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는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 - 세계 0.1% 리더들이 배우는 백만 불짜리 소통 강의
빌 맥고완, 박여진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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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이 책의 저자는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의 CEO, 세계 최고의 리더들을 가르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유명한 빌 맥고완이다. 세계 최고의 리더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유명한 그가 원하는 것을 얻고 인간관계를 움직일 수 있는 소통의 노하우를 담은책이다.

저자는 15년 동안 기자와 PD로 활동해오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였다. 그결과 ,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가는 사람들에게서 공통된 특징을 발견하였다. 바로 그들은 공감과 소통, 설득을 통해 사람들과 관계 맺기를 잘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사실도 발견하였다.

이 책에는 상대에게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부터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 있게 말하는 기술, 가족이나 연인 같이 친밀한 관계뿐 아니라 직장이나 기타 공적인 자리에서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방법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담겨 있다. 21C 또 하나의 화두는 소통과 공감이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서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수도 없고 나의 힘든 처지를 이해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결국 자기 식대로 자신의 삶의 경험이나 신념만큼 해석하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쌍방통행이 아닌 일방통행처럼 살아가곤 한다. 상대방이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허용할줄 알아야 하는데, 오로지 내가 가야 할 길만 보다보니 앞에서 오는 차와 부딪치거나 서로 먼저 가려다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실제 회사의 경우 소통을 하지 않는 부서의 경우 업무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좋은 정보를 자신 혼자만 알고 있는다면, 그것은 자신만의 성공일테고, 그렇다고 다른 부서원들이 그 정보를 알지 못한채로 업무를 보게 된다면, 계속적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소통을 하는 부서의 경우에는 좋은 정보가 있다면 그것을 서로 공유하며 서로 힘을 합쳐 업무를 처리했을때, 그 업무능력은 엄청난 효과를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여러므로 소통을 하지 않는 부서보다 큰 실적향상을 보여줄 수가 있다. 소통에 대해서는 기본 지식뿐 아니라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상식, 공감을 얻는 말하기를 위해 어떤 점들을 배우고 보완해야 하는지 등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사용하면 좋은 말과 나쁜 말, 사람들 앞에 서 있거나 앉아있을 때 자신감 있어 보이는 자세와 표정 등 전 방위에 걸쳐 올바른 소통의 모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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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를 움직이는 리더는 어떻게 공감을 얻는가 - 세계 0.1% 리더들이 배우는 백만 불짜리 소통 강의
빌 맥고완, 박여진 / 비즈니스북스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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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구글, 페이스북 등 글로벌 기업의 CEO, 세계 최고의 리더들을 가르치는 커뮤니케이션 전문가로 유명한 빌 맥고완이다. 세계 최고의 리더들에게 커뮤니케이션을 가르치는 사람으로 유명한 그가 원하는 것을 얻고 인간관계를 움직일 수 있는 소통의 노하우를 담은책이다.

저자는 15년 동안 기자와 PD로 활동해오며  수많은 사람들을 만나 인터뷰를 하였다. 그결과 , 최고의 자리까지 올라가는 사람들에게서 공통된 특징을 발견하였다. 바로 그들은 공감과 소통, 설득을 통해 사람들과 관계 맺기를 잘한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들은 모두 면대면 커뮤니케이션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했다는 사실도 발견하였다.


이 책에는 상대에게 원하는 바를 명확하게 전달하는 방법부터 언제 어디서나 자신감 있게 말하는 기술, 가족이나 연인 같이 친밀한 관계뿐 아니라 직장이나 기타 공적인 자리에서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을 할 수 있는 방법이 구체적인 사례와 함께 담겨 있다. 21C 또 하나의 화두는 소통과 공감이다. 특히 사람과의 관계에서 원만한 커뮤니케이션을 한다는 것은 대단히 어렵다. 모든 사람이 나를 좋아할수도 없고 나의 힘든 처지를 이해하기는 더더욱 어렵다. 결국 자기 식대로 자신의 삶의 경험이나 신념만큼 해석하고 판단하기 때문이다. 결국 우리는 쌍방통행이 아닌 일방통행처럼 살아가곤 한다. 상대방이 먼저 지나갈 수 있도록 허용할줄 알아야 하는데, 오로지 내가 가야 할 길만 보다보니 앞에서 오는 차와 부딪치거나 서로 먼저 가려다 갈등을 일으키기도 한다.


실제 회사의 경우 소통을 하지 않는 부서의 경우 업무적으로 알아두어야 할 좋은 정보를 자신 혼자만 알고 있는다면, 그것은 자신만의 성공일테고, 그렇다고 다른 부서원들이 그 정보를 알지 못한채로 업무를 보게 된다면, 계속적으로 제자리걸음을 하게 될 것입니다. 하지만 그와 반대로 소통을 하는 부서의 경우에는 좋은 정보가 있다면 그것을 서로 공유하며 서로 힘을 합쳐 업무를 처리했을때, 그 업무능력은 엄청난 효과를 볼 수가 있기 때문에 여러므로 소통을 하지 않는 부서보다 큰 실적향상을 보여줄 수가 있다. 소통에 대해서는 기본 지식뿐 아니라 우리가 잘못 알고 있던 상식, 공감을 얻는 말하기를 위해 어떤 점들을 배우고 보완해야 하는지 등을 조목조목 알려준다. 사용하면 좋은 말과 나쁜 말, 사람들 앞에 서 있거나 앉아있을 때 자신감 있어 보이는 자세와 표정 등 전 방위에 걸쳐 올바른 소통의 모습을 제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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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를 말하다 - 세계의 문학가들이 말하는 남자란 무엇인가?
칼럼 매캔 엮음, 윤민경 옮김 / 처음북스 / 201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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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에서 남자로 살아가기란 참 힘든 것이다. 우선 대한민국은 전형적인 가부장적 유교사회의 전통을 가져왔다. 그러한 전통들은 남자를 우월하면서도 무엇이든지 여자보다는 뛰어나야 되었다. 가정을 이끌고 지켜 나가는 일도 남자의 일이었다. 또 국가를 지키고 이끌어나가는 일도 예로부터 남자의 책임이었다. 이는 지금도 국방의 의무라는 것으로 남자들의 책임으로 남겨져있다. 또 남자들은 지나치게 남자다움에 대해 강요받아왔다. 우리 사회에서는 핵가족화가 진행되고 여성의 교육 수준이 향상됨에 따라 이미 많은 가정의 부부들이 맞벌이를 하고 있다. 이렇게 여성 역시 경제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현 시점에서 남성들이 여전히 가장 이데올로기에 사로잡혀 있는 것은 가부장적 문화에 대한 집착이나 미련으로밖에 해석되지 않는다. 남성들은 자신이 경제적 부양자라는 사실에 적지 않은 부담을 느끼면서도 남성이기에 가질 수 있는 사회적 혜택은 놓치기 싫은 것이다.
<남자를 말하다>라는 제목을 달고나온 이 책의 저자는 비영리 단체 '내러티브4'의 대표이자 잡지 '에스콰이어'의 기고가이기도 한  베스트셀러 작가 '컬럼 매캔'이다.  저자는 어떻게 남자가 되는가?라는 질문을 세계적인 작가 80명에게  던졌다. 저자의 질문에 대하여 작가들로부터 단편 소설, 에세이, 충고의 말 등 다양한 형태의 답변이 돌아왔고, 그에 대한 결과가 바로 이 책 <남자를 말하다>에 수록되어 있다.
이 책은 각 작가별 챕터마다 그 사람의 이름과 함께 그 사람이 뭐하는 사람이고, 어떤 책을 내고, 최근작은 무엇이다. 라고 친절하게 알려주고 있다. 책에 소록되어 있는 80명의 작가가 말하는 남자는 그들의  개성만큼 각양각색이었다. 어떤 작가는 아버지에 대한 애절한 사랑을 남자라고 말하고, 또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어쩔 수 없이 앞으로 걸어가는 게 남자라고 말하기도 한다. 또 화장실에서 한쪽 무릎에는 노트북을 한쪽 무릎에는 시리얼을 올려놓고 뻔뻔스럽게 균형을 잡는 게 남자라고 말하는 이도 있었다. 그리고 입을 다물 때를 알고 있는 것이 남자라고 느끼는 작가, 어떤 위기 상황에서도 앞으로 걸어가는 남자 등등. 어떤 작가는 진지하게, 어떤 작가는 유머러스하게, 어떤 작가는 역설적으로, 어떤 작가는 교훈적으로 남자에 대해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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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약함의 힘 - 현경 마음 살림 에세이
현경 지음, 박방영 그림 / 샘터사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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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드러움은 단단함보다 강하며, 물은 바위보다 강하고, 사랑은 폭력보다 강하다(헤르만 헤세)

저자는 이 책에서는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아주 강력하게  평등을 외치고 있다. 저자의 말처럼 자기 내면의 진정한 소리를 듣고 그런 자신을 사랑하고 용기를 낼 수 있다면 부드러운 힘이 될것이다. 불안과 두려움이라는 강풍이 불어도 꺾이지 않고 일어설 수 있는 힘이 연약함의 힘이라는 걸 새삼 되새기게 만들어 준다. 그래도 강자들의 약자에 대한 배려, 비장애인의 장애인에 대한 이해, 활발한 이가 우울해하는 이들에 대한 공감, 가진 자가 못 가진 자들에 대한 베풂은 연약한 이들에게 더욱 힘을 내게 만들어 줄 것이다.

얼마전 우리나라를 방문한 교황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것 중 하나가 낮은 곳을 향하며 상처받고 소외된 이들을 아끼고 보듬은 교황의 행보였다. 각박하기만 한 우리 사회에 큰 울림을 우리에게 준 가장 큰 울림은 타인과 함께 살아가는 삶의 태도에 대한 요구와 성찰이다.
대형차와 전용헬기를 거부하고 소형차와 열차로 일정을 다니며 몸소 낮은 곳을 향한 프란치스코 교황의 행보는 우리에게 파격적이고 충격적인 모습으로 다가왔다. 천주교의 수장이 이토록 남루한 행보를 스스로 선택했다는 사실은 자본과 권력의 논리에 갇혀 비싸고 화려한 것들만 추구해 온 오늘날 한국 사회가 쉽게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이었다. 상처받은 타인을 향한 끈질긴 사랑과 관심을 보였습니다.
우리는 자신과 가족이라는 테두리를 넘어 생면부지의 타인을 이토록 사랑할 수 있는가. 프란치스코 교황이 우리에게 던진 근원적인 질문이다.
어쩌면 교황이 전해주고자 했던 것은 이해관계를 초월한 인간 자체에 대한 사랑이며, 타인의 아픔을 마주할 때 주변의 시선을 마다하고 자신의 손을 내밀 수 있는 용기일지 모른다.

이 책은  현대를 살아가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이 이 연약함의 힘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 안에 누구나 다 갖고 있는 연약함의 ‘강인한 힘’을 믿어야 한다고 강조한다. 자기 내면의 진정한 목소리를 들을 수 있는 힘, 참 나를 있는 그대로 보여줄 수 있는 힘, 상대방의 마음을 헤아려 공감할 수 있는 힘, 진실대로 살기 위해 모험할 수 있는 힘, 모험에 동반되는 불안과 두려움을 견뎌 내는 힘, 자신이 원하는 것과 남이 원하는 것이 상충될 때 관계의 성장을 위해 균형 있게 양보하고 타협할 수 있는 힘이 된다. 특히, 노년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글들이 많아서 좋았다.   공감과 용기, 관계의 힘. 우리는 이것을 익히 들어와서 알지만 스스로 실천하고 있지는 않다. 앞으로는 이러한 가치가 더 많은 힘을 얻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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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르만 헤세의 사랑 - 순수함을 열망한 문학적 천재의 이면
베르벨 레츠 지음, 김이섭 옮김 / 자음과모음 / 201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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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길은 힘들고, 죄와 죽음이 그의 양식이다.

자주 그는 어둠 속에서 헤매고 차라리 태어나지 말 것을, 하고 생각할 때가 있다.

그러나 그의 위에는 영원히 그의 동경과 사명이 즉, 빛과 정신이 반짝이고 있다.

그리고 우리들은 위태로운 사람을 어떤 영원한 것이 특별하게 사랑하고 있는 것을 느낀다.

우리 헤매는 형제들에게는 화목하지 못해도 사랑은 가능하다.(헤르만헤세)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대문호 헤르만 헤세의 작품들은  내면의 변화를 주제로 오랜 작품세계를 그려온 작가로 자기 탐구를 거쳐 삶의 근원적 힘을 깨닫게 되고 관조의 세계를 발견함으로써 자연과 인간을 순수하게 사랑하고 삶을 보다 깊이 이해해 나가는 모습들을 주로 그리고 있다이 책은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여러 편지와 문서를 찾아내 헤르만 헤세가 사랑한 여인들에 대한 이야기를 소개하고 있다. 대개의 독자들은 정작 작가에 대해 제대로 알지 못한다. 다만 작품을 통해 작가와 만나는 것 뿐이다.

 

“절대 결혼하지 않겠다고 줄기차게 강변했던 헤세는 세 번이나 결혼식을 올렸다.” (p.8)
이 책의 주인공인 헤르만헤세는 세 번의 결혼과 두 번의 이혼을 겪은 헤세는 사랑에 대해 누구보다 고민한 작가였다. 몇몇 예술인들을 포함하여 많은 예술인들의 사생활을 살펴보면 불행하다 싶을정도의 인생여정도 만나보게된다. 헤세에게 세 여인은 삶의 일부분이었지만, 이들에게는 헤세와의 결혼은 삶 전체를 난폭하게 휩쓸고 지나가는 재난과도 같았다.『헤세의 사랑』에는 이런 저자의 생각이 잘 나타나 있다.마리아, 루트, 니논이다. 세 명 모두 진정한 헤세의 아내, 여자가 되고자 했다.  특히 첫 번째 부인인 마리아 베르누이에게 전하는 결혼생활에 대한 견해, 스무 살 연하였던 두 번째 부인 루트 벵어와의 연애편지, 실연의 괴로움을 토로하는 독자에게 보내는 위로의 편지 등을 읽다 보면 헤세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느낄 수 있다.

 

오늘 하루를 내내 그 여자를 생각하며 지내야 했고 그 여자 때문에 포도주를 마시고 빵을 먹어야 했다. 또한 마을과 탑을 노트에 스케치하고 그 여자 때문에 신에게 감사해야 하며 이 세상에 그 여자가 살고 있는 동안 내가 그 여자를 만났다는 사실을 또 그 여자 때문에 한 편의 시를 쓰고
붉은 포도주에 취하고 싶은 것이다.(p.190)

 

헤세에게 문학은 곧 사랑이었다. 그에게 사랑은 남녀 간의 사랑뿐 아니라 고향에 대한 사랑, 신에 대한 사랑을 아우르는 개념으로 삶의 모든 것을 포괄하는 것, 개인적 존재와 세계를 구원하는 궁극적인 힘이었다. 그에게 있어서 사랑은 고통이고 고독이지만, 상대를 소유하려 하거나 사랑받으려고 하지 않고 조건 없이 사랑을 줄 때, 그리고 자기 자신에 대한 사랑을 잃어버리지 않을 때 비로소 행복이 된다고 말한다. 현존하는 것들이  나에게는 까마득히 멀어 보이기 때문에 나는 대개의 경우 남들처럼 미래까지도 과거와 연관지어서 이렇다 할 구별없이 생각하기도 한다.그러므로 나는 적지 않은 시간을 미래 속에서만 살고 싶었던 것이다.그러므로 나의 전기도 여기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고,내가 이어갈 삶을 통하여 끝없이 미래를 향해 나아갈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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