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의 일기
다니엘 페나크 지음, 조현실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1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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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올해의 독서. 우리 몸이 얼마나 존귀하면서도 보잘것 없고,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인지 여실히 보여주는 작품. 몸은 그저 껍데기인가, 인간 본질의 모든 것인가?
“내 몸과 나는 서로 상관없는 동거인으로서, 인생이라는 임대차 계약의 마지막 기간을 살아가고 있다.”
“우리 몸은 끝까지 어린아이다. 어찌할 바를 모르는 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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