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세에 대처하는 10가지 태도 - 이순신과 9명의 승부사들
이희진.장준호 지음 / 아름다운날 / 2015년 7월
평점 :
품절


작은 키에 원숭이라는 별명답게 흉측하고 우스꽝스러운 외모로 세상에 비웃음을 샀지만 자신의 이 불리한 외모를 극복하고 성공했다는 점.

불우했던 성장배경으로 학식과 무용이 없었지만 남다른 세상을 보는 통찰력과 직관력, 그리고 오다의 꾀주머니로 불리운 대단한 지략을 가진 도요토미 히데요시. 1587년 일본 열도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는 "조선 국왕을 내 앞에 무릎 꿇려야겠다"고 다짐하고, 신무기 조총과 100년가량 내전을 겪으며 쌓은 풍부한 전투 경험으로 무장한 채 쳐들어 온 임진왜란. 우리 역사속에서 요즘 임진왜란에 대한  관심이높아지고 있다. 전쟁은 승자와 패자 모두에게 참혹하지만 패자에게는 더욱 가혹하다. 공식적으로는 조선은 임진왜란의 승전국이다. 하지만 이 전쟁은 패전국인 일본보다 승전국인 조선에게 막대한 피해를 입혔다. 임진왜란은 전국시대를 통일한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대륙에 대한 욕심과 군부의 이해관계가 맞아 떨어져 발생한 전쟁이다. 이 책은 임진왜란의 당사자인 조선, 일본, 그리고 명나라의 인물들을 모두 다루고 있다. 이순신, 선조, 도요토미 히데요시, 류성룡이라는 역사의 인물들이 전쟁을  통해 자신이 처한 위치를 어떻게 처세했는지에 대한 내용들이 담겨 있다. 지나간 난세의 역사를 통해 오늘날의 난세를 이겨내는 법을 배울 수 있다.

 

'지지않는 전쟁'을 하기 위해 철저하게 작전을 구상하고 대비한 이순신, 바다에서는 수군 통제사 이순신이 바다를 경계하고 여러 진투에 승리를 거둬서 왜군의 식량을 보낼 수 없게되고 한산도 대첨에서는 크게 승리하였다.그리고 노량 해전때 이순신은 죽었지만 군사들이 잘 싸워 승리로 남고 이렇게 임진왜란이 끝이 났다.

임진왜란이 세간에 관심을 받게 된 연유에는 아마도 영화 '명량'의 영향도 있는것 같다. 이 영화로 많은 국민들이  임진왜란을 바라보는 시각이 달라졌기 때문일 것이다.  

역사는 반복성을 지니고 있는것 같다. 징비록을 통해 자신에게 정치적으로 제기되었던 문제들을 철저하게 반박한 유성용 등 여러 인물들이 처한 환경에서 난세를 극븍하기 위해 어떻게 대처했는지를 통해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또 다른 임진왜란의 상황속에서 많은 것들을 깨닿게 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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