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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중해 부자 -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이 꼭 만나야 될 한 사람!
박종기 지음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14년 8월
평점 :
서울 가양동 판자촌에서 가족을 부양할 능력도 없이 살던 사내가 지금은 수천억대의 자산을 가진 큰 부자가 되어 세상을 누리며 산다.
그가 어떻게 부자가 되었고 내가 그에게 무엇을 배웠는지 그 이야기를 지금부터 하려 한다.
참고로 그는 한국인이며 사업체는 홍콩에, 집은 지중해에 있다.
그래서 나는 그를 '지중해 부자'라고 부른다.(p.12)
당신도 부자가 될수가 있다.
이 책에는 '부자가 되고 싶은 당신이 꼭 만나야 될 한 사람”이라는 부제가 붙어 있다. ‘어떻게 해야 큰 부자가 될 수 있을까?’라는 물음을 품고 저자가 실제로 10여 년간 지중해 부자와 인연을 쌓으며 지중해 부자가 전해주는 부자들의 마인드를 소설 형식으로 정리 해 주고 있어 책의 내용은 딱딱하거나 어렵지 않다. 지중해 부자는 주식을 해서 큰 돈을 벌었지만 꼭 주식을 해야한다는 의미의 책이 아니다.
저자가 지중해 부자로부터 듣고 깨달음을 얻은 부자들의 마인드를 많은 사람들이 배워 부자의 길로 가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쓴 책으로 판자촌에서 수천억대 자산가로 성공한 50대 남자와 서른 살의 ‘부자 꿈나무’였던 저자가 만나 나눈 대화들을 통해 아직 부자가 되지 못한 사람들에게 희망을 갖게 해주고 세상에 자신을 드러내지 않고 사는 큰 부자들의 일상의 단면도 엿볼 수 있는 책이다.자기관리를 철저히 하고,남들에게 베풀줄 알고,신용을 지키는 사람이 되라는 의미가 담겨져 있는 책이다.
“세상에는 이치라는 것이 있지. 남들보다 2배 더 벌려면 2배의 노력을 해야 하고, 10배 더 벌려면 10배의 노력을 해야 하는 거야. 근데 몸이 피곤하면 노력은 고사하고 만사가 귀찮아지거든. 일이 있어도 미루거나 대충 해버리고 말이야. 그런 게 반복되면 어떤 일도 할 수 없게 되고 스스로 도태되고 말지.”
그의 말대로 20년 만에 처음 보는 짓이었다. 그는 안경을 계속 햇빛에 비추면서 이야기했다.
"이 돋보기가 너라고 치자. 네가 아침에 일어나서 잘 때까지 초점을 어디에 두고 사는지 잘 생각해 봐."
말없이 안경을 바라보았다.
부자가 되고 싶으면 체력부터 키워라.
"사람은 말이야. 하루를 시작하면서 누구나 똑같은 시간과 에너지를 갖고 출발하는데,
그것을 어디에 사용하느냐에 따라 나처럼 부자가 될 수도 있고, 너처럼 그저 그렇게 살 수도 있지."
시선을 돌려 안경이 만들어 낸 둥근 원을 바라보았다.
"네가 비추는 곳이 이렇게 한 곳에 집중되어 있다면 어느 분야에서든 성공을 하겠지만, 지금처럼 여러 곳에 분산된다면
하나도 성공하지 못할 거야."(p.29)
부자가 되기 싫은 사람은 없다. 하지만 실제로 부자가 되는 사람은 극히 일부다. 그 이유는 부자가 되는 방법을 모르기 때문이다.
요즘 사람들은 부자를 동경한다. 그러면서도 부자를 배척한다. 한편으로는 동경하고 한편으로는 시기하는 것이다. 그들의 여유로움을 부러워하지만, 그들이 부정적인 방법으로 돈을 벌었다고 폄하한다. 그러나 사실 자수성가한 대부분의 부자는 돈을 버는 방법을 남들보다 조금 더 일찍 깨달은 것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