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의 낯선 길을 헤매고 있는 너에게 - 현실은 막막하고 미래는 불안한 서툰 청춘에게 보내는 희망의 편지
엘린 스프라긴스 지음, 박지니 옮김 / 북하이브(타임북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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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케이블 채널을 통하여 오프라 윈프리 쇼를  볼 때가 있다.  대부분 저명한 사람이 나오지만 가끔  평범한 사람들이 출연해 일상의 갈등과 극복, 성공의 뒷면에 대한 자신의 이야기를 하면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책을 읽으면면 마치 이 프로그램을 책으로 읽는듯한 느낌이 들었다.

이 책의 저자, 엘린 스프라긴스는 뉴스위크, 비즈니스위크, 포브스와 같은 미국의 주요 잡지사에서 기자로 일하며 많은 정치인, 기업가, 배우 등 유명 인사들을 인터뷰한 경험을 가지고 있다.  이 책에는 여러 분야에서 성공한 33인의 여성리더를 만나 자신의 젊은 날 자신의 삶에서 가장  서툴고 힘겨웠던 젊은 날의 자신에게 부치는 서른 통의 편지를 수록하고 있다 .

 

사십년간 글로벌 미디어계를 이끄는 입지전적인 인물로 세계 최대잡지그룹 허스트 메거진의 전 회장인 캐시블렉은 사회초년병 시절 실수도 많았고 '미즈'의 창간 초기 광고영업 매니저 시절의 힘들었던 일들을 회상하며 장차 잡지 발행인을 꿈꾸는 내용의 편지를 썼고  미국의 스포츠 네트워크 방송사상 최초의 여성앵커인 한나 스톰은 날 때부터 왼쪽눈 아래 혈관성반점을 가지고 태어났다. 얼핏보면 피멍이 든것처럼 보이는 이 반점으로 인해 그녀는 어려서부터 콤플렉스에 시잘려야 했다. 하지만 그녀는 이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단 한명도 없다는 걸 깨닫고 자신의 결점을 극복하게 된다. 그녀는 자신의 얼굴에 있는 반점으로 인해 다른 사람들이 각자 무슨 결점을 가지고 부끄러워하든 그들의 마음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 한다.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대화를 나눠야 하는 그녀에게 그것은 오히려 실보다 득이 되었던 것이다. 또한 CNN특파원으로 전 세계를 누비는 솔레다드 오브라이언, 잭 웰치의 부인이자 베스트셀러 작가로 더욱 유명해진 수지 웰치, 미국 최초의 뉴스 앵커이자 인터뷰의 여왕이란 칭호를 듣는 바버라 월터스 등 과거의 어려운 시기를 당당하게 이겨내고 이제는 성공하여 모든 여성들의 역할 모델이 되고 있는 33인의 이야기는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다.

지금은 어느 누구도 이들의 성공을 의심치 않지만 그들에게도 한때 절망에 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던날이 존재했으며 그때는 까마득하게 몰랐던 지혜와 경험의 소산들을  훗날 감동적으로 이야기하고 있다. 이 책은 여성들의 롤모델이라 할 수 있는 유명인들의 고백인 만큼 뭐든지 뛰어나고 완벽해 보이는 여성들도 숱한 실패와 역경을 딛고 일어나 지금의 영광을 누리고 있음을 겸허하게 배울 수 있으며  그녀들처럼 '할 수 있다'는 용기를 갖게 하는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자기계발서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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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미들의 주식사냥 2
김건 지음 / 에듀존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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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개미들의 주식사냥'은 디지털문학 공모전 연재소설 부문 대상을 받은 독특한 소재의 기업 소설이자 실화소설이다.
주가조작 혹은 시세조종(Manipulation)은 주가를 인위적으로 올리거나 내리거나 혹은 고정시키거나 하는 것을 말한다. 작전이란 비정상적이고 불법적인 방법으로 주가를 조작하여 배타적으로 이익을 취하는 행위이다. 주가조작행위는 수많은 증권거래에 묻혀 쉽게 적발되지 않는 데 비해 성공하기만 하면 순식간에 엄청난 돈을 챙길 수 있다는 점 때문에 증권시장에서 끊이지 않고 있다.

현대는 현실 세계가 아닌 가상 세계가 갈수록 중요해지는 시대다. 증권시장이 대표적인 예다. 우리가 사고파는 주식이나 금융상품은 모양도, 색도 없는 추상적 존재다. 실물 세계에서 우리의 목숨을 지켜주던 흥분과 공포가 가상의 세계에선 오히려 우리를 사지로 몰아넣는다. 치솟는 증시에 ‘흥분’해 올라타면 상투를 잡기 일쑤고, 증시가 고꾸라질 때 ‘공포’에 질려 주식을 내던지면 십중팔구 바닥이다. 막대한 손실을 보고 울화병에 걸려 수없이 맹세하지만, 주기적으로 도지는 고질병에 한숨만 나온다. 
 영화를 통해서만 주식거래에도작전이라는것이 존재하는구나 정도만 알고 있던 나이기에  주가 조작으로 수백 억 원을 거머쥐려는 미모의 큰손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이야기들이 무척 흥미로왔다.작가가 지근거리에서 지켜본 주식시장과 작전 세력의 모습을 생생히 담은 이 소설에는  장영자사건 개입, 주가 조작, 부당 내부 거래, 뇌물 및 정치 자금 수수 등 체험적 사실에 바탕을 두고 정계 인사들과 재계 인사들의 담합과 분식회계 등 증권가 이야기가 흥미진진하게 펼쳐진다. 역설적이지만 일반 개미들은 작전이라 불리는 시세조정행위를 바로 알아야 하며  이를 통해 '바른 투자, 정석 투자를 하는 것'이 성공 투자 원칙의 핵심을 깨닫게 해준다.  주식시장은 수요와 공급에 의해 움직이는 살아있는 생명체와 같은데 인간의 욕심이 개입하면 그르칠 수도 있다는 재미와 사필귀정이라는  귀한 교훈을 얻게해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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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사를 관리하라 - 최상의 리더십을 이끌어내는 탁월한 팔로워십의 법칙
브루스 툴간 지음, 박정민.임대열 옮김 / 랜덤하우스코리아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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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 생활을 영위해나가는데 있어 가장 큰 스트레스는 무엇일까? 업무 처리의 어려움? 열악한 근무 여건?
물론 이 모두가 스트레스임엔 분명하지만, 역시나 가장 큰 스트레스 원인을 꼽으라면 인간관계가 아닐까? 업무 처리 과정에서 야기되는 마찰, 갈등은 하루에도 몇 번씩 이직 욕구를 일으키지만, 대부분 '울며 겨자먹기' 식으로 넘어갈 수밖에 없다. 특히나 그런 갈등의 대상이 직속 상사일 때는 더 말할 나위없다.
한 여론조사에서 직장인들이 사표쓰는 이유중 가장 흔한것중 하나가 직장상사와의 불화라는 결과를 발표한적이 있다.
직장생활에서 가장 어려운 일을 꼽으라면  인간관계, 그중에서도 까다로운 상사에 적응하는 것이다. 상사와의 관계에서 이상기류 발생시 손해를 보는 사람은 결국 부하 직원일 것이다. 따라서 직장 생활을 하다보면 일때문에 힘든것이 아니라, 정말 사람때문에 힘들다는 말이 맞는것 같다.

이 책의 저자인   브루스 툴간은 전 세계 비즈니스 리더들을 대상으로 활발하게 경영컨설팅 활동을 하고 있는 분이다. 저자는 직원들의 사기를 떨어뜨리는 상사들을 유형별로 살펴 이에 대한 처방을 내려주고 있다. 상사를 이해하고 관리하기 위한 '전략'은 물론, 세세한 '전술'이 함께 명시돼 있다는 점은 '상사를 관리하라'가 갖는 가장 큰 특징중 하나다.  책은 상사를 이해하고, 관리하기 위한 다양한 원칙과 기술을 체계적으로 제시하고 있는데 상사를 어떻게 대하고 관리하느냐에 따라 자신의 직장 생활이 달라질 수 있다는 것을 다양한 실제 사례를 통해 조언해주고 있다.  어느직장엣나 볼 수 있는 유형의 사람도 있다.  자신이 회사생활에서 받은 스트레스를 부하직원을  통해서 푸는 사람들 말이다. 그래서인지 상사로부터 괴롭힘을 당해 울고 있는 우리 자신을 보는 듯하다. 
저자는  회사에서 마주칠 수 있는 모든 부류의 상사에 대해 다룬다. 상사의 유형에 따라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주도적으로 자신의 역량을 개발하고 조직의 부실관리를 바로잡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책을 읽으면서, 처음엔 이해하게 되었고, 두번째는 상황을 해결할 방안을 알게 되었다. 비록 상사가 무능력할지라도 무시만 할 게 아니라 상사가 제대로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면 된다는 점에 주목하고 싶다. 리더십을 모두 갖춘 상사라면 더할나위없이 좋겠지만 그런 소양이 부족한 상사를 만나게 된다면 달리 방법이 없는것이다. 현명한 팔로워십의 중요성을 일깨워주고 있어 좋았다.  연인, 친구 등 어떠한 인간관계도 늘상 좋을 수만은 없다. 하물며 그것이 조직 사회일 때야 오죽하랴? 좀 전까지 쾌청했던 직속 상사와의 관계에 몇 시간 후 먹구름이 잔뜩 드리울 지도 모를 일이다. 이럴 때일수록 구체적인 기술을 익히는 것이 중요한데 그 어떤 상사를 만나도 인정받으며 보상을 이끌어낼 수 있는 구체적인 방법을 알려주는 실용서로 상사로 인해 힘들어하는 모든 직장인들에게 낙담만 하지 말고 읽어보고 그 해결방안을 찾아보라고 권해주고 싶은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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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했으면 무조건 행복하라 - Just married를 위한 결혼 생활 가이드북
릴로 & 제라드, 수잔 셀리거 지음, 강성희 옮김 / 베이직북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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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저자는 57년이라는 긴 부부생활을 이어오고 있는 릴로 와 제라드 리즈이다.  이 책은 3개의 파트로  이상형의 배우자 찾기에서 부터 결혼전에 점검해야할 필수사항 들 그리고 즐거운 인생 함께 만들어가기까지  행복한 결혼을 위해 '올바른 배우자 되는 법’, '효과적인 데이트 방법’, '가족과 어울리는 법’ 등 10가지  조언을 통해  인생에서 중요한 결혼생활전반에 대해 이야기한다.  결혼전부터 사랑과 결혼. 남들이 하는 대로 산다고 하여 그게 정답일 수는 없다. 사랑이라는 것과 결혼이라는 것, 남들이 다 한다고 해서 나도 해야 하는 건 아니라는 말이다. 하지만 남들이 다 사랑하고, 결혼하고, 그러고 사는 데는 또한 이유가 있는 것이다. 결혼은 사랑과 행복의 시작이지만 무겁고 고통스런 십자가를 지는 훈련이기도 하다. 사랑하는 사람과 더 가까워지기 위해서는 상처가 복병처럼 숨어 있는 계곡들을 거쳐야만 한다.  왜냐하면 사랑의 들뜬 감정에서 빠져나오면 사랑하는 사람이 나처럼 결점투성이임을 발견하게 될 테니까. 오랫동안 꿈꾸어 온 이상적인 로맨틱한 사랑에 대한 기대가 무너지는 것이다. 상처가 두려워 사랑에 빠져들지 않으려는 사람, 그는 고통과 슬픔을 피할 수 있을지는 모른다. 그러나 그는 배울 수 없고, 느낄 수 없고, 달라질 수 없으며, 성장할 수 없다. 기억하라. 상처 없는 사랑은 없다. 중요한 건 사랑의 치명적인 상처를 어떻게 피해 가며, 상처를 입었을 때 어떻게 치유해 나가느냐다.

결혼으로 맺어지는 복잡하고 어려운 관계도 생각해보면 다 인간관계의 일종이다. 학교나 직장에서 맺는 인간관계와 크게 다를 것이 없다는 얘기다. 그러다 보니 당연하게도, 첫인상과 상호 간의 초기 관계 설정이 평생을 좌우할 수도 있다.

평생에 걸친 완전한 서약과 헌신을 수반하는 전통적인 결혼에는 중대하고 진지한 요구와 부담이 뒤따르기 때문에 나는 이에 대한 대안들을 살펴보는 것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이 대안들을 지지하는 그 모든 주장들에도 불구하고 이것들은 모두 문제와 폐단을 안고 있다. 가벼운 섹스는 본질적으로 두 사람 간의 어떤 관계도 수반하지 않는다. 동거와 조건부 결혼만이 그나마 전통적인 결혼에 가까워 보이지만, 오직 한 사람에 대한 평생에 걸친 완전한 서약과 헌신에 기반을 두지 않는다는 점에서 이것들도 역시 전통적인결혼에 비해 훨씬 취약하고 불안정한 토대를 지닌다.
그 모든 어려움과 도전에도 불구하고 평생에 걸친 갈망하는 사랑, 평생에 걸친 서약과 헌신, 평생에 걸친 돌보는 사랑과 동반자적 사랑을 수반하는 전통적인 결혼만이 지속적이고 완전하고 진정으로 친밀한 관계의 근간을 제공한다. 다른 어떤 대안도 이에 미칠 수 없다. 나와 상대방이 같이 노력해서 믿음이라는 토대를 쌓으려고 노력하는 사람이 결혼을 위해서라면 더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반드시 대화로 서로를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성숙한 관계를 통해 상대를 이해해야 할것이다.  부부간의 대화시에도 '당신은' 이 아니라 '나는' 이란 말로 시작하라고 한다. 이것은 심리학자에세 말하는 대인관계 연구의 성과로서, '나' 로 시작하는 표현이 부드럽다고 알려져 있다. 유명한 심리학자인 하임 기노트가 " '나' 로 시작하는 말은 '당신' 으로 시작하는 말보다 상대방을 비판하고, 상대방을 자기변명으로 내모는 요소가 비교적 적다" 고 발표했기 때문이다.   '나' 로 시작하는 말은 '당신' 으로 시작하는 말보다 부드럽게 들린다. 물론 '나' 로 시작되는 말도 "난 당신이 자기중심적이라고 생각해요." 라고 사용하면 부드러움을 잃고 만다. 이것으로 알 수 있듯이, 상대방을 비난하기보다는 자신의 기분을 상대방에게 전달하는 편이 훨씬 상대방의 이해를 얻기가 쉽다.

 이 책은 50년 넘도록 멋진 결혼생활을 이어온 노년의 부부의 비법을 전수 받을 수 있는 책이다. 물론 시대가 변했다고 항변하는 사람들도 있을것이라 생각한다. 하지만 결혼을 생각하는 사람은 누구든지 스스로에게 자신이 왜 결혼하고 싶은지를 물어봐야 한다.  우리가 이야기하고 있는 전통적이고 평생 지속되는 결혼 생활을 하기 위해서는 그 하나하나의 이유가 그자체로는 몹시 부적절하다. 그리고 결혼의 동기에 관한 질문들은 물론 두 사람 모두에게 던져야 한다.  이혼율이 50퍼센트를 넘는 시대에 결혼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내용들이 마음에 다가온다.  느낌과 직관만을 가지고 성급하게 결정한 결혼은 평생 후회로 남을 수 있다. 결혼이라는게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결코 속단하지 않을것이라 생각한다. 이런 의미에서 선택을 할 때쯤  우리가 잊고 있었던 가장 기초적인 것들이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들을 다시 한 번 더듬어 짚어내려가주는 책이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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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신대학 불패학과 명량대첩
노병천 지음 / 책밭(늘품플러스) / 201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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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이순신의 전투 중 최고의 승리에 빛나는 전대미문의 ‘명량대첩’에 대한 부분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많은  역사적 사료를 인용해 이순신 장군 휘하의 조선 수군이 전장에서 목숨을 걸고 벌이는 전투 내용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었다. 임진왜란이 이순신과 의병 등의 활약으로 교착상태에 빠지자 원정군이었던 일본은 불리함을 느끼고 종전협상을 시작하나 입장 차이 문제로 난항을 겪다가 결국 다시 재침을 결심, 1596년 12월 고니시 유키나가가, 1597년 1월 가토 기요마사가 부산포에 상륙, 진격하면서 정유재란이 시작된다.
한편 조선군은 1597년 1월 선조가 이순신이 적의 본거지를 공격하지 않는다는 이유로 삼도수군통제사에서 파직시키고 그를 하옥하면서 새 삼도수군통제사에 원균을 임명한다. 그러나 원균은 1597년 7월 칠천량해전에서 일본수군에 대패, 13척을 제외한 모든 함대를 잃게되고 이에 놀란 조정에서는 다시 이순신을 삼도수군통제사로 임명한다.  이순신은 정개산성을 출발, 구례, 곡성, 순천 등을 거치며 최대한 많은 군량과 무기를 회수하며 회령포에 남아있던 전선 10척 및 추가된 3척을 합해 13척의 함대로 적을 맞을 준비를 한다. 그리고 마침내 운명의 날인 1597년 9월 16일(음력) 333척의 일본군 대함대가 울돌목으로 들어선다. 울돌목은 전라남도 화원반도와 진도 사이에 있는 수로로써 국내에서는 가장 물살이 빠른 곳이다. 승리를 호언장담하며 바다로 향했던 왜군들은 오히려 그의 전략에 말려들었다. 이 책을 통해  과거 이순신은  명량해전에서 거북선으로 싸우지 않았으며 울돌목을 가로질러 쇠줄을 놓아 일본군 본함대를 격리시켰다고 알고 있었던 내용이 역사적 왜곡이라는것을 알게되었다.  이는 기적이라고 밖에 설명할 수 없는 전투이다. 13척의 함대가 333척의 적 함대를 섬멸했다. 2천명이 안 되는 군대로 2만 명 가까운 적을 섬멸한 것이다. 세상에는 되는 일이 있고 안 되는 일이 있다한다. 명량해전은 상식적으로는 도저히 이해될 수 없는 전투였다. 그러나 이순신은 이 말도 안 되는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냈다.

 

 

이 점을 두고 볼 때 그는 가장 위험한 곳에서, 가장 앞에 서서 싸우는 리더십을 지녔다. 장수의 위치는 현장이다. 몸은 싸움이 붙는 전선에 반드시 나가 있지 않더라도, 늘 그곳을 살피고 헤아리며 확인하는 마음이 있어야 한다. 다급하면 그 현장에 몸을 나타내 지휘를 해야 한다. 싸움이 붙는 현장에서 한 치도 떨어지지 않는 그 자세와 마음가짐이 바로 진두지휘(陣頭指揮)다. 싸움을 이끄는 장수로서 그가 지닌 특성은 명량대첩의 결전 대목에서 극명하게 드러난다. (82쪽)

 

이것이 벽파진해전이다. 일본군은 이렇게 두 차례에 걸쳐 공격을 해왔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그 모두가 이순신을 도와주는 셈이었다. 이제 이순신의 부하들은 자신감을 회복했다. 이순신과 함께 싸우면 반드시 이긴다는 확신을 가지게 되었다. (94쪽)

 

해전 전날 겨우 한 척의 배를 더 보태어 이순신의 전선은 13척이다. 13척 대 수백 척! 어쨌든 이것은 있을 수 없는 전쟁 이다. 지금껏 세계 해전사에 이런 열세로 싸운 전쟁이 없었다.(108쪽)

 

이순신 장군이 명량해전에서 '죽으려면 살고, 살려고 하면 죽는다'는 말과 '한 사람이 길목을 지키면 천 명의 적도 두렵게 할 수 있다'는 독려의 말씀을 현재의 어려움속에서 살고 있는 우리나라의 국민들이 다시 한번 가슴에 새겨야 할 말씀이며  이순신장군의 모범적 리더십을 우리지도자들이 한번쯤 되세겨 보며 마음에 담아 야 할 역사적 교훈이라  생각한다. 이순신장군을 혹자는 그는 단지 군사독재시절 만들어진 영웅일 뿐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23전 23승 그리고 명량해전 같은 승리는 진정 아무나 할 수 있는 일은 아니다. 이순신과 같은 불굴의 의지를 가진 사람들이 함께 이뤄낸 기적같은 일이 명량해전이다 우리도 이 말도 안 되는 해전의 승리를 보면서 우리의 선조들이 그랬던 것처럼 어떻게 보면 부조리한 이 세상에 말도 안 되는 통쾌한 한 방을 날려줄 수 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이 책 '이순신대학 불패학과 명랑대첩'은 국면 전환의 길목을 살피는 예리한 군사 전략가로의 안목, 평소에 보여준 절대적인 신뢰 리더십을 이야기하고 있는듯하다. 어려운 위기상황에서 이순신처럼 애국심과 용기를 갖고, 오직 바른길로, 자력으로, 지극정성을 다해, 어려운 환경에 빠진  기업들을 살려내는데 교훈을 삼아야 한다는 것이다. 경제 불황에 처한 우리의 국민들은 어려운 기업들을 살려내고 일자리 만들기에 목숨을거는 위대한 영웅들을 고대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런 의미에서 이 책은 역사의 과거로 부터 배우는 작업으로  뜻을 모아 경제 위기로 많은 사람들이 고통 받고 있는 지금 이순신 장군으로 부터 희망을 찾는 것을 모색해볼 수 있겠다고 생각한다.  어느 조직을 막론하고 전체적인 단합으로 목표를 달성하려고 하면, 보다 큰 가치의 획득을 위해 작은 가치를 지불하게 마련인데 이것이 바로 희생정신으로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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