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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개의 시간 ㅣ 사계절 1318 문고 112
윤여경 외 지음 / 사계절 / 2017년 11월
평점 :
2년 전에 한낙원과학소설상 1회 수상작 「안녕, 베타」를 읽었고 2년이 지난 후 제 3회 한낙원과학소설상 수상작품집 「세 개의 시간」이 출간(작년에 2회 수상작품집도 나왔으나 아마도 아동문학으로 분류되어 미처 발견하지 못하고 지나쳐버린 것 같음.)되어 읽어보게 되었음.
수상작인 윤여경작가님의 (세 개의 시간)은 각각 다른 세 사람의 시간에 따른 변화하는 모습이 인상깊게 다가왔었고 자선작이자 신작인 (달의 정원)은 너무 아름답고 예뻐서 나도 모르게 플뢰르(공중에서 달을 가리며 키스하는 것)하고 싶었음.
박효명작가님의 (뚜껑 너머)는 생각해보면 별 거 아니지만 그 것을 행하기에는 수많은 용기가 필요하다는 것을 느꼈고 허진희작가님의 (우리들의 유전자), 김유경작가님의 (진로 탐색), 허윤작가님의 (두 번째 열 다섯 살, 그 선택), 임우진작가님의 (엄마의 계절)도 읽으면서 흥미로웠지만 곧 다가올 우리의 미래일 것 같아서 마냥 가볍게 읽지는 못한 것 같음.
아무튼 과학, SF장르가 어린이, 청소년들에게도 접해질 수 있게 계속 신경써주시는 분들이 있어 흐뭇해지는 것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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