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펀드 도서 제작이 예정(4일)보다 지체된다는 내용의 문자를 확인했다. 하마터면 이런 사실을 모른 채 마냥 기다릴 뻔 했다. 늦어져도 괜찮으니 튼튼한 책을 만들어 주시길!

한편으로는 읽고 있는 책들을 마저 읽을 수 있는 시간이 며칠 더 생긴 것 같다. 초조하게 기다리지 말자. 책을 읽을 기회로 삼으면 된다. <도스토옙스키 컬렉션>을 멀리하지 않으려고 우선 <죄와 벌> 그래픽노블을 읽고 있는데 소설과 만화의 장점을 느낄 수 있어서 정말 좋다. 그래픽노블로 읽을 수 있는 책을 좀더 찾아 보아야겠다.

그나저나 바흐 교회 칸타타를 CD 음질로 편하게 (광고로 끊이는 일이 없이) 감상하고 싶은데 아직 연주자를 정하지 못하였다. 그들의 연주가 녹음된 음반이 죄다 명연주라서 최고를 골라 듣고 싶지만 사실 쉽지 않다. 지금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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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미 2021-12-02 23:16   좋아요 5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잃어버린 시간을 찾아서>도 그래픽 노블이 있습니다!ㅎㅎ😉

오거서 2021-12-02 23:20   좋아요 5 | URL
미미님 감사합니다! 어려운 책인데도 그래픽노블이 나왔군요 😅

mini74 2021-12-03 08:51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래픽 노블 수준도 높고 재미있게 읽을 수 있는 거 같아요. 도선생님 노블도 있군요 *^^*

오거서 2021-12-03 09:54   좋아요 3 | URL
도선생님 그래픽 노블은 scott님이 추천해주셔서 알게 되었어요. ^^;;

그레이스 2021-12-03 09:46   좋아요 3 | 댓글달기 | URL
그래픽 노블 궁금하네요

오거서 2021-12-03 09:55   좋아요 3 | URL
저한테는 신세계더라구요. ^^

scott 2021-12-03 17:06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오거서님 도끼옹 전집 자리를 미리 확보 해 두셔야 합니다 실물 도착 하면 크기에 압도 당할지도(ᐡ-ܫ•ᐡ)

오거서 2021-12-03 20:01   좋아요 1 | URL
실물 영접하고 이미 압도 당했고 아내가 타박하는 구실이 되었어요. ㅋㅋㅋ