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은 그렇게 대답했다 특서 청소년문학 2
이상권 지음 / 특별한서재 / 2017년 12월
평점 :
구판절판


2010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첫번째 책이었던 소설집 「성인식」을 시작으로 장편소설 「하늘을 달린다」, 소설집 「사랑니」까지 청소년문학을 꾸준하게 써오신 이상권작가님의 신작 장편소설 「숲은 그렇게 대답했다」가 특별한서재에서 특서 청소년문학 두 번째(첫 번째는 김선영작가님의 「내일은 내일에게」였음.) 책으로 나오게 되어 읽어봄.
이 소설을 읽기 전까지 저 역시 ‘숲‘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지 않았으며 숲에서 자라고 있는 나무들을 베고 숲이 사라진 자리에 현대식 건물이 들어서는 것에 대해서도 막연하게 생각하고 있었는 데 읽으면서 ‘숲‘이 우리에게 주었던 많은 것들을 미처 인식하지 않았다는 것을 새삼스럽게 알게 된 것 같음.
저는 제 이야기를 끝까지 편견없이 들어주시고 적절한 말씀을 제게 해주시는 선생님과 내게 어떠한 문제나 단점이 있어도 그 것을 이해해주는 친구들이 없어서 중환이와 거리낌없이 지내고 있는 지민, 수종, 주울, 교상이를 보며 부러운 마음도 들었음.
이상권작가님, 좋은 글을 읽을 수 있게 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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