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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에 다시 미쳐라 - 기본부터 실전까지 제대로 배우는 재테크 新 지침서!
한국자산관리포럼 지음 / 인더북스 / 2009년 4월
평점 :
절판
지식기반의 사회는 전반적인 부문을 지식을 중요시하는 풍토로 서서히 변화시켜 나가고 있다. 가족의 편안하고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는 재테크에 꾸준히 관심을 갖고 노력을 해야만 한다. 재테크의 귀재들은 하나같이 습관적으로 목돈을 만들고 습관적으로 좋은 곳을 찾아 투자한다. 자의든 타의든 그들의 몸에 밴 재테크 습관이 그들에게 경제적 ‘부’를 선물하고 있는 것이다. 지식기반경제, 정보통신혁명, 무한경쟁체제 등 사회,경제적 환경은 빠른 속도로 변화되고 있는데 나만 혼자 제자리걸음을 하는것은 아닌지 불안한 마음마저 드는 사회에 살고 있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인생의 행복과 경제적자유는 불가분의 관계이다. 누구나가 목표로 삼고 있는 부자가 되는 길이라면 어느 정도 체계적으로 잘 정리된 부자 매뉴얼이 있을 법도 한데, 어느 것 하나 뚜렷하게 부자의 길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
이 책은 모두 5부분으로 나누어 재무설계, 펀드, 주식, 부동산투자 그리고 마지막으로 재테크에서 중요한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세테크까지 기존의 재테크서보다 한 발 앞서 나아가 장래를 생각하는 재무설계의 입장에서 바라보고 있다. 재테크는 기술에 지나지 않으므로 장기적인 안목에서 현명한 투자를 통한 자산관리가 필요한데, 이것을 재무설계라고 하며 이 책에는 그러한 방법들에 관하여 여러 예를 들어 설명을 해 놓았다. 재무설계는 현재와 미래의 소득과 자산을 늘려 나와 가족이 기대하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재무 목표를 달성해 가는 인생 전반에 걸친 과정이라고 할 수 있으며 따라서 재무 목표를 설정하고, 자신의 재무 상태를 분석하여 행동 계획을 작성/ 실행, 그리고 그 실행에 대한 주기적인 검토와 평가를 통하여 재무설계가 이루어진다고 말한다. 과거와 같이 은행에 돈을 맡겨두고 그 이자로 생활하는것도 한 방법이었는데 이제 고금리 시대는 가고 돈을 저금만 해서는 먹고 살기 힘들어지는 '저금리 고령화'시대가 온 것이다. 솔직히 저금리라는 말은 들어봤지만 그것이 어떤 문제를 야기하는지 관심도 없었지만 제대로 알지도 못했다. 경제성장기에는 그런 기회가 많았지만 지금은 저성장 시대이고, 경쟁은 더욱 치열하기에 성공의 가능성이 낮다는 것이다. 일리있는 이야기라 생각된다. 시대상황에 따라 재테크의 수단도 그에 맞게 달라져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이 직접 자신의 재무설계를 할 때, 위의 각 단계에서 반드시 알고 점검해야 할 사항을 기재해 두었다.또, 각 재무 목표 별로 실천 계획을 예시와 실전 재테크의 사례의 소개 등은 실제로 활용되고 있는 포트폴리오의 구성사례는 재테크의 기본적인 사항이지만 많은 도움이 될것 같은 정보였다.
최근 자산관리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재무설계'에 대한 사람들의 관심이 날로 높아지고 있다. 나와 가족의 행복한 미래를 위해서는 현실적인 재무설계를 토대로 한 꾸준한 자산관리가 필수라고 생각한다. 이 책은 단순히 펀드나 부동산등의 재테크 방법을 알려주지만 재테크를 하기에 앞서 마음가짐을 다지게 해주는 책으로써의 역할도 하고 있는 책인것 같다.
재무에 관한 기본 지식이 있으면 더욱 좋겠지만 그렇지 않더라도 읽는데 크게 무리는 없도록 되도록 쉽게 설명을 하려 하였으며, 여러 방법들을 소개함으로써 자신에게 맞는 재무설계 방법을 찾을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기존의 자산관리에 대한 생각의 틀을 약간은 깨는 내용이 담긴 책이라고 하겠다. 특히 어느 한 부분에 치중하지 않고 고르게 안내하여 재테크의 기본을 배울 수 있어 좋았다. 요즘처럼 불안정한 시기에 재테크를 한다는 것은 살얼음판을 걷는 듯 아슬아슬한 상황이다. 이러한 시기에는 재테크에 더욱 신중해질 수 밖에 없으며 어떻게 해야만 보다 안전하기 피같은 내돈을 불릴 수 있을까 고민하게 된다. 최근 국내 부동산시장이 침체하면서 일반인들의 관심이 주식이나 펀드 등에 쏠리고 있지만 아무런 금융지식 없이 뛰어드는 것은 매우 위험하다고 생각된다. 이 책을 읽고 바로 내 현 재무설계를 해 보았다. 이를 통해 현재 내가 가진 재무적인 문제점을 파악하고, 나름대로의 해결방안도 마련할 수 있었다. 이제야 막연하고 두려웠던 인생의 재무 계획에 첫걸음을 내딛게 된 계기가 된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