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자는 작곡을 공부한 음악 컬럼리스트. 발터 벤야민의 <도시 산책자>를 애독하였음을 힘주어 어필 하였고 저자가 책의 여기저기서 인용한 알렉스 로스의 <나머지는 소음이다>를 텍스트처럼 여기는 것 같았다. 작곡가 입장에서는 클래식 음악을 마냥 흘려 듣지 않는다는 것을 알았다. 나와 달라서 배우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