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에 속지 마라, 블립>을 읽고 리뷰해 주세요.
블립 Bleep - 일상의 현실을 바꾸는 무한한 가능성의 발견
윌리암 안츠 외 지음, 박인재 옮김 / 지혜의나무 / 2010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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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는 영성과 과학을 통해 자신의 존재와 우주의 진리에 대해 탐구해 왔다.
이 둘 모두가 위대한 질문에 대한 답을 찾으려는 시도이며, 동전의양면과 같은 것이다.(p.28)

 
책은  독자들에게 "우리가 인식하는 것이 세계의 모든 것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무한한 에너지로 가득한 우주 안에서 우리가 같은 생각과 현실을 반복하는 중독 상태에 빠지는 이유와 우리가 알지 못했던 뇌의 놀라운 능력을 탐구해 간다.  

블립(bleep)은 무선 등의 '삐' 하는 소리나 라디오, 텔레비젼 등에서 방송금지용 말을 제거할 때 사용되는  '삐'소리를 의미한다. 책에서는 우리가 아는 것이 없다는 의미로, 우리가 아는 것은 삐 소리와 같은 극히 작은 정보 조각일 뿐이라는 뜻으로 쓰이고 있으며, 동시에 최초의 미시의 상태가 평준화되지 않고 다양한 규모로 증폭되어 개인과, 사회, 국가 및 지구 차원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양자물리학적 영감과 직관을 의미하고 있다.  이 과정은 감각 신경이 외부로부터 정보를 받아 뇌로 전자기적 자극으로 보낼 때부터 시작된다. 하지만 우리의 감각기관으로 인식할 수 있는 것은 제한돼 있다.

물리학의 역사와 양자물리학이 발견한 신비의 세계를 소개하며 인간이 이런 장벽을 넘어서 외부 환경을 완벽하게 인식할 수 있다면 자신과 우주, 그리고 내면의 힘의 관계에 대해 새로운 이해를 얻게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과거의 기계론적 세계관은 '양자물리학'이란 새로운 이론이 도입되며 흔들리기 시작한다. 양자 물리학에서는 물질 세계의 핵심은 완전히 비물질 영역이며, 그것을 정보 확률파, 혹은 의식이라고 말한다. 인식은 복잡하고 다면적인 과정이다.  마사루 에모토의 '물은 답을 알고 있다'라는 책의 내용도 소개하고 있다.  '에모토'박사는 인간의 감정이나 생각을 표현하는 단어들을 물병에 붙였는데 실제로 긍정적인 의미를  붙인 물은 아름다운 결정을만들었고 그 반대로 정적인 메시지를 붙인 물들은  찌그러지고 추악한 결정을 나타냈다는 것이다. 이 이야기는 분명히 일반적인 과학의 개념과는 정반대되는 것이다. 
 

물 위를 걸을 수 있다고 믿고, 물 위를 걸을 것이라고 자신에게 다짐하며 외치는 것은 실제로는 자신의 내면의 의심을 강조하고 있는 것이다. 그래서 물 위를 걷는다는 마음속의 초점은 갈라지고 당신은 물속으로 가라앉는다. 하지만 절대적으로 완전히 그 사실을 받들인다면 실제로 그 일은 일어날 수도 있다. 왜냐하면 현실은 정확히 우리의 의지에 순응하기 때문이다. 마찬가지로 당신이 치유될 것이라는 것에 집중하고 그것을 완전히 받아들인다면 치유는 일어날 것이다. 하지만 실제 우리는 이러한 확언 뒤에 숨겨진 의심들은 이해하지 못한다. (본문 p.184~p.185 중에서)
 

이전에 읽었던 '시크릿’이란 책이 비교적 추상적이고 단순하며 물질적인 측면에 치우쳐 있는 반면 이 책은 좀 더 과학적인 부분을 탐구하고 있다는 느낌이다.  이 책 '블립은 자신의 인생은 자신의 의식이 스스로 창조하고 있는 것이며 이를 부정하고 남을 탓하는 것은 자기 자신의 존재를 부정하는 것이라는 다소 관념적이고 철학적인 내용도 발견할 수 있다.  오감으로 쏟아져 들어오는 정보의 양은 대략 1초에 약 4000억비트에 이른다고 한다. 그럼으로써 ‘나’를 통찰하고 자신 안의 잠재력이 실재하며 개발하고 선택할 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면 벽을 넘어 새로운 차원의 미래로 들어간다는 것. 매일 하루의 일정시간을 할애해 세계에 대해 관찰을 연습하고 새로운 미래의 가능성을 그려보면서 노력해간다면 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이 책의 내용들을 담은 ‘What the bleep do we know’라는  이름의 다큐멘터리도 유명한 작품이라니 기회가 된다면 영상으로도 다시 한번 보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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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즈 스타일 - 불확실한 시대의 확실한 생존전략, 재즈노믹스로 세상을 보라!
전진용 지음 / 새빛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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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음악 프로듀서이자 멀티미디어 아티스트, 일본지식경영전문가라는 저자 정진영의 이채로운 이력이 눈에 들어왔다. 번듯한 대기업의 엔지니어에서 재즈를 공부하고 싶어 일본과 미국에서 재즈와 멀티미디어를 공부했으며 그동안 일본과 미국을 거치면서 각종 아르바이트, 일식 주방장, 일본계 명품백화점의 영업 등 10여 종에 달하는 다양한 직업을 섭렵했으며 20년에 가까운 일본에 대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일 간 비즈니스와 문화교류 업무에 정통한

화려한 이력을 가지고 있다.

저자는 불확실한 혼란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한 생존전략을 그가 사랑하는 '재즈'에서 발견한다. 저자의 표현대로라면 "재즈란 불안정한 상태에서 새로운 창조를 여는 음악"으로 "불확실성을 즐기는 음악이다"라고 이야기 한다.  책은 모두 4장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첫장에서는 '재즈스타일'은 무엇인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한다. 개인의 삶과 사고방식, 라이프스타일에서 재즈스타일이 어떻게 정의 될수있는지와 '재즈스타일'이 요구되는 시대적 배경에대해 설명하고 있다. 2장에서는 개인의 관점뿐만아니라  한 조직, 또는 기업의 관점에서 바람직한 재즈 스타일을 구현하기 위해서 구체적으로 무엇이 필요한지를 밝히고 있다. 다음으로 3장에서는 개인과 기업, 단체, 기관, 고객등이 어우러진 생태계에서는문화, 경제, 사회적으로 수많은 창조와 혁신이 일어나게 되는데 저자는 이를 '재즈노믹스(jazznomic)라 명명하고  '재즈스타일'을 삶과 비즈니스에 적용하라는 제목으로 하나의 상생구조를 가진 재즈생태계 속에서 재즈스타일의 나로 만들어 질 수 있는지에 대해 설명한다.

전 세계적으로 소셜 미디어의 영향력이 점점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저자는 소셜 미디어 전략가답게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그리고 마지막장에서는  '재즈스타일'로 성공한 개인이나 기업을 통해 알아보고 있다. 그들은  '재즈스타일'의 핵심요소들을  어떻게 활용해 최고가 되었는지에 대해서도 이야기 해준다. 저자는 때로 공연무대에서 하나의 메시지를 글, 강의, 그림, 음악, 영상 등으로 녹여내는 하다. 한국과 일본, 비즈니스와 예술,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리믹스 하는 데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현재는 소셜 미디어를 활용하여 이 모든 것을 아우르는 시각을 가지고 있는 듯하다.  세계는 앞으로도 혼란스러운 카오스적인 부분을 가지고 갈것 같은데 이런 환경에서  이 책은 이런 변화를 접하며 이를 이기기 위해서는 두려움을 잊고 과감하게 도전할 수 있는 용기를가지고 있어야 함을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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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을 부르며 살았다 - 마종기 시작詩作 에세이
마종기 지음 / 비채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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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미국에서 방사선과를 전공한 의사로서 외국에서 인생의 대부분을 보냈지만 한국어로된  다수의 시집을 출간한 '마종기' 시인이다.

마종기시인은 중학생 시절부터 일약 ‘학원’ 문단의 스타가 되어 친구들의 연애편지 대필을 도맡는 등 타고난 시인의 재능을 맘껏 선보인다. 시인 황동규와 함께 고등학교 때부터 본격적으로 시를 쓰기 시작한 마종기는 자연스럽게 문인의 길로 접어드는 듯 했으나 어려운 고국의 현실을 외면하지 말라는 주위의 권유로 연세대학교 의대에 진학했다.월간<현대문학>에 박두진 시인의 추천으로 1958년에 시작해 1960년 2월  호까지 세 번의 추천을 끝냄으로써 문단에 등단했다. 이 책'당신을 부르며 살았다'는 등단 50주년을 맞아 그간 발표한 시 가운데 50편을 시를 직접 선별해 그와 관련된 이야기를 수록한 시작 에세이집이다. 

1부 ‘해부학교실’은 미국에서 밑바닥 생활을 하며 무지막지한 고통의 시간을 보낸 수련의 시절 얘기이다. 이 시기에 쓰여진 시들에는  의대생으로서의 경험과 고민이 담겨있었다.  그는 해부학교실에 누운 사체 앞에서도 인간을 발견하고 그들의 삶을 본다. 시를 마음에 가진 사람만이 볼 수 있는 삶의 뒷면이다. 그가 인생중 가장 고통스런 시절이라 이야기하는 그 당시의 시인의 마음이 그대로 녹아있다.  고통의 병상에서 드러내보여준 환자의 고통을 알고 들을 수 있었기에 그는 그들을 안다. 인간을 안다는 것은 육체를 안다는 것이 아니듯, 삶을 안다는 것은 살아가는 겉모양새로 아는 것이 아님을 깨닫게 해준다.

미국이라는 곳에서 세상사람들이 인정해주는 의사라는 직업을 가진 분으로 시를 쓰면서 인생을 멋지게 살고 있는 분 같다는 선입견이 있었는데  그의 시에는 머나먼 이국에서의 삶과 그곳에도 여전히 존재하는 인간으로서의 고뇌와 삶에 대한 처절한 물음이 있었다.

스위스에서 생명공학을 공부하던 루시드폴은 고국에 대한 그리움과 타국의 외로움을 마종기 시인의 '이슬의 눈'으로 달래왔다는 내용을 그와 마종기시인간에 주고 받은 내용을 소개하고 있는 '아주 사적인 긴 만남 '이란 책에서 읽고 그런 시인이 있었는지를 알게 되었지만  이때 읽었던 '보이는 것을 바라는 것은 희망이 아니므로'라는 제목의 마종기시인의 시가 내가슴으로 들어왔었다.  이 책에는 내가 그시절 처음으로 만났던 그시에 대한 작가의 설명이 보태어져 있다.  

 이 시의 제목은 신약성경 중 사도 바울이 로마의 신자들에게 보낸 서간. 로마서의 8장 24절에 있는 구절이다.  말 그대로 눈에 보이는 것을 가지려고 하는것은 희망이라고 부를 수 없다, 희망이라는 것은 그 목표물이 적어도 가시적인 것이 아니다. 성경에서는 이 희망이란 것이 구원으로, 희망은 눈에 보이지 않으므로 인내심이 필요하다고 가르쳐 주고 있다.이 시를 쓰게 된 직접적인 이유는 고국의 많은것을 그리워하며 안타까워하고 있던 시기의 어느 날 읽었던 성경구절을 통해서 고국은 내 눈에 지금 안 보이는 곳이니 오히려 내가 희망하고 바라는 대상이 될 수가 있겠구나하는 생각이 들었으며 고국은 이렇듯이 시인의 평생 대부분의 시간에서 사고의 중심이 되었다는 내용이다.(p.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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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시장 - 일상다반사, 소소함의 미학, 시장 엿보기
기분좋은 QX 엮음 / 시드페이퍼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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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릴때 살았던 동네의 재래시장이 재개발로 인해 사라져 버렸지만 조그마한 시장이 있었다. 어린시절 어머니를 따라 시장에 가면 방금 튀겨낸 도너츠나 시장표 떡볶이나 튀김을 사주셔서 자주 따라가곤 했던 기억이 난다. 성인이 된후에도 시간이 날때면 재래시장을 즐겨찾는데  이책은 모두 5명의 저자들이 전국팔도의 대표적인 재래시장 15곳을 직접 발로 뛰며 답사한 내용으로 바로 누구나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그 어린시절의 시장에 대한 추억이 떠오르게 만들어 준다. 이 책의 특징은 실제 시장에 들어서있는 느낌이 들정도의 현장감이다. 어느 나라건 어느 문화건 어느 사회건 정말 그 사회의 본연 그대로의 모습을 보고 싶으면 바로 재래시장을 가보라고 말처럼 재래시장에 가보면  참으로 많은 볼거리가 존재한다. 책에는  제주동문시장, 전주남부시장, 주문진수산시장, 대구서문시장, 성남모란시장, 그리고 음성5일장 등 각 시장의 볼거리인 명물들과 함께  요기할 수 있는 먹거리까지 소개하고 있어  전국의  대표 시장들을 직접 방문한듯한 느낌이 들게만든다.  

6.25전쟁 직후 형성되었다는 황학동 벼룩시장은 고물도상품이 되는 마술같은 시장으로 종류를 불문한 각양각색의 중고품들이 망라되어 있는곳으로 유명하다.  대학시절 구하기힘든 해적레코트판을 구하러 황학동 벼룩시장을 즐겨 다니곤 했었는데 오래된 골동품은 물론이고 저런 물건을 누가 사갈까 싶은 중고가구며 전자제품, 옷가지 등 잡다한 물건들이 좌판에 그득했던 기억이 난다. 이렇게 소박한 사람들의 오랜 손 때가 묻어있는 진열품들은 마치 시간을 거꾸로 되돌려 놓은 듯한 착각에 빠져들게 하는 만물 시장에는 단돈 몇 백원에서 몇 백만원까지 가격대로 천차만별이자.  경우에 따라 밝은 웃음과 넉살 좋은 흥정이면 어느정도 저렴한 가격대에 여러 가지 물건을 구입할 수 있다. 

남한산성 주변 모란시장은 성남의 유명한 5일장으로 4,9일만되면 어김없이 지금도 장이 서는곳으로 지하철 8호선과 분당선 모란역 하차하면 닿을 수 있는  편리한 교통편으로 서울사람들도 이곳을 자주 찾는 시장이다. 말 그대로 없는 것 빼고는 다 있는 이 곳은 요즘 쇼핑 센터와는 다르게 여전히 흥정과 거래가 오가는 맛도 좋고, 굳이 구매를 하지 않더라도 구경만으로도 살아 숨쉬는 듯한 정서를 느끼는데 그 가치를 둘 수 있는 서민적인 향취가 물씬 풍기는 시장이다. 이러한 5일장은 현재까지 꾸준한 생명력을 가지고 자생해 왔었지만 지금은 산업화와 도시화에 밀려 거의 옛 모습을 상실한 체 그 명맥만을 유지하고 있다. 이 속에서도 활발하게 그 명맥을 유지해나가는 곳이 바로 모란시장이 아닐까 싶다. 언제나 시끌벅적하고, 온갖 냄새가 나고, 잡다하고, 팔고 사는 사람들의 신명으로 넘쳐난다. 어릴 때 주위에서 흔히 보던 물건들 중에는 이제는 재래시장에나 가야 볼 수 있는 것들이 많다. 가끔씩이지만 재래시장에 가면 열심히 사는 서민들의 모습이 담겨져 있어서 좋다. 바쁘게 이것 저것 구경하는 구경꾼들과 노련한 솜씨로 물건을 파는 장사꾼들의 풍경들이 늘 마음의 고향과 같이 푸근했던 기억도 새록새록 난다.  지금은  대형마트에 밀려 다 사라져 버렸지만 그래도 마음속에는 남아 있는 우리동네의 그 어린시절의 동네 재래시장의 푸근했던 정경들을 다시 만날 수 있어 좋았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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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요리 대작전 - 만화로 따라 하는 자취요리
박성린 지음 / 삼인 / 201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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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독립해서 혼자 살고 있는 남자나 여러가지 사정등으로 홀로 살고 있는 남자들이 늘고 있는 추세이다. 대부분의 홀로사는 남성들의 최대 고민 중에 하나가 무엇을 먹을까 였으나 이제는 문밖에만 나가도 편의점이다 식당들이 지천으로 있기네 간단하게 패스트푸드를 사다먹거나 아니면 간단한 요기거리로 간단하게 한끼를 때울 수 있는 편리한 시대를 살고 있다. 그러니 웰빙시대니 만큼 패스트푸드는 건강에도 별로 좋지 못한것이 사실이다. 이럴때 손수 간단한 음식을 자기손으로 직접 만들어 먹는것은 어떨까?
이 책은 바로 이렇게 홀로 사는 자취생들을 위한 요리 책이다. 가장 큰 특징은 만화로 되어있다는 점이다. 저자가 대학시절 모교의 학보에 연재했던 '자취생을 위한 생활가이드'란 만화를 모아서 한권의 만화로 된 책으로 낸 것이다.
책은 자취생의 생존에 필요한 자취요리 필수도구에서 부터 최소조건인 밥을 비롯해서 라면, 김밥, 떡볶이등 자취생들에게는 너무도 익숙한 음식 102가지의 레시피가 수록되어 있어 요리에 요자도 모르는 사람일지라도 그림대로 떠러만하면 근사한 요리가 될것같이 쉽게 쓰여져 있다.
그야말로 배고픈 청춘을 위한 생존 레시피라 할 정도로 냉장고안에 굴러다니는 재료들과 묶은밥으로 만들 수 있는 간단볶은밥이나 자취생들의 영원한 로망인 라면에 질린 청춘들을 위해 살짝 그 모양을 변신해 콩나물 해장라면이나 비빔라면, 짜장라면등으로 메뉴를 풍성하게 할 수있는 방법에 대해 소개하고 있다.
두부조림이나 고추장아치, 마늘쫑 멸치볶음처럼 한번 만들어 놓으면 두고두고 먹을 수 있는 자취생의 마음을 든든하게 해주는 맡반찬을 직접 만들어 볼 수 있는 방법도 소개한다.

자취생을 대상으로한 요리책이라고 우습게 볼 수 없을것 같다. 피쉬소스(느억맘)을 사용한 동남아시아 요리까지 수록되어있어 월남쌈이라던지 베트남식 만두인 넴(짜지오), 인도카레등은 그나라의 요리방법을 그대로 소개하고 있어 글로벌시재에 살면서 요리의 수준을 한단계 업그레이드하는 방법까지 소상하게 다루고 있어 자취생들이 친구들을 집으로 초대해 조촐하게 파티라도 연다면 파티레시피로도 손색이 없을것 같은 느낌이다.
고추를 냉동고에 오래 보관하면 할수록 매운맛이 강해진다는 사실이나 상추나 깻잎을 깨끗하게 씻는법, 국수를 더 쫄깃하게 삶는 방법 등 신혼주부가 읽어도
요리에 대한 상식을 높여줄것 같다. 의식주 중에서 먹는것을 그저 의무감에서 하느니보다 그 맛을 더욱 풍요롭게 하는  요리법으로 맛있는 음식을 만들어 먹으며 조그마한 삶의 즐거움을 느껴보는것도 괜챦은 방법이라 생각한다. 먹는것을 중요하게 여기는 독신자라면 읽어보기를 권해주고 싶다.  혼자사는 생활속에서 행복을 꿈꾸는 싱글들에게 친구보다도, 애인보다도 이 책이 우선 필요할것 같다.  꼭 독신자가 아니더라도 가족을 위해 남자도 요리를 해야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고 생각한다. 번거롭지 않게 간단한 요리를 몇개쯤 익혀 나중에 가족과 함께 즐기는것은 어떨까 싶다. 그리고 맞벌이가 일반화된 이 세상에서  요리 잘하는 남자들도 여자들이 선호하는 남자라는 사실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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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비 2010-06-15 14:3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서평 잘 보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