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 볼 때 이런 고민해봤니?
박재욱 지음 / 퍼플(pubple) / 2017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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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6%에서 9%가 넘는 높은 경제성장률을 기록하는 시대도 아니고, 은행에서 예금을 넣어두어도 10%대의 이자를 주지도 않는다. 게다가 기준금리가 2016년 12월 기준으로 1.25%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하고 있다. 이처럼 과거 아파트투자가 전성기일때와는 환경 자체가 변화했고 투자에 대한 마인드도  변했다. 이미 개발될 땅은 다 개발되었고, 땅을 가지고 있음 세금도 많이 내야 하고 오피스텔이나 주택처럼 월세 수입을 받을 수 있는 것도 아니라서 부담이 큰 유형이란다.

이 책의 저자인 박재욱님은  감정평가사로서 부동산 가치평가 전문인이다. 또한 공인중개사로서 계약의 중개와 자문업무를 거친 경험이 있는 베테랑 부동산 전문가이다. 저자는 아파트의 가격비교, 선정, 가격전망 등 신뢰있는 정보를 제공하고 아파트를 고르는 판단기준을 세울 수 있도록 한다.   아파트를 거래할 때 아파트의 숨은 특징, 실패하지 않는 투자 요령과 좋은 집을 고르기 위한 요건, 복잡한 아파트 시장에 대처하는 숨은 방법이 담겨져 있다. 가장 기본적인 요인인 학군에서 부터  출퇴근거리, 주변시설, 풍수지리, 수맥까지 좋은 아파트를 고를 수 있는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돕는다.
부동산 투자의 패러다임이 변한 것이다. 자연스럽게 아파트를 보는 안목도 과거와는 다르게 변해간다. 부동산을 매매할때는 최대한 모든 상황을 고려해서 매물을 선택해야 한다. 거래 목적에 따라 거래이전에 숙지해야 할 사항과 투자 유의점들도 빠짐없이 기재되어있다. 현재 매매를 할 수 있는 상황은 아니지만 거주지역을 고를때는 항상 환경과 생태학적인 부분을 중요시하는 편인데 전통적인 사상들을 소개하고 풍수지리에 대한 설명이 개인적으로 유익했다고 생각한다. 정작 부동산에서는 솔직히 알려주지 않는 시세차익, 신축, 재건축, 주상복합, 임대, 시세차익 등 일반적인 부동산 매매시에 가질 수 있는 모든 궁금증들을 해소할 수 있을 것이다.

이 책을 읽고 부동산 투자에 대해세 섹션별로 다양하게 정리를 잘 해주셔서 도움이 많이 되었다. 이런저런 부동산 분야를 다방면으로 다뤄 주셔서 나중에 부동산 투자할 때 옆에 두고 참고하면 좋을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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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는 3단어로 - 내일 당장 대화가 되는 초간단 영어법
나카야마 유키코 지음, 최려진 옮김 / 인플루엔셜(주)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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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시절, 영어 때문에 답답했던 게 한두 번이 아니었다. 외국인을 만나 영어를 말하게 되었을 때 학교에서 배운 문법을 생각해 내고 거기에 맞춰 말을 하자니 순간 머리속에 하얗게 변하는 경험을 많이 하게 되었다. 그런 이유로 점점 영어회화에 자신이 없어지고 외국인 기피증까지 생겨나게 되었다. 그때 부터 고민하기 시작한것이 영어를 좀 더 쉽게 말하는 방법은 없을까? 였다.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 이 책을 통해 그동안 고민해왔던 영어회화를 좀 더 잘하는 방법에 서광이 비추기 시작했다고나 할까? 여어는 어렵게 말할 필요가 전혀 없다는것을 깨닿게 되었다.

 

저자는 우리가 지금까지 배워온 것과는 전혀 다른영어사용법을 전수해주고 있다. 영어 문장을 만들 때 우리가 빠지기 쉬운 함정 중 하나는 너무 멋진 영어를 구사하려고 하는 과욕에서 시작한다는 것이다. 더 복잡하게 말하면 원어민과 더 가까워질 수 있다는 착각이 바로 그것이다. 특히 학교에서 영어를 배울 때 5형식이라는 형식에 너무 치중하다 보니 가주어나 가목적어를 너무 남발함으로써 영어문장이 더 복잡해지는 것도 원인 중 하나인것 같다.

 

이 책에는 누구나 아는 단어를 활용해 “누가(주어), 하다(동사), 무엇을(목적어)” 3단어 패턴에 따라 말하는 3단어 영어를 담고 있다. 주어 동사 여러가지 말 이라는 기본 3요소에 전하고 싶은 메시지 가 더해짐으로써 영어는 원패턴으로도 가능하다는 이야기이다.  즉, 복잡하게 보이는 내용이라도 3단어 -주어,동사,목적어의 나열을 통해 짧고 명쾌하게 통할 수 있다니 무척 새로운  영어학습법이다.

 

3단어 영어를 잘 사용하기 위해서는 학교에서 습득한 영어에서 벗어나 통하는 영어로 발상을 전환할 필요가 있다. 어려운 문법, 완벽한 문장을 만드는 것보다 중요한 건 영어회화에 사용할 수 있는 문장을 쉽게 만드는 방법을 익히도록 노력하여야 한다. 단어만 나열하는 토막영어를 주어와 동사를 찬찬히 생각하면 개선할 수 있다는 점, 짧더라도 제대로 구성한 문장을 사용할 때 영어의 격이 높아지고 제대로 통한다는 사실을 깨닿게 해준다. 교과서에 나와 있는 고리타분한  회화가 아니고 표현도 더 쉽고 더 다양하게 할수있는점도 높게 살만하다. 무작정 기초영어회화를 목적으로 하는 책은 아니다. 이 책을 내용을 습득하면 학교 영어의 어느 부분을 활용하고 어느 부분을 버리면 좋을지 등 어떻게 영어를 구성하면 좋을 지를 3단어 영어의 요령을 알 수 있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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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작정 따라하기 오사카.교토 - 2017-2018 최신판 무작정 따라하기 여행 시리즈
홍유진 지음, 오원호 사진 / 길벗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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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오사카와 교토를 배낭여행으로 갈때 꼭 필요한 복잡한 교통편과 다양한 교통패스를 알기 쉽게 설명되어있는 여행가이드책이다.  볼거리, 먹거리, 숙소는 모두 이유 있는 곳으로 꼼꼼히 재확인하여 여행자가 원하는 여행, 자신만의 진짜 여행을 하는 데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가이드북으로
다양한 매력이 넘치는 칸사이지역을 오사카, 교토, 고베, 나라로 나누어 볼거리, 즐길거리, 먹거리, 쇼핑거리를 알차게 소개하는 한편, 이동 시 가장 효율적인 교통수단과 교통패스도 일목요연하게 정리되어있어 일본 오사카와 교토 여행시 많은 도움이 될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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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석희 저널리즘 - 한국 언론의 지형을 바꾼 언론인
정철운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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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언론의 지형을 바꾼 언론인" 이 책의 부제이다.  한마디로 언론인 손석희를 가장 근접하게 표현한 문구인것 같다. ‘시사저널’이 매년 실시하는 ‘가장 영향력 있는 언론인’조사에서 손석희가 12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는 것도 결코 우연만은 아니다. JTBC는 ‘가장 신뢰하는 언론 매체’조사에서 1위를 기록한 사실을 보면 알수 있다.

 

책은 시간의 흐름순으로 모두 4장으로 나뉘어져 있다. 첫 장은 손석희 저널리즘을 이해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그가 언론인으로서 비판적인 사고를 만들어간 과정에 대한 부분이다. 손석희가 직접 저술한 저서인 <풀종다리의 노래>에서 밝히고 있는 삶의 궤적을 중심으로 그의 저널리즘을 이해하는데 필요한 대목을 간추려 소개하고 있다. 2장에서 부터 4장까지는 손석희 저날리즘의 등장,도전 그리고절정에 이르는 과정을 기술하고 있다.

 

손석희를 만든 것은 아마 MBC 시절이 아니였을까 생각된다. 인기 프로였던 <100분 토론>과 아침 출근길에 라디오를 통해 듣던 <시선집중>도 즐겨 듣던 프로중의 하나였다. 어느날 손석희 앵커가 종편인 JTBC 사장으로 간다는 소식을 들었을때 무척 놀랐던 기억이 떠오른다. 삼성이라는 거대재벌이 운영하는 방송사에서 과연 스스로의 의지와 뜻대로 뉴스를 내보낼수 있을까?하는 의구심이 컸었다. 그 당시 진보 진영은 종편이 부정한 탄생의 역사를 지녔다고 비난과 저주를 퍼부었고, 2013년 5월 손석희가 JTBC행을 결정했을 때, 거의 모든 진보 인사가 도박, 배신, 실망, 투항 등의 단어를 쏟아내며 손석희를 비난했다. 시중에 회자되었던 말 중에 '손석희가 바꾸느냐 손석희가 바뀌느냐'의 문제였는데 지금 상황에서 보면 손석희가 바꾼것이 명확해지는 듯하다.

 

저자는 '대한민국의 언론'에 대한 이야기가 또다른 한축으로 기술하고 있다. 사실, 언론자체를 이야기하다가도 손석희 앵커가 등장할수 밖에 없다. 어쩌면 대한민국 언론사에서 손석희 앵커를 제외하면 이야기를 할수가 없을것이다. 앞으로 진실된 언론인이 되기위해 노력하고 있는 젊은이들에게 롤모델의 모습을 보여주는것또한 정치의 모습이상으로 더 좋지 않을까 생각한다.한 인물에 대하여 참으로 많은 연구를 했구나하는 생각이 절로 난다. 이책의 마지막에 있는 많은 분량의 참고문헌을 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저절로 들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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얄라알라 2017-07-17 12:06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저도 무척 읽고 싶었던 책인데 참고문헌이 그정도인가요?^^ 학술서처럼 치밀하게 손석희님을 분석했나보지요?
 
지도와 그림으로 보는 참 쉬운 세계사
베르트랑 피슈 지음, 디디에 발리세빅 그림, 김현희 옮김, 송영심 감수 / 풀빛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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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인 '베르트랑 피슈'는 프랑스에서 어린이 잡지릐 책임 편집자로 일하면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애쓰시는 분이라고 한다.

그림을 그린 '디디에 발리세릭'이란 분은 현재 어린이책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 전문가이기도 하다.

 

우선 책이 커다란 사이즈로 되어있어 시각적으로 읽기 편한 판형이다.

선사시대,고대, 중세, 르네상스 시대, 산업혁명 시대,20세기에서 현재까지로

역사적인 시대순으로 각 시대마다 어린이들이 꼭 알고 넘어가야할 핵심적인 내용들을

요약하여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최초의 인류가 수백만년전 아프리카에서 나타나 그들의 후손들이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갔고

 선사시대 말에는 전 세계 모든 대륙에 인류가 살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부터 시작한다.

 

인류역사의 발전을 이룬 고대의 발명품들이 시대순으로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있는 부분이다.

공들여서 세계사의 내용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고,

단편적인 사실이나 지식을 알려 주는 데 만족하지 않고

세계사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세계사 입문서라고 보면된다.

 

 

세계사는 다룰 내용도 많고, 나오는 사람도 많고

사건도 엄청 많아서 갈피를 잡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세계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상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영어만 필요한 게 아니라

인류가 살아온 발자취를 제대로 알아야 여러 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또 무슨 생각을 하며 생활하는지를 알아야 서로 친구도 될 수 있고,

함께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아이들이 꺼내보고 또 꺼내볼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으로 아이들에게

 역사는 결코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분야라는 걸 느끼게 해줄만한 책이다.

방대한 세계사 내용을 흥미로운 그림과 이해하기 쉬운 글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는데 각 장을 펼치면 세계 역사의 중요한 유물과 유적을 만나보며

세계 곳곳의 인물들이 흥미롭게 펼치는 다양한 사건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금세 빠져들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할 재미있는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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