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처럼 - 우리시대의 지성 5-016 (구) 문지 스펙트럼 16
다니엘 페낙 지음, 이정임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0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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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판절판


"책을 읽기 싫어하는 어린이에서 청소년까지 어떻게 하면 독서의 즐거움을 알려줄수 있는가"에 대한 얘기지만 많은 "진실"을 얘기한다. 심심해서 방바닥을 끝에서 끝까지 굴러다니더라도 책을 읽겠다는 생각은 하지않는 아이들도 "독서는 필요하고 책은 중요하다"고 말한다. 이런 이중적인 잣대는 과연 어디서 올까?

  아마도 우리는 독서를 뭔가 대단한 행위로 여기기 때문일 것이다. 사실 에로비디오를 제외한 대부분의 영화도 이젠 그런 대단한 행위가 되었고 더 많은 부분들 - 예전에는 단순한 즐거움이었던 것들이 뭔가 의미있고 심오한 행위로 변해가고 있다. 이런 부담감, 위엄, 상징성을 •馨?나면 모든 일들은 즐거움이 되버린다고 작가는 얘기하고 싶었던 것이다.

  책을 읽을 시간이 어디서 나냐는 말에 책을 들고 다닌다고 대답을 한다. 그에 대한 반응은...

   재킷을 고를때 문고판을 주로 읽을지 양장본을 읽을지를 생각하고 주머니 사이즈에 맞춰 골라야겠다는...말에 나는 새벽에 혼자 데굴데굴 굴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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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8지옥 동서 미스터리 북스 74
스탠리 엘린 지음, 김영수 옮김 / 동서문화동판(동서문화사) / 2003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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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요리"는 확실히 충격적이고 강렬한 작품이었다. 그 독특한 분위기는 매우 매력적이었지만 이 분위기로 장편이 나온다면 정말 처절할 듯 했고 제목만 봐도 그런 분위기라서 오랫동안  읽기를 미뤄놓은 책이었다.  그러나 작가의 솜씨는 흥미를 잃지않도록 하는 스토리 텔링쪽으로 발휘되었고 책을 드는 순간부터 책을 놓치 못할만큼 재미있었다. 특히 마지막의 반전은 오랫만에 추리소설을 읽었기 때문인지 아니면 세상사에 나도 커크만큼 시니컬해져있었기 ‹š문인지 꽤 신선했다. 

  한가지 의문은...커크가 첫 부분에서 이 사건에서 중요한 사실은 특이한 애완동물과 커크 아버지의 시와 뭐...이런것들이라고 했는데 이게 과연 사건과 어떤 관계였는지 아직 이해가 안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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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도 안지우고 "제8지옥"을 열심히 봤다. 1/3쯤 읽자 팔과 눈이 아파서 조금 쉬어야지 했는데 아침이었다. 내용도 궁금하고 피부의 망가짐도 걱정되고...아 찝찝... -_-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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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인의 책읽기
헤럴드 블룸 지음, 최용훈 옮김 / 해바라기 / 200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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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왜 서양문학사에서 그렇게 중요하게 취급되고 있는지를 이해한다는 것은 세익스피어가 왜 그렇게 영문학에서 쳐주고 있는지를 이해한다는 것과 비슷한것 같다.

  세익스피어의 진가를 알기시작한 것은 아가사 크리스티를 읽기 시작한 다음이다. 모든 영국인들이 외우고 사는 것처럼 세익스피어는 어느 사람들에게든지 끊임없이 인용되고 재해석된다. 저자는 돈키호테에 대해서는 산초가 돈키호테만큼 중요한 인물이라고 이야기해준다. 나는 항상 바보짓을 하는 돈키호테의 어떤 점이 과연 이 책을 고전으로 만들었을까하고 고민했는데 결국 돈키호테를 고전으로 만든 것은 돈키호테가 아니라 산초라는 것이다.  

 작가의 잔잔한 서술은 수업시간에 들려오는 선생님의 자상한 설명처럼 머리속에 스며들어온다. 문학을 우리는 왜 읽는가에 대한 작가의 끊임없는 설명은 오히려 문학 그 자체보다 더 감동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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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에서 누가 "서른 살에는 죽을거라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살고 있네요"라는 구절이 나왔다. 나도 서른살에는 어마어마한 사람이 되어있거나 죽어있지 않을까라고 생각하던 소녀시절이 있었다. 지금 생각하니 가소롭긴 하다.

  그러나 얼마전 모가수가 마흔 살의 목표가 개인콘서트라고 했다.그룹 보컬로 수없이 많은 라이브를 했건만 개인 콘서트는 단 한번도 한적이 없었단다. 이유가 뭐나고 물으니 "곡이 없어서요"라고 했다. 데뷰한지 일년도 안되는 애들도 콘서트 잘 만 하는데...

  그 가수의 개인콘서트는 마니아성의 광팬들의 환호의 도가니였다고 한다. 그 정도라면 마흔살의 목표로서 멋져보인다.

  내 마흔살의 목표는 과연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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