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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사랑할까요?
박수웅 지음 / 두란노 / 2004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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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상훈이 생일선물로 준 책.

종교인의 입장에서 데이트, 성, 상처, 결혼 등 '사랑'에 관하여 무겁지 않고도 진솔하게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한 책.

무엇보다도 무겁지 않은 내용 덕분에 기독교와 관련된 내용이 다분히 들어있음에도 불구하고 쉽게 책을 읽어내려갈 수 있었다. 하루만에 다 읽어버린ㅎ그만큼 재밌고 단순하면서도 많이 와 닿는다.

'Yes Dating'을 선도하는 저자. 그러나 서로 간의 사랑에서도 많은 것들이 지켜져야하고 중요시되어야 한다. 순결에 관한 문제, 관계에 대한 문제에서부터 어떻게 하면 둘의 사랑에 발전이 있을 수 있는지, 결혼은 어떻게 준비하고 어떻게 해야하는지, 결혼 후에는 어떻게 하면서 서로 간의 사랑과 화목을 다질 수 있는지 등이 잘 표현돼 있다.

때론 기독교에서는 성문화를 금기시하고 심지어 'No Dating'을 표방하는 곳도 있지만, 나 또한 그러한 것에는 평소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나님께서는 인간간에 자연스럽게 사랑하라고 사람을 만드셨는데 그러한 욕망과 본능을 꾹 억제하고 아예 데이트하지도 말라니, 이해가 되지 않는 것이다. 저자는 오히려 사랑을 통해 성숙된 신앙을 체험하라고 말한다. 또한 결혼 후에는 신성한 육체적 사랑을 자주 하면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라고 권장한다. 육체적 사랑과 정신적 사랑이 결합될 때 비로소 참사랑이 드러나고 주님께 기쁘게 나아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책을 보면서 참 빨리 진실된 사랑을 만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누구나가 그렇겠지만-_-;절대 후회하지 않을 사랑을 하고 싶은 것이다. 언젠가는 헤어질지라도, 돌아보면 아픔보다는 서로 간의 성숙과 추억에 웃음지을 수 있는 그런..

주님,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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