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년전에 약 2년동안 채식주의자로 지내기도 하였다. 주위에도 소문이 나서 아직도 채식하느냐는  말을 듣는다.  가장 큰 영향을 준것은, 아무래도 니어링 부부의  "The Good Life"를 읽은 것이 컷다. 그들은 최소한 성인이 되어서는 거의 완벽한 채식주의자로 살았고, 대부분의 식량을 직접 재배하여 먹었다. 그러고도 스콧은 100세, 핼랜도 약 90세 가까운 나이까지 비교적 건강하게 , 물론 거의 약도 먹지 않고, 살아왔다. 채식만으로도 건강하게 오랜동안 살수 있다는 것은 사실인듯 하다.  그들이 대부분의 식사를 야채와 과일, 넛트에 유지한듯하다.

 

또하나의 채식 모델은 " David Murdock"으로, 미국식품회사 "Dole company"의 회장이다. 대부분의 야채와 과일에 의존한 식사로, 역시 90세에 이른 지금까지도 유체적으로 정신적으로 놀라운 건강을 유지하고있으며, 어떠한 약은 물론 아스피린도 복용한 적이 없다한다. 타임지는 최고령 현역 CEO로 선정한바있다.

 

인도의 성지로 유명한 간디, 물론 양젖을 식사 대용으로 먹기는 했지만, 대부분 채식으로 80세까지,암살되는 날까지 대단히 건갱했다. 간헐적 단식의 모델 케이스일지도 모른다.  

 

채식으로 장수하고 건강한 사람이야 찾아보면 많을 것이지만..

그렇다고 의학적으로 채식이 육식에 비하여  유리하다는 증거는 많지 않다. 

 

실제로 거의 육식에만 유지한 에스키모인은 거의 식사가 고래의 기름이었으나, 심장병 암의발생은 매우  적었고,, 놀라 우리 만큼 건강했다고 한다.  서양인들이 들어오기 전까지는 ..

 

북미의 인디언들도, 대부분의 식사를 사냥과 채렵.. 영화 "늑대와의 춤"에서 인디언은 거의모든 식량을 들소 사냥에 의지하지만, 놀라운 만큼 건강하고,  지혜롭고 평화롭다.  이 영화에서 케빈 코스트너, 즉 서양인이 인디언에게 설탕을 선물하는 것은 시사적이다.

 

아프리카의 키크고 건강하기로  유병한  마사이족은 거의 모든 식사가 육식이다.

 

2008년에 JAMA , 미국 의학협회 잡지의 연구 결과는 모든 의학자들을 그야말로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는데.. 육식을 위주로한 식사법( Atkin's diet) 이 채식을 위주로한 Low Fat Diet에 비하여  가장 체중을 줄이고, 심장병을 일으키는 각종 지방 성분을 , 그렇다 즉 지방을 많이 먹어서 오히려 혈중 지방이 낮아졌다는, 믿기 힘든 결과를 내놓았다.

 

이제 고기를 많이 먹으면 심장병에 암에 걸린다고 최소한 , 과학적이라는 말을 빌려서 말하기 힘들게 되었다.

 

작년엔  이러한 결과를 바탕으로, 미국 의학회에서는 굳이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 , 간단히 말해서"고기, 버터, 달걀을 제한할 필요가 없다"고 하였다 .

 

즉 "마음껏 먹고싶은데로 콜레스테롤이 높은  고기 달걀 우유를 먹어도, 콜레스테롤은 상관없으나, 그래도 콜레스테롤이 높으면, 안되니, 콜레스테롤을 낯추는 Statin 약은 항상 복용하라"고  말하고있다. (이것을 논리적으로 말이안된다고 말하는사람도 많다.)

 

일부 연구에서는 육식이 암발생을 을으킨다고 하나, 채식과 육식을 비교한 연구에서는 암이나, 심장병 발생의 차이가 없다.

 

누군가 "인간 초식동물이 아닌가? " 날카로운 이빨도없고, 억센 턱도 없으며, 동물을 잡을 수없는 억센 발톱도없고, 거기다 느리기 까지 하다. 그러니 원래 초식 동물이 아니겠는 가 하는 이야기다.  그러나... "원래" 라는 말을 따지면, 인간의 조상은 수십억년을 거슬러 올라가서  단세포 동물이 될것이고, 하나의 세포로 이루어진  생명체에게 원래 초식이냐 육식이냐를 물어보는 게 무의미하다고 해야 할 것같다.

 

단세포 도물에서 현대인에으르기까지,, 수십억년동안, 혹은 최근 수백만년동안 인간 비슷한 동물에서 현대인간에 이르는 과정에서 대부분의 인간은 대부분의 시간을  "수렵과 채집"으로 살아왔고 그렇게 진화해왔다. 곡식을 식량으로 한것은 불과 만년전이고, 설탕을 먹기 시작한 것은 불과 50 년전이다.

 

인간은 고기는 오래동안 먹어왔지만,  설탕만큼은 극히 최근까지도 예외적인 음식이었다.  설탕과 곡식은 극히 최근 까지도 인간에게는 희귀한 음식이었다고 해야 할 듯하다.

 

채식주의나 육식이냐의물은은 아직 끝난것 같지  않다. 그러나 당분은 이미 결론이 난듯하다.

 

 

결국 수백만년동안  꿀통을 운좋게 차지할 가능성이 거의없었던 인간는 꿀에대한 신체적 정응을력을 아직 몸속에 준비해놓지 못했다. 따라서 당분이 들어오면 급작스러운 횡제에 어쩔줄모르고.. 호들갑을 떨게되고.. 일단 인슐린을  분비하여 덜컹 지방으로 배꼽아래 저장해놓은 다음,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예를 들면 수일이상의 단식이나, 마라톤등의 극한 상황이 아니면.. 결코 그 지방을 사용할 생각을 못하거나, 아니며 저장한 사실 자체를  잊어버린듯 하다.  그러니 저장한 상당량의 지방이 배끕아래 혹은 어께에 있어도, 여전히 안 고파야하는 배가 여전히 고프다.   

 

소위 설탕과 곡식에 인간이 충분히 적응하지 못해서 심장병,  암, 당뇨병, 비만이 생긴것일까 ?  당연한 것이지만, 원시인에게는 문명병이 없다.  굳이 문명을 떠날 필요는 없지만, 식사는 비문명적인 식사가 가장 좋은 것일까? .

 

"무었을 먹어야하는 가요?"

 

무었을 먹어도 좋으니, 단것 만을 피하세요.. 설탕, 과자, 콜라, 사이다, 케익은  물론이고, 사실 밥, 국수, 빵 밀가루도 사실은 당분 ( 과학적으로는 당분을 길게 엮으면 전분, 즉 곡식이된다. ) 이예요.. 그럼 밥은 ? , 그것도 드시지 말고 반찬만 드세요..  

 

이런 대답에 돌아온 가장 최근의 반응은 " 괜히 물어봤네.. "

나도 입아프게 괜히.. 

 

이제 당분은 인류의  주식이 거의 되어버린듯하다., 다만 친숙한 친구들인 , 당뇨병, 암, 심장병, 류마티스, 비만, 그리고 한줌씩 입에 털어넣어야 하는 약과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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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돼지 2015-05-06 22:17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큰일이에요.. 단거 너무 좋아하는데...
배꼽아래에도 많이 비축해 놓았어요 ㅜㅜ

Ralph 2015-05-11 12:37   좋아요 0 | URL
사실 단거의 역할이 그거죠.. 지갑을 열지 않을 수없게 만드는 맛.. 그대신 가끔씩 굶으면 될 듯합니다. 만.. 단것도 먹고, 그대신 가끔 굶고.. 일종의 간헐적 단식법 ( ( intermittent fasting) 인데.. 충분히 해볼만하죠.. 쉽지 않다고 생각하면 쉽지 않고.. 아 그래 그거야 하면 쉽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