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b발신 문자를 보고 궁금해서 클릭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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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래식 코너에서 목록을 훑어보고 하나 골라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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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렌드 수국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평점 :
품절


콰테말라 엘 소코로와 온두라스 엘 두라스노의 블렌딩이 흡족하다. 고소한 맛과 신맛이 함께 느껴진다. 과테말라 엘 소코로 싱글보다는 좀더 커피다운 느낌이 있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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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반 베르크 4중주단 결성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하여 발매된 전집은 CD+DVD 70장으로 구성되어 있고, 가격은 20만원 선이다. 물론 소장가치를 인정하지만, 선뜻 구입하기가 망설여질 만큼 가격이 만만치 않다. 다른 상품도 구매해야 하기에… ^^; 장바구니에 담았다가 결제를 잠시 미룬다. 온라인 사이트를 찾아보고 뜻밖의 사실을 알게 되었다.

음반은 인터넷 서점에서 팔리고 있지만 도서정가제가 적용되지 않는 품목이다. 그래서 알라딘서점에서 음반을 구매하면 가격대별로 추가 할인 쿠폰을 제공한다. 매월 할인 조건과 할인 금액이 달라지기도 하지만, 이번 6월에 최대 7천원 할인 쿠폰 등을 사용할 수 있다. 멤버쉽 등급에 따라 구매 금액에 따라 온라인 또는 모바일 구매 할인 쿠폰 역시 제공된다. 알라딘 말고도 다른 사이트는 얼마나 차이가 날까.

국내외 유명 인터넷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알반 베르크 4중주단 전집의 가격을 비교해 보았다. 현금 결제를 기준으로 결제금액을 계산하였고, 아래와 같이 표로 정리하였다.

제품에 매겨진 정가가 판매처마다 다르다는 것은 좀처럼 납득이 되지 않는다. 정가표시제는 무슨! … 할 말은 많지만 하지 않으련다. 표에 집중해서 결제금액만 보면, 19% 할인율이든 할인이 적용되지 않아도, 어느 사이트에서든지 내가 지불해야 하는 액수는 별로 차이나지 않는다. 할인 가격, 배송료, 배송기간 등에서 차이는 기회비용이라고 여겨야 할 것 같다. 멤버십 등급에 따라 차등 지급되는 적립금, 주말 할인 쿠폰, 결제수단별 할인과 적립 등과 같은 혜택까지 고려한다면 단골 매장 온라인 사이트에서 구입하는 것이 조금 더 유리하다고 본다. 슬기로운 소비 생활을 위해서 나름대로 내린 결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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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니데이 2020-06-28 16: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잘 지내셨나요.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저는 잘 모르는데, 유명한 연주자 음반인가봅니다.
음반은 도서정가제 대상이 아니라서 그런지, 정가에서 실제 결제금액까지 차이가 판매사이트마다 차이가 적지 않네요. 그냥 보면 잘 모르고 정가에서 비교하게 될 것 같아요.
날씨가 많이 더워졌습니다. 편안하고 좋은 주말 보내세요.^^


오거서 2020-06-28 18:34   좋아요 1 | URL
감사합니다. 서니데이 님도 편안한 주말 보내세요. ^^

비연 2020-06-29 00:50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 탐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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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반 베르크 사중주단 전집이 발매된다는 소식을 들었다. (예약하고 기다려야 되는 줄 알았는데 알라딘 서점에서 주문하면 내일 발송된다고 한다.) 올해로 결성 50주년. 그리고 기념하는 음반. 두 손을 번쩍 들어 환영한다.

클래식 음악 감상 범위를 조금씩 넓히다보면 현대음악에서 오스트리아 출신 작곡가로 알반 베르크를 만나게 된다. 그리고 같은 이름을 가지는 연주 단체도 있음을 알게 된다. 바로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이다.

1970년에 비엔나 국립 음악대학의 교수로, 비엔나 필하모닉 관현악단의 콘서트마스터로도 활동했었던 귄터 피힐러가 당시 빈에서 최초로 사중주단을 결성했고, 1971년에 데뷔 무대를 가졌다. 명칭은 오스트리아 출신 현대음악 작곡가인 알반 베르크를 따른 것이다.

18 세기부터 모짜르트, 베토벤, 슈베르트, 브람스 등이 주로 활동했던 오스트리아 빈은 고전음악의 중심지였다. 오스트리아 출신들로 구성된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은 전통적인 연주에도 출중했지만, 연주회에서 20 세기 현대 곡을 꼭 포함하는 것으로 유명하였다. 알반 베르크와 동시대에 활동한 오스트리아 악파를 적극적으로 수용하였다. 그래서 그들의 레퍼토리에 현대음악 작품이 수두룩하다.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은 1980 년대를 대표하는, 세계적인 사중주단임에도 나는 선뜻 좋아하지 못하였다. 처음에 쉽게 다가서지 못하였다고 기억한다. 모짜르트, 베토벤 현악 4중주곡을 들은 이후로 현대 곡의 연주보다는 고전 시대 작품의 연주를 골라 들으면서 점차 거리감을 좁혀갈 수 있었고, 지금은 정밀한 앙상블로 높은 평가를 받는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이 최고의 4중주단임을 믿어 의심하지 않는다.

나의 기준에서, 오스트리아 출신끼리 통할 테니까, 슈베르트 현악 4중주곡은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이 연주한 음반을 첫 번째로 뽑는다. 특히 <죽음과 소녀>는 단연 으뜸이다.

2005년에 멤버 중 비올라 연주자가, 안타깝게도, 암으로 별세했다. 그 소식을 전해 들은 기억이 어렴풋이 난다. 그 때문에 2008년에 고별 연주회가 열렸다. 그 후로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의 연주회 소식을 일절 듣지 못하였다. 그렇게 잊혀지는가 싶었는데… 결성 50주년이 되는 올해 알반 베르크 사중주단이 20세기 후반기에 남긴 위대한 발자취를 새삼 확인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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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호랑이 2019-01-03 18:44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늦었지만,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