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나만의 스위츠숍 커피숍 차리기 - 콘셉트와 디자인으로 승부하는
우스이 미키 지음, 박문희 옮김 / 스타일조선 / 2015년 6월
평점 :
절판
장기화된 경기 침체로 자영업자들은 물론이고 창업시장 전체가 불황이다.
하지만 창업 인기아이템이라고 모두 성공하는 건 아니다. 창업은 누구나 할 수 있지만,
성공적인 카페창업을 위해서 다양하고 트렌디한 카페들을 벤치마킹하는데 힘쓰고 있다.

이 책에는 카페 창업을 염두에둔 독자들에게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특색있는
SWEETS SHOP과 커피숍을 소개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서 부담 없이 선물하고 싶을 때 찾는 스위츠숍으로 가장 사랑받고 있는 미에떼(Miette).
미에떼(Miette)는 2001년 오너 셰프인 멕레이가 만든 과자 브랜드이다.

미에떼(Miette)의 케익들 약 18Cm로 30~35달러 차분한 모양의 케이크에 크림치즈,
프로스팅을 얹은 뒤 마무리로 꽃모양 설탕과자를 얹어 포인트를 주고있다.

옛날 그대로의 기본 모양을 그래피컬하게 응용하여
그림책에서 튀어나온 듯 깜찍한 모양의 쿠키포장디자인.

먹거리의 도시인 샌프란시스코의 스위츠숍과 커피숍은 매우 다채롭고 알차다.
책에서 소개하는 숍들은 철저하게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콘셉트를
만들어 낸 곳도 있지만 특별한 기법 없이 자신이 좋아하는 취향이나 느낌으로
디자인 한 곳도 있다.

책에는 여러장의 사진을 수록되어 있어 직접 샌프란시스코를 가지 않더라도 유명
스위츠숍과 커피숍의 인테리어와 디자인 콘셉정보를 시각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런 해외의 최신 트랜드는 아직 국내에 론칭되지 않은 것들도 있다.

보편화된 컨셉만 가지고는 이미 포화된 시장에서 ‘커피’만으로 경쟁을 통해 살아남기는 힘들다.
차별화된 아이템 발굴이 성패를 좌우할 것이다.
창업의 성패는 ‘트렌드’에 주목한 전략과 노하우의 유무가 필수라고 생각한다.
샌프란시스코의 개성있는 숍 디자인과 디스플레이, 포장디자인까지
앞서가는 가게 주인들의 성공전략과 창업노하우를 획득하는데 아주 유용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