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어는 인도식으로 배워라 - 단 3단어로 1시간 안에 영어가 터진다!
야스다 타다시 지음 / 로그인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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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를  잘해야 좋은 성적으로 명문대를 갈 수 있고, 대기업에 취업도 할 수 있으며  보장받을 수 있는 삶의 방도가 될 수 있는 ‘조기 영어 교육’ 시기 상조라고 말하지만 현 글로벌 시대에 적절한 시기의 영어 교육은 이미 필요악인 존재였다. 영어시험을 보더라도 영어의 지문의 양이 엄청나게 많아졌다. 이를 제한 시간내에 풀려면 남보다 빨리 읽고 이해하여야 한다. 이중에서도 정보를 습득하는 힘이 국가경쟁력이 되는 시대에 영어로 되어 있는 각종 정보를 얼마나 빨리 읽고 소화할 수 있는가가 관건이 되고 있다


미국과 영국에서 쓰이는 '원어민 영어'만 배우면 충분한 시대가 끝났다. 이제는 20억 명의 영어 인구 중, 비원어민이 17억명이며 전체의 85%를 차지하기 때문에 원어민 발음과 가까운 것은 이미 중요하지 않다. 갈수록 다양한 국적의 사람들이 비즈니스에 참여하면서 각국의 문화적 차이 등으로 의사 소통에 문제를 겪는 사례가 늘고 있기 때문이다. 사업을 제대로 하려면 미국인도 '인도식''러시아식' 영어를 거꾸로 배워야 할 정도다.

이런 비표준어지만 비원어민끼리 영어로 커뮤니케이션하기 쉽도록 세계 표준 영어(글로벌 잉글리시)는 지금까지의 영어보다 10배 정도 쉽게 되어 있다. 이로 인해 국가별로 다른 영어 활용법을 익히는 게 기업의 급선무로 떠올랐다는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이 책은 현재 '세계 표준 영어'를 가장 자유롭게 구사하는 인도인들의 영어를 배울 수 있다. 단 3가지 동사(sound, find, give)를 활용해서 영어로 어떤 말이라도 할 수 있는 방법을 엿볼 수 있었다.  동사와 영문 형태 세트가 머리에 저장되어 있으면 읽고 듣는 것도 영어 형태로 파악할 수 있게 된다. 의사소통이라는 영어학습의 이유를 되새겨보고 그에 맞는 가장 빠른 학습법으로써 인도식 영어학습법은 설득력 있는 좋은 방법이다. 저자는 영어교육 35년의 경험을 살려 이 책을 저술했다. 영어를 둘러싼 환경이 많이 변했음을 강조하며 영어는 '동경의 대상'이 아니라 '비지니스 도구'라고 강조하며 쉬운 영어를 구사하는 영어활용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실제로 이 책을 통해 공부해 보니 영어는 문법과 문형의 중요성이 강조되는 무척 까다로운 학습을 하여야 한다는 기존의 고정관념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실제로 쉽게 사용하는 영어는 간단하고 실제로 사용하기 쉬운 커뮤니케이션 도구라는 점을 느낄 수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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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다운 습관 - 나답게, 행복하게, 의미있게 인생을 즐기는 일, 시간, 공부, 쉼, 마음에 관한 70가지 아름다운 습관
맹한승 지음 / 이너북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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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살다보면 가족 내의 책임, 엇나간 인간관계, 돈 걱정, 직장에서의 과중한 업무, 그리고 이웃과 학교의 문제와 테러 위협과 전쟁 중인 세계 등에 대한 끊임없는 두려움... 주위를 돌아볼 틈도 없이 앞으로만 달려 나가는 것이 삶의 거의 유일한 방식으로 자리 잡은 현대생활에서 물질적인 풍요는 늘어난 반면, 상대적으로 그만큼 삶의 스트레스 또한 커져만 간다. 살면서 떨쳐 버릴  수 없는  수많은 스트레스에 대처하는 열쇠는 우리의 마음가짐이라고 생각한다. 이 책에는 크게 세가지의 습관에 대한 이야기가 담겨있다.


타인을 배려하며 어울려사는 습관, 나답게 즐거울 수 있는 습관 그리고 일상을 다르게 사는 창조적인 습관에 대한 이야기를 담고 있다. 나답게, 행복하게,그리고 의미있게 인생을 즐기는 습관들을 몸에 익히는 것이 중요하더, 우리는 모두, 삶이 우리에게 던져주는 문제들에 창의적으로 대처할 내적 자원이 있으며, 그 자원을 방출하는 방법을 익히기만 하면 되고, 그것은 본질적으로 마음속에서 일어나는 동요를 가라앉히는 문제라는 것이다. 


 진정으로 고요한 마음은 어떤 폭풍도 잠재울 수 있다.올바른 마음가짐에 대한 습관은 현재에 사는 것이 어떻게 마음을 고요하고 안정되게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되는지와 같은 핵심 내용을 삶의 경험을 통해 느꼈던 일들에 대한 감회를 들려준다. 마음가짐을 평온하게 만드는 일은 무슨 마법 같은 것이 아니며 일상에서 간단히 실천할 수 있는 습관의 연습의 문제라고 말한다. 이를 통해 불안한 현대에서 힘겹게 세파를 헤치고 있는 모든 사람에게 좌절감과 화와 스트레스를 다스릴, 인류 역사에서 오랜 세월에 걸쳐 검증된 실제적이고 확실한 기술들을 제공하고 있어 읽어볼 수록 마음에 남즌 이야기들로 채워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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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로 투 원 - 스탠퍼드 대학교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
피터 틸 & 블레이크 매스터스 지음, 이지연 옮김 / 한국경제신문 / 201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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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제시스템회사 페이팔. 페이팔은 원래 콘피니티에서 시작되었다. 콘피니티는 팜 파일럿에서 전자 거래 시스템이 가능하도록 하는 암호관련 회사였다. 하지만 이는 잘 되지 않았지만 회사는 전자결제에 대한 가능성을 알게 되었고 인터넷을 통한 전자 결재 회사로 발전하게 되었는데  페이팔은 현재 전자 결제 시스템의 최고 강자로 등극하였지만  15억달러에 이베이로 인수되었다.


이 책의 저자인 '피터 틸'은 바로 페이팔의 창업자이다. 이 책이 세상에 나오게 된 스탠퍼드대에서 펼친 스타트업 강의. 한 학생이 필기한 강의록을 블로그에 올리면서 센세이션이 시작됐다.  월스트리트저널은 ‘제로 투 원(ZERO to ONE)’의 내용을 발췌한 ‘독점의 경제학’이란 피터 틸의 기고문을 비중 있게 실어 논쟁의 장을 열었다.


이 책의 메시지는 간명한 편으로 독점과 완전경쟁에 대한 이야기가 핵심이다. 이 책의 네이밍인 제로투원은 자신의 분야에서 너무 뛰어나서 다른 회사들이 비슷한 제품조차 내놓지 못하는 회사를 말한다. 구글은 2000년대 초반 이후 검색 분야에서 경쟁자가 없고, 이후 마이크로소프트와 야후를 크게 따돌렸다. 그리고 스마트폰의 OS를 만들며 공룡기업으로 성장했죠. 우리나라로 보면 네이버라고 할까요0에서 1이 되려면 창조가 필요하다. 무(ZERO)에서 유일(ONE)로. 책은 ‘스탠퍼드대 스타트업 최고 명강의’란 부제를 달았지만 단순한 창업 지침서에 그치지 않는다.

점기업은 독점기업의 특징인 브랜드, 규모, 네트워크 효과, 독자 기술이 합쳐져 만들어진다. 하지만 이런 요소들이 제대로 작동하려면 몇 가지 신중한 노력이 필요하다.


기업 경영과 경제학 원리에 대한 통찰을 담았다. 발간되자마자 각국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논쟁적 센세이션을 일으킨 것도 여기서 연유한다. 피터 틸은 스타트업 창업자라면 개인에 대한 명성과 칭찬은 언제든지 오명과 축출로 바뀔 수 있다는 점을 잊어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다. 무엇보다 개인으로서 자신의 힘을 과대평가해서는 안 된다. 창업자 자신이 유일한 사람이어서가 아니라, 위대한 창업자는 자기 회사의 모든 이들에게서 최선의 성과를 끌어낼 수 있는 사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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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종합연구소 2015 한국 경제 대예측 - 일본 최고 민간경제연구소의 한국 경제 전망
노무라종합연구소 엮음 / 청림출판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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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평]노무라종합연구소 2015 한국경제대예측 2015 / Book review

2015/01/09 23:30 수정 삭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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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무라종합연구소 2015 한국 경제 대예측

작가
노무라종합연구소
출판
청림출판사
발매
2015.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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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한국 경제의 대예측 살펴보기에 앞서 저는 과연 노무라종합연구소란 어떤 곳인지 궁금해서 알아보았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1965년 일본 최초의 민간 싱크탱크로 설립되었다. 해외 거점을 포함해 약 650명의 각 분야 전문가들이 근무하고 있고,

각국 정부를 비롯하여 전기, 전자, 정보통신, 자동차, 건설, 부동산, 유통, 금융 등 다양한 업종의 고객을 대상으로 연간 1,200건 이상의 

컨설팅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노무라종합연구소 서울은 1995년에 설립된 이래, 한국 정부의 경제 산업 정책 입안이나 실행 지원, 한국 기업의 국제 경쟁력의 강화 및 사업 전략 입안, 신규 사업 지원, 조직*경영 개혁, 해외 진출 지원등의 활동을 수행하고 있다. 

NRI 그룹에 축적되어 있는 국제적인 경험을 기반으로 아시아의 경제와 시장, 기업 경영에 정통한 분석 및 컨설팅 능력을 인정받고 있다.

노무라종합연구소는 새로운 사회의 패러다임을 통찰하고, 그 실현을 담당하는 '미래사회 창조기업'으로서 도전을 계속해나가고 있다.

 

이 책은 일본 최고 민간경제연구소인 노무라종합연구소가 2015년 한국 경제를 전망한 보고서다. 세계 경제 흐름을 진단하고, 한국 경제가 저성장의 굴레를 벗어나 도약하기 위한 생존전략을 모색하고 있다. 철저한 데이터 분석을 통해 우리가 처한 경제 상황과 위기의 본질을 치밀하게 통찰하고, 한국 경제가 나아갈 길에 대해 전망했다. 세상은 계속해서 변화하고 있고,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지고 있다. 그리고 우리는 지금 그 변화의 한복판에 서 있다. 이 변화의 흐름은 그 누구도 거스를 수 없다. 국가, 기업은 물론 개인 역시 좋든 싫든 이 변화가 요구하는 것을 수용해야만 하고,

적극적으로 이에 대처할 생존 기술을 익혀야만 하는 상황이다이제 한국 경제뿐만 아니라 모든 나라의 경제는 하나의 되어가는 시점이다. 미국이나 유럽의 경제 사정이 안좋으면 그 나라에 수출하는 나라의 경제가 영향을 받게 되어 수출하는 나라의 경제도 안좋아지게 되는 도미노 형식의 경제가 이루어 지고 있다. 이런 이유로 한나라만 강성할 수 없는 경제가 형성되고 각국의 경제가 연관되어 서로간의 경제협력과 윈윈하는 경제의 방식이 나와야 경제가 살아나게 되는것이다. 그리고 여기에서는 여러가지 경제용어가 많이 나오는데 밑에 부분에 그 용어에 대해 자세히 설명이 나와있어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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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어떤 말을 하고 있나요? - 백 마디 불통의 말, 한 마디 소통의 말
김종영 지음 / 진성북스 / 2015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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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는 책의 서두에서 수사학은 생각과 말과 행위를 조화시키는 소통 학문으로 정의하면서  "인문학은 인간중심의 학문이고 그 중심에는 수사학이 있다"고 주장한다. 고대 그리스와 로마 시대를 거치며 가장 각광받던 학문 중에 하나였던 수사학은 그 중요성을 잃어버렸다가, 현대에 와서 다시 관심을 끌고 있다.


1부는 품격있는 밀의 원리를 찾는 과정이다. 책은  '인문학의출발은 수사학이다'라는 제목으로 글을 시작한다. 수사학(修辭學, 레토리케rhetorike, 레토릭rhetoric)은 사고와 표현의 원리를 체계적으로 제공하고, 생각과 말과 행동을 조화롭게 하여 올곧은 품성을 갖게 해주는 종합학문이다.

최근 인문학 열풍을 볼 때 인문학은 인간학이고 그 중심에 수사학이 있다고 말한다.


최근 다양한 분야에서 “수사학”(Rhetorica)에 대한 관심이 점차로 높아지고 있다. 수사학은 이제 단순히 ‘어떠한 생각을 특별한 방법으로 전달하려 할 때에 표현과 설득에 필요한 언어의 표현기법’이라는 일반적인 설명을 넘어서, 착상, 배열, 표현, 암기, 발표를 하위분야로 둔 종합적 이론체계로 발전하고 있다. 이렇게 확대된 수사학은 인간의 이성과 감성을 모두 포괄함으로써 인문학 각 영역의 기초 담론으로서도 작용할 수 있으리라는 기대도 나타난다. 수사학은 원래 말을 통한 설득의 기술로서 수사학으로 태어났다. 이것은 서구 고대문화 즉 그리스와 로마 문화의 본질적 요소로 출발했기 때문이다. 수사학은 역사가 2,500년이나 되는 오래된 학문분야로 고대 그리스에서 태어났다. 서양 학술 개념의 형성과 역사를 일별할 때 그리스에서 철학이라는 말의 형성은 그 중에서도 가장 큰 사건이라고 말할 수 있다. 왜냐하면 그것은 오늘날 분과화된 영역을 일컫는 각종의 학문들과 달리 특정한 대상에 대한 지식을 가리키는 것이 아니라 도대체 지식이라는 것이 가능한가, 가능하다면 어떻게 가능한가 하는 것에 대한 최초의 반성적 작업에서 나왔기 때문이다. 오랜 세월이 흘러도 인류가 수사학을 요구하는 이유는 인류의 문명사적 조건이 수사학을 부르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인문학의 개념도 철학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고 탄생, 전개되었다. 그런데 이 들 개념은 그 역사적 전개 과정에서 여타의 개념들과 다양한 의미연관을 형성한다. 


두번 째 장은 소통의 원리에 대한 이야기다. 수사학의 소통을 발견, 배치, 표현, 기억, 전달의 원리로 나누어 설명하고 있다. 고대 그리스·로마 시민들은 말로써 자기의 입장을 피력하고, 자신을 지키며, 다른 사람들과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기르기 위해 수사학을 공부했다. 오늘날에도 학문탐구는 물론 주변과 원활한 소통을 위해서는 수사학을 꼭 알아야 할 분야라고 이야기 한다. 이 책의 저자는  현대로 부활한 수사학은 제대로 소통하는 법을 알려준다고 한다.


말하는 사람과 듣는 사람, 그리고 말을 둘러싼 모든 것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보여준다. 수사학은 설득의 수단을 알게해줄 뿐 아니라 인간 교육은 물론 리더십의 기본이고 종합 학문이며 만사의 여왕이다. 나아가 진정한 소통을 이끄는 최고의 원리다.(p.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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