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을 나는 여우, 스튜어디스의 해피플라이트
이향정 지음 / 열음사 / 2010년 6월
평점 :
구판절판


가끔씩 스튜디어스라는 말이 자연스럽게 튀어나오는걸 보면 아직도 헥갈리는 영어단어 중 하나가 이 스튜어디스라는 용어이다.
김포공항이 종점인 지하철을 타고 출근하다보면 스튜디어스들을 자주 보게되는데 항상 규정된 캐리어백을 소지하고  완벽메이크업에 단정한복장 꼿꼿한 자세로 공부를 하고 있는 모습을 자주 보곤한다. 거의 대부분이 미녀들인데 매 지역마다 스튜어디스의 복장도 각기 독특한 디자인의 그들을 볼때마다 멋진 외모와 지성을 함께 지니고 있다는 전제조건이 얼마나 매력적인가를 느끼게 된다. 이 스튜어디스가 과거 항공사의 꽃이라 불리며 성차별적인 의미가 은연중 내포되어 사용되던 시기도 있었다. 스튜어디스라고  별 다를 것이 있겠냐는 생각이 들면서도 왠지 달라 보이는 그런 사람들중에 하나임에 틀림없는것 같다.  지금은 많이 변화하였지만, 과거의 항공사 텔레비전 광고를 보면 스튜어디스의 환한 미소로 광고가 마무리 되는 사 례가 많았다. 이렇듯 스튜어디스를 떠올릴 때 가장 먼저 생각나는 것은 ‘환한 미소’이다.  분명 그녀들의 외모는 일반인을 월등히 뛰어 넘는다. 또한 스튜어디스의 행동은 항공사의 이미지와 직결되기 때문에 침울한 얼굴보다는 밝은 모습이 승객들에게 좋은 인상을 준다. 하지만  스튜어디스란 직업은  고된 육체노동뿐 아니라 감정노동도 잘 견뎌야 한다고 한다.

특이한점은 외국에서 항공기를 이용할때마다 느끼는 점은 우리나라의 스튜어디스같은 미모를 가진 사람들을 쉽게 찾아볼 수 없다는 점이다.스튜어디스들의 미모를 앞세워 승객들의 관심을 유발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하는 의문이 들곤했다. 

 완벽하게 만들어진 미소라는 가면을 덮어쓰고 하루 몇 시간을 일어서서 식은땀을 흘리며 서비스하는 스튜어디스라는 직업이 현실적적으로 다가왔다. 하지만 스튜어디스가 되고 싶은 사람들이 많은것을 보면 그런 고생을 하더라도 그 직업에서 얻을 수 있는 만족감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스튜어디스가 되기 위해서는 어렵고 좁은 관문을 통과하여야 한다. 서류전형이라는 고개를 넘고 나면, 또 하나의 고개인 면접전형이 기다리고 있다. 서류전형은 글로서 자신을 표현하면 되지만, 면접전형은 지원자의 외모, 인성, 말투 등 다양한 평가요소가 복합적으로 반영되기 때문에 보다 철저한 준비가 필요 하다.  이 책의 저자는 21살에 대한항공입사해 국제선 팀장과 대한항공 스카이팀 홍보대사, 객실 훈련원 서비스 강사 등  18년간이나 승무원관련일을 했던 이향정님이시다. 스튜어디스의 근무환경과 직급체계에서부터 항공사  면접노하우까지 폭넓게 안내하고 있다. 모두 자신이 직접 경험한 내용들이라서인지 현실적으로 다가온다.  이 책을 읽어도 뭔가 스튜어디스에 대한 환상은 그다지 깨지지 않는다. 스튜어디스 분야의 취업준비를 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준비생들이 많을 것이다. 만약 스튜어디스를 꿈꾼다면 이 책은 취업전에  꼭 읽어보아야 할 필독서라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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