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인 '베르트랑 피슈'는 프랑스에서 어린이 잡지릐 책임 편집자로 일하면서
어린이들에게 다양한 분야의 정보를 쉽고 재미있게 전하기 위해
애쓰시는 분이라고 한다.
그림을 그린 '디디에 발리세릭'이란 분은 현재 어린이책의 그림을
그리고 있는 전문가이기도 하다.
우선 책이 커다란 사이즈로 되어있어 시각적으로 읽기 편한
판형이다.
선사시대,고대, 중세, 르네상스 시대, 산업혁명 시대,20세기에서
현재까지로
역사적인 시대순으로 각 시대마다 어린이들이 꼭 알고 넘어가야할
핵심적인 내용들을
요약하여 재미있는 삽화와 함께 쉽게 설명해주고 있는 책이다.
최초의 인류가 수백만년전 아프리카에서 나타나 그들의 후손들이 세계
각지로 퍼져 나갔고
선사시대 말에는 전 세계 모든 대륙에 인류가 살게 되었다는
내용으로 부터 시작한다.
인류역사의 발전을 이룬 고대의 발명품들이 시대순으로 그림과 함께
설명되어있는 부분이다.
공들여서 세계사의 내용을 초등학생의 눈높이에 맞추고,
단편적인 사실이나 지식을 알려 주는 데 만족하지 않고
세계사 흐름을 잡을 수 있도록 해주는 세계사 입문서라고
보면된다.
세계사는 다룰 내용도 많고, 나오는 사람도 많고
사건도 엄청 많아서 갈피를 잡기가 어려운게 사실이다.
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며, 세계인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세상
세계로 나아가기 위해서 영어만 필요한 게
아니라
인류가 살아온 발자취를 제대로 알아야 여러 나라 사람들이
어떻게 살아왔고,
또 무슨 생각을 하며 생활하는지를 알아야 서로 친구도 될
수 있고,
함께 일할 수 있지 않을까?
아이들이 꺼내보고 또 꺼내볼 수 있는 재미있고 흥미로운 책으로
아이들에게
역사는 결코 어려운 과목이 아니라 재미있게 공부할 수 있는
분야라는 걸 느끼게 해줄만한 책이다.
방대한 세계사 내용을 흥미로운 그림과 이해하기 쉬운 글로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으로
아이들과 함께 읽어봤는데 각 장을 펼치면 세계 역사의 중요한 유물과
유적을 만나보며
세계 곳곳의 인물들이 흥미롭게 펼치는 다양한 사건과
재미있는 이야기로
금세 빠져들고 있는 모습을 발견하게 되었는데
초등학생이라면 누구나 다 좋아할 재미있는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