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딱지본 범우 문화 문고 2
소재영 외 / 범우사 / 199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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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개론서까지 기대한 것은 아니었지만 이정도의 자료를 가지고 있으면서 최소한의 성의는 보여야하지 않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제목이 "한국의 딱지본"이고 이정도의 자료가 있다고 자랑하듯이 온갖 책의 표지사진으로 수십페이지를 칼라로 채우면서도 마치 박물관에 전시하듯이 제목(물론 밑에 제목이 안나오면 잘못 읽기 십상이긴 하지만)과 연도만 달랑 써놓고 가끔씩 선별적으로- 어떤 기준인지 모르겠지만- 어떤 책에 대해서는 줄거리가 적혀있었다. 앞에 서두에 들어간 간단한 개론 말고도 사소한 이야기거리는 얼마든지 있을법한데 아무것도, 정말 아무것도 없었다. 하다못해 이 책은 어디서 구했다거나 그 당시의 출판 방식이나 신문의 광고 내용, 사람들의 반응, 하다못해 그 책을 읽던 사람들의 사소한 낙서라도 žグ屛邨年?책이 훨씬 살았을 것이다. 그저 이런 책도 있었고 이런 자료도 있으니 한번 보시오 ...말고는 아무것도 없다니 책 기획 자체가 너무 부실한 것이 아닌가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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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니스프리 밸런싱 에멀젼(중복합성) - 200ml
아모레퍼시픽[직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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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종


헤라 쓰다가 지금 이닉스프리 스킨이 의외로 맘에 들어서 로션에도 도전해 보았습니다 

지복합성용인 매트 타이트닝과 이것중에 망설이다가 이걸로 선택했는데요...

일단 헤라 리프레시 에멀전보다는 좀더 촉촉합니다 그러나 과하지는 않고요  괜찮습니다.

아주 지성이라서 도저히 안돼 ..라는 분만 아니면

그리고 지복합성이라도 30대라면 이정도는 써야할 듯 합니다

저도 예전에는 여름에는 스킨, 아이크림 그리고 로션밖에는 못썼습니다  에센스는 도저히 불가능했지요

그러나 이제는 피부가 뭔가 달라서 영양을 좀 요청하더라구요... 귀찮을‹š는 에센스 안발라도 될만큼 촉촉하구요... 여드름날만큼 끈적하지는 않습니다.

딱 중복합성에 맞지만 아주 심하지 않은 지복합성에도 괜찮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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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벌레 멜리타, 날씬해지고 사랑받고 부자 되다! 고학년을 위한 생각도서관 15
에바 헬러 글 그림, 유혜자 옮김 / 주니어김영사 / 200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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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어릴적에는 책을 읽고 있으면 시간이 빨리 가고 이야기속에 빨려들어가 주인공에 동화되어버렸다. 어렸을 때 책이라는 것은 항상 "새로운 이야기"였고 새로운 책을 펼칠때마다 그 안에서 펼쳐지는 모르는 세계로 빠져들어가 정신없이 결말을 향해 따라가다 문득  텅 빈 페이지가 나와버렸을때야 고개를 들고 다시 현실로 돌아오곤 했다.

   흔한 이야기이고 책에 관한 책을 좋아해서 나도 모르게 클릭은 했지만 사실 성인이 읽을만한 책인가에 대해서는 고민스러웠다. ^^;; 단테의 모자이크 살인을 살것을 하며 - 화장품사는데 배송비가 아까우니 차라리 책을 사자는 맘으로 항상 한권씩 고르는데 이번엔 배송비 보다 비싼 걸 잡아버렸다 ㅠ.ㅠ

 줄거리는 이미 나와있다. 책을 읽어서 날씬해지고 인기가 많아지고 부자가 딘 멜리타의 얘기....  그러나 의외의 보너스는  이 안에서 계속적으로 이어지는 이야기들이다. 코쟁이 야곱 등은 어릴때 읽었던 동화집에서 본 내용이었는데 거의 잊어버리고 있었다.내 이름을 맞춰봐 라는 요정의 이야기는 노래까지 기억하고 있다... ^^;; 많은 동화가 그렇듯이 버전이 여러가지인듯 이 책에서는 다르게 나오지만...

그리고 마지막 하이라이트는 멜리타가 만들어내는 새로운 현대의 동화들이다. 나는 이 동화를 읽으면서 나도 모르게 하하하 하고 웃어버리고 말았다. 이 동화만 계속 시리즈로 나와도 될만큼 재미있었다.

어른이 동화를 읽게되는 이유는 뭘까?? 

나의 답은 ...... 재미있기때문... 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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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미래 그들에게서 배운다
켄 쉘튼 엮음 / 북프렌즈(시아) / 2005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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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굉장히 유명한 사람들이다. 작가들이... 그 많은 작가를 한권에 두 페이지 정도씩만 주면서 가득 채워놓았으니 잘 차려놓은 부페상 같다. 그러나 부페에서 입맛만 버리는 경우도 많다.

  그냥 일도 안되고 앞길이 막막할때, 남들보다 능력이 떨어지고 자신이 한심하다고 느껴질때, 주변의 여자들이 모두 나보다 예쁘고 날씬해서 내 자신이 너무 초라하게 느껴질때 그냥 펼쳐볼 만한 책이다.

오프라 윈프리는 "살•兮?포기한 순간 살이 빠졌다"고 하고 이 말, 저 말 좋은 게 많아서 한두개는 남기도 한다.

  기운을 돋구고 싶을때 한번쯤 읽어볼 만한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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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휴일 4
나가하라 마리코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5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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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하고 성실한 스토리다 ^^  사실 리뷰에 반해서 읽었는데 처음 1권을 읽을‹š는 사실 좀 실망이었다. 뭐랄까...감각적인 내용에 길들어져버렸는지 어쩐지 심심하고 밋밋한 내용이었다. 그러나 읽을 수록 하얀 쌀밥같은 맛이 난다. 단순한 그림체인데도 작가는 모든 것을 표현해 내고 있다.

이번 4권에서는 "성공공포"에 대해 나온다. 1968년에 나온 이론이라는데 "여자들이 어느 정도 사회에서 성공을 하면 여자로서의 행복(결혼,아이,사랑)을 손에 얻지 못할까봐 성공을 회피하려는 성향"이라는데 쉽게 말해 어른들이 말하는 "여자가 너무 잘나면 남자들이 겁먹어서 오질 않아"라는 거다.

가장 현실적인것은 이 주인공이 이렇게 생각을 한다해도 당장 일이 잘 나가는 것도 아니고 일을 그만둔다고 줄서서 기다리는 남자가 있지도 않다는 것이다. ^^;; 이번에는 인터뷰를 하면서 3가지 타입의 사람을 만나는데 성공한 캐리어의 독신여성, 일을 그만두고 가정에 몰두하는 주부, 그리고 기혼의 여성이다. 그리고 마지막의 여성이 바로 편집장님!! ^^;; 정말 멋진 분이라는 생각이 계속 들었다.

성공공포??

전혀!! 그‹ž 술독에 빠져서 술값을 벌어야한다는 생각뿐!!

아이는 거의 포기했지. 그렇지만 인생에서 모든 것을 다 얻는다는 것도 재미없잖아? 내가 가진것에 감사하며 사는게 가장 행복한 거 아니야??

42살의 이 아줌마는 정말 매력적이었다. 물론 그림을 보면 전혀 그렇지않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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