶어 하는 사람들이 대화 하고 싶은 사람의 관심사에 관심을 가져야겠지요..ㅎㅎ

아버지가 딸의 메이플 부주..ㅎㅎ 게임 캐릭터..ㅎㅎ 자신의 캐릭터가 아니면 그렇게 열정적으로 하기 힘들던데.. 대단하십니다..ㅎㅎ

저도 지금 다시 게임 하라고 하면 못 할 것 같습니다..ㅎㅎ 아시다시피 반복적인 작업이 많거든요..ㅎㅎ 어떻게 보면 rpg 게임은 게임이 아니라 일 하는 것이거든요..ㅎㅎ

요즘 게임들이야 죄다 캐쉬빨이지만..ㅎㅎ 메이플은 그게 상당히 심하다고 하더군요..

예.. 강해지려면 문화상품권이 많이 필요하죠..ㅎㅎ

yureka01 2016-10-13 11:20   좋아요 2 | URL
아마 무슨 좋은 일 있을 때마다 케시선물 했던 생각나네요..ㅎㅎㅎㅎ
완전 초 화려하게 케릭을 만들었던 ㅋㅋㅋ

물론입니다..아이를 알라면 아이의 세계로 조금 들어가야할 필요성이 있죠..
그래야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으니까요..

당장 하지마라고 하면 역효과가 더 크지거드요..

지금은 하라고 해도 안하게 되는 이유..그 생리가 어떤지 알면 자연스럽게 안하게 되거든요..

무슨 게임이든 노가다라는거..하다보며 질리게 되거든요 ㅎㅎㅎㅎ

커피소년 2016-10-15 20:24   좋아요 1 | URL

돈 많이 쓰셨군요.. ㅎㅎ

넥슨은... 돈슨입니다..ㅎㅎ 캐쉬를 얼마나 쓰느냐에 따라 게임 내에서 성공할 확률이 높아지죠..

물론.. 기본기가 되고 이야기죠..ㅎㅎㅎ


아이들의 세계를 이해해야 아이들을 이해할 수 있습니다..

무조건 아니고.. 무조건 무시하고.. 잘못 되었다고 하면... 불통입니다...

아이들의 세계를 인정하고.. 이해하고.. 존중해줘야 하지요...

오히려 그들의 세계가 더욱 더 뛰어날 수 있거든요...

어른들이 생각 못 하는 것들... 하지 못 하는 것들을.. 아이들과 청년들이 할 수도 있거든요..


예.. 게임 중독이니.. 뭐니 하는데.. 때 되면 귀찮아서 안 합니다..ㅎㅎ

이제 노가다... 그거..ㅎㅎ 지겨워서 못 합니다..




문제는 어릴 때 그렇게 통제당하고 그러면 그게 엄청난 결핍이 되어서

어른이 되어서 게임 중독이 되면 진짜 밥도 안 먹고 잠도 안자고 게임만 합니다..

그래서 중독에 대한 무조건적인 통제는 좋지 않지요..



게임이 사실상 유저들과의 만남.. 게임 배경.. 캐릭터 성장.. 세계관 이런 것이 맞물려서..

아이들에게 천국처럼 보이는 것이거든요..

헬조선과 달리 거기서는 잘 하면 인정받고 성공할 수 있거든요..

헬조선을 벗어나 헤븐조선에서 살아보겠다는 욕구에서 비롯 된거거든요...

현재의 삶에 행복을 느끼면 굳이.. 온라인으로 갈 필요 없습니다..

아이들이 게임 속으로 들어가는 이유는... 그 속에 자신을 인정해주는 사람이 있기 때문입니다..

알라딘에서 저희가 글을 쓰고 친목 하는 것 처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