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의 역사와 아이를 가지고 싶은 욕망 과학과 사회 1
피에르 주아네베로니크 나움 그라프 외 13인 지음, 김성희 옮김 / 알마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인문과 과학의 만남을 전문적이면서도 대중에게 접근한 책이다.
이 책은 『과학과 사회』시리즈 1권이다. 이 시리즈는 바칼로레아 시리즈를 펴낸 르 포미에Le Pommier 출판사와 파리 과학산업관 'Cite des sciences et de l'industrie'이 공동으로 편찬한 기획전집〈르 콜레주 드 라 시태Le College de la Cite〉는 매년 ‘콜레주 드 라 시테’라는 제호 아래 펼쳐지는 12번의 컨퍼런스에서 발표된 내용들을 취합한 것이다. 이 시리즈의  가장 중요한 장점은 우리 시대의 주요한 쟁점들을 골라 주제로 삼고 이와 관련된  현직 의사, 법학자, 정신분석학자, 인류학자, 역사학자 등 다양한 경험과 역량을 갖춘 여러 분야 학자들의 이론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정리하였다는 점이며 또하나는 중요한 요소, 과학적인 주제에 대해서는 인문학적인 시선으로 탐구하는 것을 놓치지 않는다는 점에 있다.




 

출산의 역사를 시작으로 문화와 사회, 상상 속의 혈통, 아이를 가지고싶은 욕망과 부모가 되고 싶은 욕망 등으로 나뉘어 있는데  '혈통―출산―성생활'이라는 삼각구도에서 각 요소가 서로 대등하지 않다는 주장을 피력하고 있다.

특이한 내용은 '생물계가 두 가지 성으로 나뉘어 있다고 생각하지만 사실은 아주 다양한 시스템이 존재한다' 는 주장과 기증을 통한 의학적 출산, 입양을 통해 생겨나는 여러 종류의 사회적인 부모의 등장 등 가족의 재구성과 혈통에 대한 기존의 관념에 반박하는 새로운 주장을 제기하고 있다. 사후 임신이나 복제와 같이 성이 개입되지 않은 출산은 혈통에 어떤 영향을 미칠까? 남성과 여성의 대립은 이 새로운 과학과 기술의 역사에서도 유효할까? 와 같은 성과 출산의 의미를 새롭게 부여하는 담론이 펼쳐진다.

 

인간은 이기적 유전자의 자기 보전을 위해 맹목적으로 프로그램된 로봇 기계이다!” 1976년 리처드 도킨스가 그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던진 도발적 화두는 전 세계 생물학계는 물론 근접 학문 분야의 학자들을 경악케 했다. 당시 생물학계에는, ‘주어진 환경에 의해 생물체는 선택, 변화, 진화된다’는 자연 선택의 진화 메커니즘이 절대 진리로 받아들여지고 있었기에 리처드 도킨스의이기적인 유전자가 사회생물학의 논쟁이 되었던 유전적 요인과 환경, 문화적 요인 가운데 인간의 본질을 보다 더 잘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어떤 것인지 생각해 보게 한 문제작이었다면  이기적인 유전자가 자신의 개체에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다른 생물체와 생물체들이 만들어내는 모든 것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것이다. 따라서 동식물의 행동과 그에 따른 부산물은 모두 유전자에 의한 표현형 효과가 된다.  

 

최근에는 의료과학이 발달하면서 출산을 위한 의료적인 행위들이 아이를 가질 수 없었던 사람들의 욕망을 채워줄 수 있는 길을 열어주었는데 이러한 의료적 기술의 개입은 부모가 되는 일에 대한 사회적 기준을 바꿀 수도 있게 되었다.

언젠가 방송에서 만나본 의료사각지대의 현실 그리고 불임의 방안으로 인공수정과 시험관아이의 시술등 세상은 공평하지 않기에 원하는데로 꼭 이뤄지진 않는다. 실제로 의사협회가 대리모에 의한 출산을 금지하고 있는 일본의 상황이나 우리나라도  2005년 생명윤리법 발효이후에는 상업적 대리출산이  문제시 되면서 대부분의 불임 클리닉이 친인척이 아닌  한 대리모 시술에 이전보다 소극적인 태도를 취하게 되면서 규제의 현장을 피하는 방식으로 성관계에 의한 대리출산이 증가하게 된것이다.  그러나 오늘날 유전자 공학이나 생명의 과학기술은 사회에 미치는 영향이 너무나 크기 때문에 생명윤리의 정책수립에는 신중해야 한다.
 
각나라들의 인구가 줄어들면서 더욱더 대두되는 의료문제들 갈수록 위험부담이 많은 부분은 서로 하지않으려는 현실이다. 특히 생사와 직접적으로 관련이 많은 외과나 산부인과 기피현상으로 원하는 곳에서 진료를 못하는 경우도 많은것이 현실이다, 이 분야의 전문가들 뿐 만 아니라 일반 시민의 참여가 요청된다. 선진국에서는 인간 생명의 존엄성과 인권, 복지를 지키기 위한 생명윤리 운동을 통해서 생명·의학·과학의 실험기준, 연구의 허용에 규제 및 권고에 대한 입법조치를 하는데 시민단체의 참여가 활발하다.생명의 탄생은 자연현상에 의해 본존되고 생태계가 유지되여야 하는데 이를 인위적으로 생명를 탄생시키다 보니 생명의 존엄성이 결여 된다는 점과 결과적으로는 사회적 혼란을 야기시킬 수 있고, 생태계의 사슬의 연결된 고리가 끈어 질 염려가 다분하게 있으므로 이에 대한 관심도가 많이 제기 되고 있는데 윤리적면에서 접근시켜 볼 때에 합당치 못한 점이 나타나고 있다는데 윤리적 입장에서 이의가 제기 되고 있다. 그러나  현실은 정부가 저출산 대응책으로 불임부부의 고통을 외면할 수도 없는것이 현실이므로 금전거래가 오가고 최근에는 성관계를 통한 대리모 사례까지 발생하면서 자칫 사회문제로까지 대두될 수 있는 부분들을 외면하고 있는 현실에서 도덕적인 잣대자체도 기준눈금을 새기지 못하고 있는듯 해 아쉬운 생각이 든다. 

 

가족은 이미 초고속으로 변하고 있으므로 SF영화에서나 가능했던 출산 신기술의 비약적인 발전은 전통적인 남녀관계를 전복시키는 중이며 머쟎아 인간의 성욕조차 사라질지 모른다.(P.5)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인간이란 무엇인가 과학과 사회 5
파스칼 피크 외 지음, 배영란 옮김 / 알마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오늘날 우리는 인간이 '주어진 존재'가 아니라는 것을 안다. 인간은 스스로를 만들어가는 존재이며 그 과정을 결코 멈추지 않는다. 흔히 생각하듯이 진화의 끝이 인간은 아니라는 말이다. 스스로의 필요에 따라 자신을 길들여 좋든 싫든 자신의 존재 형성에 참여하는 다소 예외적인  종이 인간이다. 인간은 만들어지지 않은 상태로 태어나 죽는 날 까지 스스로를 단련하며, 역설적이지만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개체로서의 자립성을 추구한다. 인간의 본성을 실현하는 데 필요한 조건이자 자아의 완성에 필요한 조건인 언어, 문화, 지식에 적응해가는 것이다.(본문 중에서) 

이 책은 2002년 파리과학산업관 개회식에서 발표한 '강연' 내용을 취합한 것이다.  신경생물학자인 장 디디에 뱅상과 고인류학자인 파스칼 피크 , 그리고 철학자 미셀 세르의 눈으로 살펴본 인간에 대한 고찰을 담고 있다.  넓은 교양과 폭과 깊이가 느껴지는 모두 3편의 논문이 수록되어 있다.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질문은 인류가 탄생하면서부터 시작된 질문이 아닐까 생각된다. 근본적인 물음에 대한  탐구가 흔히 그렇듯 수많은 학자들이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내놓았으니 그중에 정답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는다. 인간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정답은 없다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인간의 사전적 정의를 살펴보면 인간을 언어를 가지고 사고할 줄 알고 사회를 이루며 사는 지구상의 고등 동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단순한 말들로 인간을 정의 할 수 없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인간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견해로 크게 세 가지 관점에서 알아보도록 하자

우선 첫 번째는 신경생물학의  견해에서의 인간이라고 할 수 있다. 
생물학자가 볼 때  인간의 동물성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하지만 철학자의 눈에 인간은 동물이 아니다. 이 차이는 생물계에서는 독립영양생물과 종속영양생물을 구분한다. 독립영양생물이란 광합성이나 화학합성으로 얻은 에너지와 무기물을 생성할 수 있는 식물을 가르키며, 종속영양생물이란 이미 형성된 유기물을 이용하는 동물이나 버섯류를 일컫는다.(p.19 ~ p.20) 
 

'장 디디에 뱅상'은 영장류의 특징으로 '그루밍(groomming)'이라는 활동에 착안했다. '그루밍' 활동이란 이 잡기, 핥기 등의 '소소한 애정표현'을 말한다. 다른 개체를 돌보면서 이러한 사회성을 만들어내고 곧 평화를 만들어 낸다. 또한 인간은 말을할줄 아는 존재이다. 물건이 아닌  타인을 조작하는 탁월한 기능의 도구인 언어 덕분에 인간은 사회화할 수 있다고 판단했다. 이 언어란 훌륭한 상징적 이 잡기 도구이자 사회조직의 버팀목으로인간사회는 언어로써 유지되는 관계에 기반을 두며  인간의 경우 발언권을 갖는 사람이 우두머리가 된다. 또한 인간은 '자아에 대한 타자'라고 할 수 있는데  사회를 이루고 살려면 질서의 도입이 꼭 필요하고, 이 질서가 없으면 모든 사람이 다른 모든 사람들과 간음할 것이란 주장을 편다. 언어를 주요 도구로 삼아 발전한 문화의 기원 가운데 하나가 성(性)이며 남자와 여자는 서로의 욕망을 중화해 나아간다. 
 

고인류학자가 바라본 인간은 사람은 곧 도구라는 견해이다. 사람의 생물학적 진화를 연구하는 고인류학은 인류의 기원이 아프리카에 있음을 알게 된 순간 선사학에서 벗어난다. 즉, 문화적 진보보다 생물학적 진화가 앞선다는 견해이다. 인간 고유의 특징을 '인간은 무엇인가?'와 같은 의문을 품고 살아가는 사람의 생물학적 진화, 즉 엄밀한 의미로 '사람화'를 받아 들일 때 또다른 개념인 '인간화'의 개념을 만들어 낸다.  대다수 고인류학자들은 오직 몇몇 크로마뇽인 개체군에서만 인간이 유래할 수 있었다고 본다. 인간이 일종의 우발적 진화로써 나타났다고 보는 것이다. 
 

철학자 '미셀 세르'의 인간화 개념은 생물학적 진화와 정신적 진화과정을 구별하면서 신체적 측면의 진화를 사람화(hominisation), 정신적 측면의 진화를 인간화(humanisation)라 칭한다. 인간을 철학적으로 정의해보면 인간은 이성적인 사고를 가진 존재자이다. 인간을 다른 것들과 구별하는 것은 그가 이성적 존재라는 사실이다. 즉 인간은 근본적으로 본성으로서 이성적인 힘을 지니고 또한 유일하다는 관점에서 이해되어야만 한다. 인간이 동물과 다른 점이 바로 이러한 점들 때문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든다. 우선 인간에 대한 현상학적 연구를 통해 인간이라는 존재의 구체적 현상들을 정세하게 기술하고 분석한 뒤에, 인간에 관한 현상학적 연구 성과들을 존재론적, 형이상학적 근거로 삼고 체계화하고 있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인간의 올바른 정의를 위해서는 논리적인 분류가 필연적임을 인식하고 인간을 합리적인 동물로 분류 했다. 즉 아리스토텔레스에 의하면 추상과정을 통해 보편개념을 만들어 낼 수 있으며 이들 보편개념으로부터 추론 규칙을 쫓아 삼단 논법에 의거해 결론을 도출해 낼 수 있는 능력이 있는 유일한 동물이 인간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외계 생명체를 찾아서 과학과 사회 2
프랑수아 롤랭 지음, 김성희 옮김 / 알마 / 2009년 1월
평점 :
절판



이 책은 알마출판사에서 발간한 '과학과 사회' 시리즈의 두번째 책이다. 이 시리즈는 첨단 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기초 정보를 제공할 뿐 아니라, 가까운 미래의 눈부신 발전 상황을 예측하도록 해 준다. 또한 기술 발전이 가져올 문제들과 사회 및 환경에 미칠 영향까지도 살펴볼 수 있도록 했다.


문득 지구 밖 생명체에 대해 생각을 해 본적이 있다.  고등생명체가 지구 밖에 없다는건 말이 안된다고 늘 생각해오고 있었다. 바다와 육지가 없는 곳에서 생명체는 태어날지도 모를 것이다. 아니면 한가지 설로 이야기되고 있는 우주에서 날아온 운석이 지구에 충돌하면서 그 운석에 함께 묻어온 원시생명체가 지구에 정착하면서 생명의 근원이 되었다는 설은  내가 생각하기에는 외계 생명체설은 가설치고는 우연성이 좀 심하다고 생각한다. 물론 원시 지구는 대기권이 거의 없다시피 하기 때문에 크고 작은 운석들이 지구에 떨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그 운석 중에 얼마나 많은 생명체가 있기에 전 지구에 생명체가 생겨날 수 있었을까. 이런 점에서 약간 의문이 들기도 한다. 세상은 과학의 발달로 우주탐사가 한창인 지금 과학적 조사로 인해 지구 밖 생명체가 드러나고 있다. 진위 논란에 휩싸였던 ‘스베르들로프스 추락 UFO 사진 및 동영상’은 지난 1998년 미국의 한 방송 제작사가 소련 정부로부터 입수했다고 주장하던 사진을 보면서 이것이 만약 진실이라면 우리 인류말고 또 다른 생명체가 살고 있는 다른 행성은 어디일까?라는 의문을 가지고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의 저자인 '프랑수아 롤랭'은 파리 12대학 교수로 타이탄과 화성, 혜성을 연구하는 외계생물학 연구팀의 팀장이다.  '외계생물학'이라는 생소한 분야를 접할 수 있었다.  넓디 넓은 우주에서 지구에만 유일하게 생명체가 존재하지는 않으리라는 생각은 먼 옛날부터 인류의 지적 호기심을 자극하고 무한한 상상의 세계로 이끌었다.  이 책은 그 어딘가엔 분명히 있을 고등 생명체에 대한 인류의 지구 밖 생명체에 대한 인간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탐구과정을 보여 준다.  과연 생명체가 다른 행성에도 존재하는지 등 끝없이 넓은 우주에 관해 과학적으로 설명한 첨단 과학의 세계로 안내해 준다.  

생명체 존재의 조건우주에서 생명체가 존재하고 생명 활동을 유지하는 데는 다양한 조건이 필요하다. 대표적인 예가 물의 존재 여부, 온도차, 자전축의 변화 정도, 압력차 등이다. 이 조건들이 적당하면 생명체가 존재할 가능성이 높다고 한다. 책은 우주 밖에는 우리의 상상을 뛰어넘는 생명체들이 있을 수 있다고 한다. '외계생물학' 는 외계 생명체를 연구하는 분야로 하나의 거대한 과학 연구영역을 이루고 있다. 지구에서 생명체가 출현하기까지의 과정에 대한 연구는 생명체가 다른 곳에서 어떻게 나타날 수 있는지를 이해할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있다. 우리보다 고도로 지능이 발달 된 생명체, 그들을 이해하거나 소통할 수 없고, 심지어 우리가 그들의 지능을 따라가지 못해 존재를 전혀 알아차리지 못할 수 있다는것을 이야기해 준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물질이란 무엇인가 과학과 사회 4
롤랑 르우크 외 지음, 박수현 옮김 / 알마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이 책에는 과학과 사회, 우주와 인간의 관계에 대한 심도 깊은 탐구의 장으로 논문 세 편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지은이 세 사람(프랑수아즈 발리바르, 장 마르크 레비 르블롱, 롤랑 르우크)은 파리 과학산업관의 주최로 열린 컨퍼런스에서 일반 청중을 대상으로 아홉 개의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를 통해 이들은 물질에 대한 사고와 관련해 각자의 방식으로, 물리학이 물질을 생각하는 방식에서 구축했던 중요한 개념적 수정을 도출함으로써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줬다.

 

이 책의 1장에서는 파리 제7대학 물리학 명예교수인 '프랑수아즈 발리바르'가 분석하고 있는 데  그는 아인슈타인과 상대성 이론 그리고 물리학적 인식론에 대한 수많은 책을 쓴 경력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서는 '실체와 물질의 속성을 밝힌다'라는 제목하에  고대 자연철학자들부터 갈릴레이, 뉴턴, 라이프니츠까지 물체를 '실체'로 다뤘던 오랜 전통을 살펴본다.  2장에서는 20세기 초 아인슈타인과 상대성이론과 양자이론이 등장하면서 물질과 물질의 구성요소에 대한 인식의 전환을 가지고 왔는데  '장 마르크 레비 르블롱'이   고전 물리학은 물질을 어떻게 파악 했는지와 현대물리학에서는 물질을 어떻게 인식하고 탐구하는지를 다루고 있다.

 

책은 물체의 내부에너지와 질량의 등가원리를 제기하는 유명한 아이슈타인의 방정식 'E=mc ²'을 증명하고 있다.  아인슈타인의 상대성 이론을 많이 들어 왔지만 무엇을 뜻하는지에 대한 정확한 이해는 생각보다 적은것 같다.  상대성 원리와 중력에 관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안, 20세기 위대한 신화들 중의 하나를 기록한 독일의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는 특수상대성 이론과 일반상대성 이론을 밝혀냄으로써 물질과 빛을 동시에 포괄하는 하나의 물리학 이론을 가능케 했으며, 광대한 우주 그 자체의 운동과 역사를 밝히는 데에도 성공을 거두었다. 이 책을 통해 인류의 미래를 바꾼 아인슈타인을 만나 볼 수 있다.

 

아인슈타인은 1905년에 쓴 광전효과에 관한 논문으로 1921년 노벨물리학상을 받았고, 1915년에 `E = mc2` 방정식을 도출한 일반상대성 이론을 완성했다.  20세기 최대의 발견인 원자력은 불행히도 원자폭탄으로 인류에게 첫 선을 보였다. 상대성 원리와 중력에 관한 새로운 사고방식을 제안, 20세기 위대한 신화들 중의 하나를 기록한 독일의 물리학자 알베르트 아인슈타인. 그는 광속도 불변의 원칙을 비롯, 물체의 질량은 그 에너지 함유량의 지표가 된다는 특수상대성 이론과 강한 중력장이 공간을 굽힌다는 일반상대성 이론을 밝혀냈다. 이로써 그는 물질과 빛을 동시에 포괄하는 하나의 물리학 이론을 가능케 했으며, 광대한 우주 그 자체의 운동과 역사를 밝히는 데에도 성공을 거두었다. 원자력의 발견에는 수많은 과학자들이 기여했다. 1903년 영국의 화학자 소디는 원자 속에 엄청난 에너지가 포함돼 이를 마음대로 쓸 수 있다면 세계의 운명을 바꿀 수 있을 것이라고 예견했다. 아인슈타인도 1905년 특수상대성이론에서 질량은 에너지가 될 수 있으며, 반대로 에너지는 질량으로 변할 수 있다는 ‘질량 에너지 등가 원리’(E=mc ²)를 통해 원자 내부에 에너지가 숨어 있음을 암시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사형제 부활이냐 형벌제도 폐지냐
루크 훌스만 지음 / 사람소리 / 2009년 3월
평점 :
절판


지난달  법원은 1심 재판에서 부녀자 10명을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강호순에게 살인죄 등을 적용해 사형을 선고했다.  법원은 강호순과 같이 여러 사람을 살해한 연쇄살인범은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선고해야한다는 입장이다. 범죄의 잔혹성과 국민에게 준 충격, 극악 범죄 예방차원에서란 이유다.  이러한 가운데 사형제 존폐논란이 다시 수면위로 떠올랐다.  한편 국내에서는 지난 1997년 말 이후로 11년째 사형이 집행된 적은 없다. 현재 59명이 사형 확정 판결을 받은 채 수감 중이다. 이런 이유로우리나라는 '사실상 사형폐지' 국가로 분류되고 있다.  인권단체에선 사형제 반대를 요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강호순 한명을 없앤다고 흉악범죄가 완전히 사라지는 것도 아니고, 생명을 존중한다는 측면에선 분명 사형제는 없어져야 한다"는 주장이다.   반면 일부 시민단체와 대부분 네티즌들은 이번 사형선고에 찬성하는 분위기다. 시민회의 관계자는 "아무런 잘못 없는 사람들을 무참히 살해한 강호순에게 사형선고가 내려졌는데 사회에 경각심을 불러 일으켰다는 점에서 법원 결정에 동의한다"며 "흉악범죄의 동기를 완전히사라지게 해 범죄가 일어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라도 사형제는 필요하다"는 의견도 내놓으며 갑론을박을 벌이고 있다. 
 
이 책 <사형제 부활이냐 형벌제도 폐지냐>의  원저자는 '루크 훌스만'이다. 그는 네덜란드 로테르담 에라스무스대학에서 형법과 범죄학 교수를 지냈고 노르웨이의 닐스 크리스티 및 토머스 마티센과 더불어 세계 형벌폐지주의 3대 사상가로 손꼽히는 인물이다 . 이 책은  그의  <사라지는 형벌>(1982년)을 번역한 것이다.  저자는 형벌제도를 떠받치고 있는 범죄와 형벌 개념을 분석한 뒤, 이를 운영하는 검찰, 형사법원, 감옥 등의 형사사법기관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또한 사건이 일어난 이후 형사적 대응이란 예방이 아니며, 끊임없이 많은 사람들을 사회로부터 떼어 내버리는 작용에 불과하다고 주장한다.
 
세계 125개 국가가 사형을 폐지했다. 사형제를 존치시키는 국가의 2배이다. 유럽에서는 유럽연합(EU)에 가입하려면 먼저 사형제를 폐지해야 한다. 유엔과 로마 교황청이 사형폐지를 적극 권장하고, 국제사면위원회는 한국을 ‘사형폐지 집중대상국’으로 지정해 세계여론을 환기시키고 있다. 국내에서도 국가인권위원회가 사형폐지 의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사형제 폐지는 거역할 수 없는 대세이며, 국가의 총체적인 인권 수준의 척도로 평가된다.
사형제 존치론자는 사형에 강한 범죄억지력이 있다고 주장한다. 그 주장은 과학적으로 증명된 바가 없다.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사형제가 없는 유럽이 사형제를 존치한 미국보다 더 안전하다. 캐나다의 경우 1976년 사형제를 폐지한 후 살인사건이 40% 감소했다는 보고가 있다. 사형제를 폐지해야 하는 근본 이유는 반인륜성, 정치적 악용, 오판 가능성, 그리고 무자비성 때문이다. 사형제는 한 인간의 목숨이 전 지구를 합한 것보다 더 무겁고 소중하다는 보편적 진리에 거역한다. 사형은 인간의 생명권을 근본적으로 부인하며, 범죄인을 교육하고 교화하여 건전한 사회인으로 복귀시키는 것을 내용으로 하는 형벌의 본질에 반한다. 또한 재판관에 의한 오판 가능성은 상존한다. 미국에서도 사형이 확정됐다가 ‘무죄’로 밝혀져 석방된 사람이 114명이나 된다고 한다.  

이 책의 저자는 형벌의 역사와 사례를 들어 형사적 강제 수단을 폐지하고 대신 회복이나 보상의 방법으로 바꾸도록 해야 한다는 결론을 끌어낸다. 반인륜적인 범죄자들이 없어져야 깨끗하고 믿을 수 있는 사회가 된다"고 이야기하고 있다.  실제로 우리나라의 사례중에서  인혁당 사건에서 보듯 사형제는 ‘정치적 악용’이라는 문제점을 낳고 있다. 21세기에도 이런 현상은 현재진행형이다. 아프리카, 아시아, 남미의 일부 국가에서 사형은 여전히 정치적 억압수단으로 악용돼 신체고문과 제도적 살인(사형)이 끊이지 않는다.   최근 흉악범들이 날로 증가하며 사회를 더욱 불안에 떨게 만들고 있다. 최근 일어나는 흉악한 범죄는 냉정하고 무심한 우리사회가 조장하는 것이지, 한 개인의 문제만이 아닌것 같다. 그런데, 요즘 잦은 강력범죄 발생으로 인해 곳곳에서 사형제 부활이라는 말이 나오는 것자체가 대한민국이 과거로 시대를 역행해 간다는것을 의미한다. 그런 흉악범들이 나올때마다 국민들은 감정이 격해져서 설문조사를 해보면 사형제도를 찬성하는 쪽이 훨씬 많아 지게된다.  기본적으로 범죄를 저지른 흉악범에겐 반론의 여지없이 당연히 무거운 형벌을 내려야 하지만, 그방법이 사형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이라면 그건 잘못된것이라는 생각이 들게하는데 공헌한 책이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