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 이옥수 작가의 신작. ‘병명은 가족‘이란 책을 힘들게 읽었던 기억이 나서 아래 문장을 뽑았다. 최대 응원군이 가족이 돼야 할텐데 그렇지 못할 때도 있어서 매우 속상하다.

언제까지 우리 네 식구가 날마다 같이 붙어 있어야 하는지 암담하다. 언젠가 지연이가 가리키며 웃던 ‘가족이란 이름의 기저질환‘이란 책 제목이 무슨 뜻인지 알 것 같다. - P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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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고서점에 대한 로망이 있는데다 추리소설을 좋아해서 이 책이 너무 재미있다.

시바 료타로는 작풍 안에서 자기 이야기를 많이 하지 않는 작가였어요. 하지만 이 책에는 본인이 20대에 겪은 일들을 수필 형식으로 이야기하고 있어요.~당시 독자들도 그런 고생담에 공감한 게 아닐까요?

아키호는 ‘명언수필 샐러리맨‘을 들고 자세히 표지를 들여다봤다. - P1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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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적 탐방을 좋아해 꼭 가보고 싶다.

교토는 수많읏 별들이 모여있는 밤하늘의 은하수와 같은 도시다. 짙푸른 하늘 한켠에 점점이 박힌 보석처럼, 빛나는 눈동자처럼 교토를 여행하는 나그네의 눈은 빛난다. - P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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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책으로 하는 세계 여행 2탄이다. 오사카, 교토, 고베, 세 도시가 식문화에서도 이런 개성이 있다는 게 재미있다.

칸사이의 식탁을 대표하는 세 도시로는 실리주의 오사카, 고품격의 교토, 빵과 디저트의 고베를 꼽을 수 있다. - P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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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여행을 추억하며 다시 읽었다. 영화도 떠오르고. 아레초는 못가봤다.

영화 ‘인생은 아름다워‘의 배경지로 잘 알려진 도시 아레초. 피렌체 외곽의 작은 도시에 불과한 이곳은 매월 첫째 주 일요일이면 도시 전체가 마법에 걸린 듯 화려하게 변신한다. - P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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