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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그럭저럭 살지 않기로 했다 - 내가 억대 연봉을 포기하고 마이크로소프트를 그만둔 진짜 이유
리처드 브로디 지음, 노지양 옮김 / 흐름출판 / 2012년 6월
평점 :
절판
이 책의 저자인 '리처드 브로디'는 1981년 하버드 대학교를 중퇴하고, 마이크로소프트 사의 소프트웨어 개발 부서에 입사했다. 그곳에서 그는 다수의 업적을 쌓았고 그중에서도 MS Word의 최초 버전을 개발한 창조적 천재다. 빌 게이츠의 개인적인 기술 조언자로 활약했고, 소프트웨어 설계 책임자가 되었다. 그러다 1986년 업계를 떠나 의미 있는 삶을 찾는 여정에 나선다.
반대편에 있는 잔디가 내가 있는 곳의 잔디보다 더 푸르게 보였다. 그래서 나는 자리를 옮겼다. 하지만 내 기분이 나쁘기 때문에 이 세상 어느 곳도 푸르게 보이지 않았다. 자기 수용과 자존감은 배를 띄우는 바닷물과 같은 것이다. (p.95)
책은 모두 세 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1부 '나는 존재한다. 고로 선택한다'에는 자신의 삶이 지금 어떻게 흐르고 있는가를 최대한 똑바로 이해하고, 자신에 대해 더 많이 알수록 선택을 잘 할 수 있는 것을 알려준다. 2부, 진정한 자유는 나에게서 온다'에서는 '삶의 질'과 '진정한 내면의 평화' 그리고 개인의 자유에 대해 저자가 알고 있는 부분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다. 특히, '자기수용'이란 개념에 대한 설명이 인상깊게 다가온다. 나에 대해서 긍정적인 감정을 가지면 자연스럽게 내 인생도 긍정적으로 흘러가게 된다. 관계의 좋고 나쁨은 자기 수용, 자존감과 큰 관련이 있다고 한다. 자존감이 높아지면 자연적으로 사람사이의 관계의 질도 향상된다. 사람들은 선택의 상황에 처했을 때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 일에 대해 진지하게 생각하게 된다. 저자가 말하는 '자기수용'이란 1부의 내용과 연결되어 내가 어떤 사람인지 이해하고, 내 삶이 지금 어디쯤 있는지 알며, 그 사실을 거부하지 않는 것이다. 이 이야기의 핵심은 좋든 싫든 자기가 지금 바로 서 있는 그곳에서부터 성장을 시작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3부에서는 성공적인 인생으로 가는 모든 단계를 차근차근 안내해 준다.
이 세상에서 가장 재미있는 퍼즐은 최고의 인생이라는 퍼즐이 아닐까? 여기에는 지름길도 쉬운 방법도 없다.
해답을 알고 있는 사람도 이 세상에 딱 한 명이다. 바로 나! 그리고 당신과 나는 그 결과에 상관없이 그 과정을 아주 어마어마하게 즐기게 될 것이다.(p.193)
남이 내 인생을 대신 살아줄 수 없고 내가 남의 인생을 대신 살 수도 없다. 나의 인생은 내가 살고 나의 길은 내가 가는 것이다. 아무도 대신해줄 수 없는 한 번뿐인 인생, 지나가면 다시 오지않는 삶을 성공적으로 사는 지혜를 배우고 성공하기 위해서는 전략을 세워야 한다. 한 번뿐인 인생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끊임없이 앞으로 나아가야 한다.
하지만, 때때로 사람들은 자기 틀에 갇혀 새로운 시도를 하지 않으려고 한다. 삶이나 사업을 바꾸려면 남보다 만은 노력을 기울여야 하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보통 "내 인생이 그다지 나쁘다고 생각하지 않으며 이만하면 괜찮다." 라고 한다. 그래서 현재의 상태에 만족하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사람은 자존감이 증가하면 수면이 상승하고 모든 것이 동시에 잘 흘러가게 되어 있다. 더 이상 나빠질 수 없는 최악의 상황에 처해 있는 경우이거나, 행복해지기 위해서 반드시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한 것들을 모두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행복을 느낄 수 없는 경우라면 더욱 그러할 것이다. 만약 당신이 이런 두 가지 상황 가운데 어느 쪽에도 해당되지 않을지라도, 즉 지금 대체적으로 모든 것이 괜찮은 상태라고 할지라도 이 책은 당신 자신에게 변화를 불러올 작은 자극제 역할을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