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자에게
김금희 지음 / 문학동네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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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애의 마음>부터 눈여겨본 김금희 작가의 신작 소식에 바로 도서관으로 달려가 겟한 작품. ‘왜 뭔가를 잃어버리면 마음이라는 것이 있어서 이렇게 아픈지’ 질문하며 하루를 마감하는 화자에게 복자란, 슬프디 아름다운 존재일 거다. 내 곁에 이런 존재가 누구인지를 떠올리며, 보듬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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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요일 외로움 없는 삼십대 모임
유성원 지음 / 난다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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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임없는 자기 고민과 자아 성찰 가운데 토해낸 따끈따끈한 일기란. 어디에도 없는, 하지만 어디에든 있을 이야기가 훅훅 들어온다. 펼쳐진다. 쏟아진다. 따사롭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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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의 일기
다니엘 페나크 지음, 조현실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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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올해의 독서. 우리 몸이 얼마나 존귀하면서도 보잘것 없고,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 몸은 그저 껍데기인가, 인간 본질의 모든 것인가?
“내 몸과 나는 서로 상관없는 동거인으로서, 인생이라는 임대차 계약의 마지막 기간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 몸은 끝까지 어린아이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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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이 말하는 동성애
홍석용 지음 / 동무출판사 / 202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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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수 개신교에서 아무리 성경구절을 들먹이며 혐오를 외쳐대도 성소수자들과 성소수자 인권을 지지하는 친구들은, 하나님께서 말씀하시고 예수께서 전파하신 사랑의 힘으로 연대할 거라 믿습니다. 사랑으로 연결된 우리는 강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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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단한 개인
이선옥 지음 / 필로소픽 / 2020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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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대로 살지 않으면 사는 대로 생각하게 된다’는 말과 같이, 나 자신 오롯한 개인으로 사유하지 않으면 그저 감정과 여론에 휩쓸리는 나약하고 불편한 존재로 남게 된다는 걸 뼈저리게 느끼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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