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세식 똥, 재래식 똥 - 반짝이는 유년의 강가에서
윤중목 지음 / 미다스북스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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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가 유일한 오락이던 시절의 만화영화였던 '황금박쥐'나 '요괴인간'의 주제가가 지금까지도

생각나는것을 보면 나도 저자와 비슷한  세대인것이 확실한것 같다. 이 책과 함께  나도 '유년의 기억'

속으로 여행을 떠날 수 있었다. 

이 책에는 작가가 회상해낸  모두 16편의 드라마틱한 유년시절릐 에피소드들이 담겨 있다.

수록된 글들은 60년대에 태어나 70년대에 학창시절을 보냈던 모든이들에게 잊고 살던 유년의

 추억을 다시금 꺼내보게 만드는 글이다.

저자의 말처럼 유년의시작이 어디에서부터인지 그리고 또 끝나는 지점은 어디쯤이었을까를생각해

보았다. 나역시 그 경계가 분명하지 않음에 공감한다.

시인 유하가 만든 영화  말죽거리잔혹사를 본후, 또  '이소룡 세대에 바친다’읽은 후의 느낌이랄까?

까까머리, 까만 교복에 조개탄 난로에 양은도시락으로 상징되는 이 시절의 학교생활을 반추하며

고개를 끄덕거리거나  공감할 수 있는 내용들이 담겨있기 때문이다.

소풍날만 되면 비가오는 이유에 대한 학교마다 존재하는 용과 관련된 전설들이 떠오른다.

남산의 시립도서관의 한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긴 책가방 행렬에 동참하기 위해 그 추웠던

겨울날 새벽, 졸린눈을 부비며 올라가던 남산길...

라디에이터에 올려놓아 뜨거워진 도시락밥을 우동국물이었던  '다시국물'에 말아먹던 기억이

나는 서울 종로구 화동1번지의 주소를 가진   '정독도서관'의 식당의 추억, 공부하기 싫은

어느 눈 내리던 날 도서관 대신 찾아가 보았던  '닥터 지바고'와 그 시절 명동의 중앙극장이

생각나게 만든다.

 

어린시절 다니던 학교의 운동장을 커서 찾게되면 그 넓었던 운동장이 아주 좁게 느껴진다.

그 크기의 만큼 커버린 것일까?

집에 있는 보자기를 망토처럼 둘러메고 황금박쥐~~를 외치며 골목길을 뛰어 다녔

을 나의 유년시절의 모습을 떠올리며 잔잔하게 미소짓게 만든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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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을 나는 여우, 스튜어디스의 해피플라이트
이향정 지음 / 열음사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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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스튜디어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걸 보면 아직도 헥갈리는 영어단어 중 하나가 이 스튜어디스라는 용어이다.
김포공항이 종점인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다보면 스튜디어스들을 자주 보게되는데 항상 규정된 캐리어백을 소지하고  완벽메이크업에 단정한복장 꼿꼿한 자세로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곤한다. 거의 대부분이 미녀들인데 매 지역마다 스튜어디스의 복장도 각기 독특한 디자인의 그들을 볼때마다 멋진 외모와 지성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전제조건이 얼마나 매력적인가를 느끼게 된다. 이 스튜어디스가 과거 항공사의 꽃이라 불리며 성차별적인 의미가 은연중 내포되어 사용되던 시기도 있었다. 스튜어디스라고  별 다를 것이 있겠냐는 생각이 들면서도 왠지 달라 보이는 그런 사람들중에 하나임에 틀림없는것 같다.  지금은 많이 변화하였지만, 과거의 항공사 텔레비전 광고를 보면 스튜어디스의 환한 미소로 광고가 마무리 되는 사 례가 많았다. 이렇듯 스튜어디스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환한 미소’이다.  분명 그녀들의 외모는 일반인을 월등히 뛰어 넘는다. 또한 스튜어디스의 행동은 항공사의 이미지와 직결되기 때문에 침울한 얼굴보다는 밝은 모습이 승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 하지만  스튜어디스란 직업은  고된 육체노동뿐 아니라 감정노동도 잘 견뎌야 한다고 한다.

특이한점은 외국에서 항공기를 이용할때마다 느끼는 점은 우리나라의 스튜어디스같은 미모를 가진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스튜어디스들의 미모를 앞세워 승객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들곤했다. 

 완벽하게 만들어진 미소라는 가면을 덮어쓰고 하루 몇 시간을 일어서서 식은땀을 흘리며 서비스하는 스튜어디스라는 직업이 현실적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것을 보면 그런 고생을 하더라도 그 직업에서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스튜어디스가 되기 위해서는 어렵고 좁은 관문을 통과하여야 한다. 서류전형이라는 고개를 넘고 나면, 또 하나의 고개인 면접전형이 기다리고 있다. 서류전형은 글로서 자신을 표현하면 되지만, 면접전형은 지원자의 외모, 인성, 말투 등 다양한 평가요소가 복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 하다.  이 책의 저자는 21살에 대한항공입사해 국제선 팀장과 대한항공 스카이팀 홍보대사, 객실 훈련원 서비스 강사 등  18년간이나 승무원관련일을 했던 이향정님이시다. 스튜어디스의 근무환경과 직급체계에서부터 항공사  면접노하우까지 폭넓게 안내하고 있다. 모두 자신이 직접 경험한 내용들이라서인지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읽어도 뭔가 스튜어디스에 대한 환상은 그다지 깨지지 않는다. 스튜어디스 분야의 취업준비를 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준비생들이 많을 것이다. 만약 스튜어디스를 꿈꾼다면 이 책은 취업전에  꼭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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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2기 서평단 모집] 유림외사 상, 하-오경재/을유문화사 

 

[북스토리-텍스터 309번째 책이야기]


<유림외사 상, 하> - 오경재(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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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서평단 모집에 선정되신 분께는 유림외사 상, 하권을 모두 드립니다.
신청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서평단 모집기간 : 2010년 6월 29일 화요일 ~ 2010년 7월 5일 월요일
◆ 모집인원 : 10명
◆ 서평단 발표일 : 2010년 7월 6일 화요일 (텍스터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10년 7월 23일 금요일 (책수령후 평균 2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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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림외사 상, 하 (을유문화사) / 오경재(저자)

'중국 6대 기서'로 고전소설의 대표작으로 일컬어지는 오경재의 <유림외사>. <유림외사>는 작자 오경재가 거듭되는 불행과 고통 속에서 체험을 통해 비판적으로 통찰한 청대의 사회 현실, 특히 타락한 지식인 사회의 본질을 파헤쳐 무려 10년에 걸친 각고의 노력 끝에 문학적으로 형상화한 자전적 걸작이다. 청대 지식인 사회의 위선적이고 비틀린 모습을 각 회에 등장하는 온갖 인물 군상들을 통해 찬찬히 관람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 참가방법
1.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먼저 해주십시오.
2.서평단 가입 게시판에 "유림외사" 서평단 신청합니다."라고 써주시고 간단한 서평단 가입의도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3.자신의 블로그에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스크랩(복사, 카피)해서 꼭 올려주세요.
4. 자세한 사항은 텍스터 서평단 선정 가이드를 참고하십시오.

◆ 문의 : 궁금하신 점은 lovebook@texter.co.kr메일로 주시거나 텍스터 고객 게시판을 통하여 질문해 주시면 빠르게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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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스토리-텍스터 310번째 책이야기]

<고슴도치와 여우> - 이사야 벌린(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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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평단 모집기간 : 2010년 7월 1일 목요일 ~ 2010년 7월 7일 수요일
◆ 모집인원 : 15명
◆ 서평단 발표일 : 2010년 7월 8일 목요일 (텍스터 홈페이지 -> 서평마을 -> 서평단 공지사항 참조)
◆ 서평작성마감일 : 2010년 7월 25일 일요일 (책수령후 평균 2주 이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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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슴도치와 여우 (애플북스) / 이사야 벌린(저자)

<고슴도치와 여우>의 개정판. 20세기의 대표적인 자유주의 사상가이자, <칼 마르크스, 그의 생애와 시대>, <낭만주의의 뿌리>등으로 국내독자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는 이사야 벌린의 문학평론서. 인간을 '여우형'과 '고슴도치형'으로 구분한 다음에 그것을 바탕으로 톨스토이의 역사관을 분석하고 있다.

톨스토이의 역사관을 알기 위해 사용되는 작품은 그의 대표작인 <전쟁과 평화>이다. 많은 비평가들이 이 작품을 인간의 구원을 주제로 하고 있다고 하지만, 벌린은 이러한 견해에 반대하고 톨스토이의 역사관의 구체적 예증으로 읽으려한다. 벌린이 보기에 톨스토인은 일관된 체계를 가진 '고슴도치' 처럼 보이려했던 여우이다.

벌린의 다른 책들이 그러하듯이, 이 책은 기본적으로 문학평론서지만 비단 문학적 지식만이 아닌 철학, 역사 등의 다양한 인문학의 지식과 통찰을 얻게 해 주는 올바른 의미의 교양서적이다.






◆ 참가방법
1.홈페이지에 회원가입을 먼저 해주십시오.
2.서평단 가입 게시판에 "고슴도치와 여우" 서평단 신청합니다."라고 써주시고 간단한 서평단 가입의도를 적어주시면 됩니다.
3.자신의 블로그에 서평단 모집 이벤트를 스크랩(복사, 카피)해서 꼭 올려주세요.
4. 자세한 사항은 텍스터 서평단 선정 가이드를 참고하십시오.

◆ 문의 : 궁금하신 점은 lovebook@texter.co.kr메일로 주시거나 텍스터 고객 게시판을 통하여 질문해 주시면 빠르게 답변을 받으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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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 픽처
더글라스 케네디 지음, 조동섭 옮김 / 밝은세상 / 201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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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소설의  주인공 '벤 브래드포드'는 미모의 아내와 두 아이를 둔 가장으로 앞날이 탄탄하게 보장된 월가의 변호사로 안정된 수입으로 상류층들이 모여사는 동네에서 남부럽지 않은 삶을 살아간다. 벤의 오랜 소망은 사진가가 되는 것이었지만  지금은 뷰파인더를 들여다보는 동안 느꼈던 희열이 과거만 못함을 느끼기도 한다. 그런 주인공이 어느날 우연히 아내 베스가 이웃집 남자 게리의 집에서 불륜행각을 벌이고 나오는 장면을 목격하게 된다. 그날 밤, 벤은 말다툼 끝에 우발적으로 게리를 살해하게 된다. 그는 요트사고로 위장해 사건을 은폐하고는 도피의 길에서 심심풀이 삼아 찍은 인물 사진드로 인해 어느날 갑자기  유명 사진가가 되버린다. 하지만  쫓기는 그에게는 이 유명세가 그리 달갑지 않다. 잘못하다가는 자신의 정체가 드러날 위험성도 있기 때문이다.

변호사 '벤'에서 사진가 '게리', 또 앤디로 두번의 죽음으로 인한 또 다른 두번의 새삶을 살아가게 된 한 남자가 주인공으로  어느날 갑자기 무심히 지나쳤던 일상을 주시하며 진정 ‘나’를 위한 삶을 살고 싶었던 한 남자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삶에 있어 경제적인 안정이 차지하는 부분이 행복한 삶을 위해 얼마만큼 중요한 것일까? 경제적 풍족과 정신적 만족 사이에서 선택해야 할 때, 어느 쪽의 손을 들어주어야 할까에 대한 생각도 해보게 된다. 인간은 영악한 동물이기에 정신적 만족을 추구하기 위해 경제적 풍요로움을 절대 포기하지 않을것이다. 하지만 경제적 풍족만이 그 사랑의 내면을 채워 줄 수 없고 내적 만족 또한 인간의 한 인생을 좌우한다. 경제적 풍족을 얻기 위해 자신의 지적 만족과는 정반대의 것에 몰두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성공할것 같지는 않다.
 

 미국 출신 작가 더글라스 케네디는 베스트셀러작가로서도 유명하지만 그가 미국사회에 대해 대단히 비판적인 작가로도 유명하다. 특히, 그는 미군의 해외 파병에 대해 대단히 부정적인 시각을 가지고 있다고 한다.  또한 특이한것은 그의 모국인 미국에서보다 프랑스가 열광하는 작가란 점이었다.  이 작품 '빅픽처'는 더글라스 케네디의 대표작이라는 평가를 듣고 있다. 작품속에서 전문가경지의 사진이야기는 리얼 그 자체로 사진을 좋아하고 사진에 대한 지식이 있는 사람들에게는 또다른 매력으로 다가올 만하다.  아렇듯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요소중 하나는 소설을 쓰기전 소재에 대한 철두철미한 조사에 있는것이 아닐까 ? 작가는 그런노력을 꾸준히 해야만 자신의 작품을 통해서 진가를 발휘할것이라 믿는다. 바로 이 책에서 처럼 말이다. 생생한 유머와 위트가 곁들어진 문체로 쓰고 있는 스릴러물이지만 책을 읽으면서 바로 이야기속으로 빠지게 만드는 강한 흡입력을 가진 탁월한 작가임에 틀림없는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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